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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질병별 식이요법: 고지혈증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4162

 

011 고지혈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06년 53만 명이던 고지혈증 환자가 최근 4년 동안 2배 이상 급증하면서 지난해에는 100만 명을 넘었다고 한다.

 

 

 

고지혈증은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더욱 위험한데, 보통 혈액검사를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판단하여 진단하지만,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고지혈증인 것은 아니다. 고지혈증이란 혈액 속에 지방이 많은 상태로서, 총 콜레스테롤이 240mg/㎗을 넘거나, 중성지방이 200mg/㎗ 이상일 때를 가리킨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을 만드는 성분으로 지방의 흡수를 돕는 담즙산을 만드는 원료가 되며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합성에도 필요하다.

 

 

콜레스테롤에는 ldl(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과, hdl(고밀도 지단백)-콜레스테롤 의 2가지가 있다. ldl-콜레스테롤은 혈중 총 콜레스테롤의 3/4을 차지하는데, 과다하면 혈관벽에 붙어 동맥경화를 일으킨다. 반면에 hdl-콜레스테롤은 조직과 세포에서 사용하고 남은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하여 배출하기 때문에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 식이요법

1. 사과, 바나나, 당근, 마늘, 자몽 등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2. 섬유질이 많은 전곡류를 섭취한다.

3. 해조류나 쌀겨에 있는 수용성섬유질은 지질을 저하시키는 식품이다.

4. 당근이나 샐러리 쥬스를 많이 섭취하면 좋다. 트기 당근 쥬스는 간에서 콜레스테롤이 함유된 담즙 분비를 촉진, 배설시킨다

5. 양파가 함유한 유지휘발액체는 혈액 중의 지질을 낮추고 심근경색을 막으며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양파는 조리를 해도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으므로, 생양파를 먹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를 하여 먹으면 좋다.

6. 버섯 특히 표교버섯은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흡착하는 것을 방해하므로 고지혈증 예방에 좋다. 버섯을 끓인 물을 마셔도 좋다.

7. 콩에는 레시틴과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다. 레시틴은 혈관벽에 노폐물이 흡착되지 않도록 하고, 사포닌은 과산화지질을 분해한다. 또한 ldl(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8. 가지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것을 방지한다.

9. 등푸른생선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혈관 속의 ldl(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10. 바나나는 섬유질이 많기 때문에 비만을 막아주며, 혈액 중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방지한다.

11. 민들레는 간 기능을 향상시키고 담즙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혈액 속 지방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12. 칼슘이 많은 멸치나 탈지유유 등은 체내에 포화지방산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준다. 포화지방산이 줄어들면 콜레스테롤 수치도 내려간다.

13. 고지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염분 섭취를 줄여야 한다. 음식은 가능한 싱겁게 조리하고, 소금이 많이 들어간 젓갈류나 인스턴트 식품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14. 포화지방산이 많은 라면, 팝콘, 버터, 생크림, 케익. 커피. 파이. 흰밀가루로 만든 빵 등의 섭취를 금해야 한다.

15. 음식을 조리할 때는 옥수수기름이나 올리브유, 카놀라유 등을 사용한다.

16.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지만, 지방이 많고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17. 기름기가 많은 육류의 섭취를 줄인다.

18. 초콜릿이나 탄산음료 등 당분이 많은 음식을 피한다.

19. 달걀노른자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 영양보조요법

 

1. 아마인유(亞麻仁油)

아마인(亞麻仁)은 아마과(linaceae)에 속하는 아마(linum usitatissimum linne)의 씨로서 호마자(胡麻子), 대호마(大胡麻), 호마인(胡麻仁)라고도 한다. 중앙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이집트와 터키, 중국 등에서는 중요한 섬유자원과 약용자원으로 재배되어 왔다.

송나라 때의 ‘도경본초(圖經本草)’에 아마는 피를 생성하고 풍을 없애며 건조함을 풀어주고 변을 통하게 하므로 소양, 탈모, 종기, 습진, 변비 등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특히 동서양을 막론하고 치료가 힘들어 천형(天刑)으로 일컬어지는 나병 치료에 사용된 것으로 보아 아마인의 치료 효능이 매우 뛰어남을 알 수 있다.

아마인은 미국, 캐나다, 유럽 등에서도 건강식품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리놀렌산, 리놀레닌산, 올레인산, 팔미틴산 등 불포화지방산과 마그네슘, 칼륨, 비타민 b군, 단백질, 아연 등 유용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반면,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 함량은 적기 때문이다.

