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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질병별 식이요법: 고혈압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3449

 

012 고혈압

 

고혈압은 혈관이 좁아져서 필요한 양의 혈액을 보내기 위하여 혈관 속의 압력이 올라가는 증상으로, 혈관이 좁아지는 원인 중 가장 일반적인 것은 동맥경화이다.

 

 

 

고혈압 환자의 90% 이상은 원인이 불분명한 일차성 또는 본태성 고혈압이며, 비교적 원인이 명확한 이차성 또는 속발성 고혈압은 10% 정도로 신장이나 내분비계통의 질환,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 복용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이밖에도 유전적인 이유나 노화, 비만이나 스트레스, 흡연과 음주, 과다한 지방 섭취에서 비롯될 수 있다.

 

고혈압은 ‘소리 없는 암살자’라고 불릴 정도로 자각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자 무서운 점이다. 하지만 그러나 합병증이 생기면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숨이 차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뒷머리가 당기는 듯하며 두통이 생길 수 있다.

 

 

혈압 상승 자체에 대한 증상으로는 두통, 현기증, 코피가 날 수 있으며, 합병증으로 인해 호흡곤란, 협심증, 통증, 부종 등이 올 수 있고, 신장 기능 약화에 따른 부종, 구토 등의 증상이 수반될 수 있다.

 

고혈압의 치료에는 약물요법과 비약물요법이 있다. 약물요법은 이뇨제, 효소 차단제, 칼슘 길항제, 혈관 확장제 등을 사용하는 것이며 비약물요법은 저염식, 콜레스테롤 및 동물성 지방 섭취 제한, 알코올 섭취제한, 운동 등이다.

 

 

 

-식이요법-

1. 고혈압 환자는 무엇보다 비만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체중을 조절할 수 있도록 식단을 정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여야 한다. 과식은 금물이다.

2. 염분 섭취는 하루 12g 이하로 제한한다. 국이나 찌개도 가능한 한 적게 먹는다. 염분을 많이 섭취한 경우는 물을 많이 마셔서 소변을 통해 배출하도록 한다.

3. 칼륨이 많은 채소, 과일, 씨앗, 바나나, 호박, 감자, 조, 메밀, 토란, 귀리 등을 먹는다.

4.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한다. 단 동물성 단백질은 피한다.

5. 커피, 술, 자극성 향신료를 피한다.

6. 동물성 지방은 줄이고 식물성 지방의 섭취를 늘린다.

7. 푸른잎야채, 과일, 수박, 익힌 마늘이 좋다.

8. 쥬스류(당근, 시금치, 컴프리, 포도, 감귤)를 많이 마신다.

9. 섬유소는 장에 가스를 유발시켜 심장에 부담을 주므로 적당량으로 제한하며, 탄산음료 등도 제한하는 것이 좋다.

10. 심장에 부담을 주는 카페인이 많은 홍차, 커피, 초콜릿 등의 섭취를 금한다.

11. 콩, 씨앗, 강낭콩에는 아르기닌이라는 아미노산이 있어서 신장 기능을 강화하므로 고혈압성 신장질환에 좋다.

12. 감과 감잎에는 떫은맛을 내는 탄닌이라는 성분이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감잎차를 마시면 좋다.

13. 모세혈관을 넓히고 혈압을 내려주는 마그네슘 성분이 많은 쑥갓이 좋음

14. 샐러리는 본태성 고혈압에 효과가 뛰어나다.

15. 다시마를 검게 구워 곱게 갈아 복용한다. 칼슘과 칼륨이 풍부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내린다. 양파나 완두콩도 비슷한 효과가 있다.

 

 

 

- 영양보조요법

 

1. 마그네슘 제제

마그네슘은 칼슘(ca)과 더불어 ‘천연의 진정제’라 불리는 항(抗 )스트레스 무기질로 에너지 생성에 중대한 역할을 진정작용을 한다. 마그네슘은 에너지 이용에 필요하며,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하다.

 

2. 바이오 플라보노이드제제

바이오 플라보노이드는 비타민c가 산화되는 것을 방지하여 효과를 극대화하며 멍이 들거나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것을 방지하고 면역력을 높여 준다. 비타민 p 단일제제는 흔히 바이오 플라보노이드 500mg, 루틴, 헤스페라딘 50mg이 일반적이다.

바이오 플라보노이드가 많은 식품으로는 자몽, 포도, 블랙베리, 메밀, 레몬, 살구 등을 들 수 있다.

 

3. 자라단백식품

자라는 불포화지방산인 리놀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항염효과와 기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자라유(油)는 식용자라로부터 채취한 기름을 정제한 것으로 건강 증진 및 영양 보급, 단백질 공급, 신체 기능 활성화 등에 효과가 있다.

중국의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에 따르면, 자라의 고기는 양기를 증진시키고 음기의 부족을 보(補)하며, 자라의 피는 신경마비를 다스리고 결핵과 산후 발열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소금에 절인 자라의 알은 신체를 보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자라는 불포화지방산과 레시틴, 타우린 등이 함유되어 있는데, 레시틴은 콜레스테롤을 단백질과 결합시키는 작용을 하며, 타우린은 담즙 분비를 촉진시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다. 이밖에도 자라는 sod 효소, 망간, 아연,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다.

 

4. 비타민 b complex

비타민 b의 경우, 한 종류만 집중적인 섭취를 할 경우 효능이 떨어지고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b5를 과량 섭취하면 비오틴의 결핍이 발생되는 것도 부작용 중 하나이다. 따라서 b5를 섭취할 때는 b complex를 함께 섭취해야 한다. 특히 비오틴의 부족은 탈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5. 비타민 c

대부분의 동물은 아스코르브산(ascorbic acid)이라고 하는 비타민 c-를 체내에서 합성할 수 있다. 하지만 인간과 영장류 그리고 모르모트 체내 합성이 불가능하므로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 c는 중성이나 알칼리 용액 또는 고온에서 산소와 반응하면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보관하기가 어렵다.

비타민 c는 대사작용에 필수적인 요소로 피부, 힘줄, 뼈, 지지조직물을 구성하고 상처를 치료하는 콜라겐(collagen)을 합성한다. 콜라겐의 생합성 과정에서 proline에서 hydroxproline으로 lysine에서 hydroxlysine으로의 수산화 반응에 비타민 c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비타민 c는 또한 혈관의 강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특정 아미노산의 대사와 관련이 있으며, 부신 호르몬을 합성 및 유리시킨다. 그리고 세포내에서 산화. 환원에 관여, 세포간의 결합조직을 강화하여 병에 대한 저항력을 증강시킨다.

비타민 c는 체내에서 쉽게 dehydroascorbic acid로 산화되어 항괴혈병 효과가 있으며, 수술 후 창상치료나 전염병질환의 면역능을 높이고, stress의 부작용을 방지하거나 해독을 하는데도 중요하다..

비타민 c는 생체 각 조직에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환원형과 산화형이 평형을 이루고 있지만 극히 적은 부분만이 산화형으로 존재한다.

비타민 c의 1일 필요량은 성인 남성의 경우 70㎎으로 다른 비타민에 비해 다소 많으며, 감귤류와 신선한 야채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6. 비타민 e

비타민 e는 특정 식물성 기름에서 주로 발견되는 지용성 화합물(tocopherol)로 쌀, 밀의 배아유, 옥수수기름, 면실유 등 식물유, 마가린, 양배추 등에 많이 들어 있다. 동물실험 연구 결과, 습관성 자연유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상업적으로는 지방, 특히 식물성 기름의 산패를 막는 항산화제(抗酸化劑)로 쓰인다.

tocopherol은 ‘아이를 낳는다’는 뜻의 희랍어 tokos에 alcohol이 합성된 말이다.

ve는 va 흡수․저장 및 이용률을 촉진시켜 va 과잉증의 증상을 호전시킨다. ve는 다른 지용성 비타민과 비슷하게 흡수되며, 하루 필요량은 8∼10mg이고, 식물성 기름에 많이 있다.

비타민 e는 항산화작용을 하고, 생리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여, 세포의 손상을 예방한다.

 

7. 레시틴

레세틴(lecithin)은 1844년 프랑스의 고블리(gobbley)라는 화학자가 발견하여 달걀노른자를 뜻하는 레기토스(lekithos)라고 명명한 데서 비롯된 이름이다.

레시틴은 세포 구조와 대사 작용에 있어서 중요한 인지질(포스포글리세리드)의 일종으로 인산, 콜린 및 글리세롤의 에스테르와 2분자의 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레시틴의 인지질은 세포의 구성 성분으로 세포막을 구성하며, 각종 효소의 작용을 도우며 세포 내에서도 세포 자극의 2차전달물질로도 작용하여 생체의 항상성 유지를 돕는다.

일반적으로 레시틴은 난황레시틴과 대두레시틴으로 나뉘는데, 난황레시틴은 계란 등에서 추출된 레시틴이며, 대두레시틴은 콩에서 추출된 레시틴을 가리킨다.

레시틴은 필수 지방산인 비타민 f와 인, 콜린, 이노시톨이 결합된 복합체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전환시킴으로써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낮추고 장기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 준다.

레시틴은 뇌세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혈액의 응고를 방지하고 피부세포를 활성화한다. 레시틴은 또한 유화작용으로 이뇨를 도와 세포 내의 불필요한 물질을 배설시켜 신장 기능을 강화시키고 혈액을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해준다.

레시틴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달걀노른자, 검은콩, 잣, 호두 등이다.

 

7.복합 미네랄

‘생명의 원소’라고 불리는 미네랄은 혈압 강하 및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 또한 우울증을 일으킬 수 있는 아연, 철, 마그네슘, 망간의 결핍을 해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