아마인에는 또한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하며, 리그난이라는 식물성 에스트로젠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머릿결과 피부가 좋아질 뿐만 아니라 유산균을 만나면 항암물질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밖에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트리고, 뇌졸중을 예방하는 등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달맞이꽃 종자유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달맞이꽃을 채취하여 염증, 발진 등의 상처에 바르거나 종기에 붙였고, 기침을 하거나 통증이 있을 때 복용하였다. 그것은 달맞이꽃 종자유에는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감마리놀렌산(gamma-linolenic acid, gla)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감마리놀렌산은 생체 내 합성 과정에 필수적인 양양소로 오메가 6의 불포화지방산 이다. 비만이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는 물론 피부질환이나 천식 등을 치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g의 달맞이꽃 기름을 12주 동안 투여한 결과 혈액 100ml중 평균 30mg의 콜레스테롤이 저하되었다는 보고가 있으며, 고지혈, 고혈압, 동맥경화 협심증 등의 치료 및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일본 구라모토(倉本) 대학 의학부 나카무라 노부히사(中本順久) 교수는 달맞이꽃 종자유의 콜레스테롤 저하작용은 리놀렌산과 감마리놀렌산의 공동작용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하였다.

이밖에도 달맞이꽃 종자유는 노화 방지, 갱년기 증상을 개선, 면역력 증강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레시틴

레세틴(lecithin)은 1844년 프랑스의 고블리(gobbley)라는 화학자가 발견하여 달걀노른자를 뜻하는 레기토스(lekithos)라고 명명한 데서 비롯된 이름이다.

천연 상태로 존재하는 레시틴은 포스포스파티딜콜린(phosphatidicolin, pc), 포스파티딜에탄올아민(phosphatidylethanolamine, pe), 포스파티딜이노시톨(phosphatidylinositol,pi) 등 각종 인지질 혼합물을 가리키며 이들을 통합해서 레시틴이라고 부르지만, 화학적으로는 포스파티딜콜린(phosphatidicolin, pc를 가리켜 레시틴이라고 한다.

레시틴은 세포 구조와 대사 작용에 있어서 중요한 인지질(포스포글리세리드)의 일종으로 인산, 콜린 및 글리세롤의 에스테르와 2분자의 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레시틴의 인지질은 세포의 구성 성분으로 세포막을 구성하며, 각종 효소의 작용을 도우며 세포 내에서도 세포 자극의 2차전달물질로도 작용하여 생체의 항상성 유지를 돕는다.

일반적으로 레시틴은 난황레시틴과 대두레시틴으로 나뉘는데, 난황레시틴은 계란 등에서 추출된 레시틴이며, 대두레시틴은 콩에서 추출된 레시틴을 가리킨다.

대두레시틴과 난황레시틴은 인지질과 지방산 조성의 차이가 있다. 대두레시틴은 포스파티딜콜린(phosphatidicolin, pc), 포스파티딜에탄올아민(phosphatidylethanolamine, pe) 및 포스파티딜이노시톨(phosphatidylinositol, pi)를 골고루 함유하고 있는 것에 비해 난황레시틴은 약 70%의 포스포스파티딜콜린(phosphatidicolin, pc)룰 함유하고 있으며 포스파티딜이노시톨(phosphatidylinositol, pi)가 거의 없고 소량의 스핑고미엘린(sphingomyelin, sm)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대두레시틴은 리놀산(linoleic acid)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는 반면 난황레시틴은 오레인산(oleic acid)과 팔미틴산(palmitic acid)을 주성분으로 한다.

레시틴은 필수 지방산인 비타민 f와 인, 콜린, 이노시톨이 결합된 복합체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전환시킴으로써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낮추고 장기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 준다.

레시틴은 뇌세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혈액의 응고를 방지하고 피부세포를 활성화한다. 레시틴은 또한 유화작용으로 이뇨를 도와 세포 내의 불필요한 물질을 배설시켜 신장 기능을 강화시키고 혈액을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해준다.

레시틴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달걀노른자, 검은콩, 잣, 호두 등이다.

 

4. 발효효소 추출물

우리의 조상들은 오래 전부터 된장이나 김치, 막걸리 등을 만드는 과정에서 곰팡이나 유산균, 누룩의 효모가 가지고 있는 촉매효소를 이용하여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을 분해하여 식품을 만들었다. 그만큼 효소를 이용한 발효식품이 우수하다는 증거라 하겠다.

효소는 아미노산으로 규정된 단백질로 인체의 모든 화학반응에 관여한다. 효소는 노화를 막아주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인체의 기능을 활성화한다. 또한 해독, 정화작용에도 도움을 주어 피와 조직을 깨끗하게 만들어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