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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의 일반 정보 위의 기능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2950

위암

 

위암 전체의 95%가 위벽의 점막의 샘세포에서 생기는 선암이다. 그 외 림프계에서 발생하는 림프종, 간질조직에서 발생하는 위장관 간질성종양이 있다. 보통 위암이라 위선암을 일컫는다.

 

위선암은 위장 점막 조직에서 발생한 세포가 선암성 변화를 보이면서 종양 덩어리를 만들거나 악성 궤양을 만드는 암이다. 위선암은 위의 가장 안쪽을 싸고 있는 점막에서 발생하여 혹의 형태로 커지면서 주로 위벽을 관통하고, 위 주위의 림프절로 옮겨가서 성장한다.

 

 

 

1) 조기 위암

조기 위암은 림프절로의 전이 유무에 관계없이 암 세포가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국한된 경우를 말한다. 진행 위암에 비해 위벽 침습이 깊지 않고 림프절의 전이도 적기 때문에 적절히 치료할 경우 90% 정도에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2) 진행 위암

암이 점막하층을 지나 근육층 이상을 뚫고 들어갔을 경우에 진행 위암이라 한다. 이 경우 암이 위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고 위 주위의 림프절에 퍼져 있거나, 간, 췌장, 횡행결장 및 비장 등의 주변 장기로 직접 침습해 있거나, 림프관 또는 혈관을 따라서 간, 폐, 뼈 등으로 전이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진행하면서 위벽을 뚫고 나와 장을 싸고 있는 복막으로 퍼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남녀 모두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이다. 60대에 위암 발생률이 가장 높고, 남녀 비는 2:1로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

 

2000년 통계자료에서 인구 10만 명 당 4.3명이 위암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폐암(인구 10만 명 당 24.4명)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위암은 우리 니리, 일본 등에서 많은 발생을 보이며 미국, 유럽 등의 서구에서는 발생율이 낮은 암이다. 

 

 

위암은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발생빈도가 높은 암으로 악성종양에 의한 사망률 중에서도 남녀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위암의 연구가 일찍부터 시작하게 되었고 그 결과 사망률은 서서히 감소되고 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특히 내시경의 발달로 인해 암이 작은 병변 중에서 생검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됨으로써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암에 걸리는 사람과 위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아직은 많으며,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한 질환이다. 연령적으로 50~70세대에 호발하고 남녀 비는 거의 3:2로 남성에게 많다. 그러나 30세 정도까지의 젊은 층에서는 여성 쪽에 많이 발생한다. 위암은 위의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하고 특히 많은 것은 유문전정부이며, 특히 소만부에 많다.

  

위암의 거의 모두는 선암이지만 그 조직은 여러 가지 형으로 나타나며, 한 개의 위암 중에서도 다양한 형을 취하고 따라서 조직분류도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선암을 유두상선암, 관상선암(고분화형, 중분화형으로 세분류), 저분화선암, 교양선암, 인환세포암의 5형으로 분류하며, 특수형으로서 선편평상피암, 편평상피암, 유암종, 미분화암, 기타의 5형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 조직형은 예후와도 관련이 있는데 젊은 사람의 위암은 저분화선암이 많고, 보르만 4형(경암)으로 되기 쉬우며 예후가 매우 나쁘다.

 

 

 

위의 구조와 기능

 

 

 

 

 

 

우리가 입을 통해 먹은 음식물이 통과하는 소화관은 크게 식도, 위, 소장, 대장으로 나누어진다. 위는 식도와 십이지장 사이에 위치한 주머니 모양의 소화관으로, 소화기관 중에서 가장 직경이 크고 배의 왼쪽 윗부분인 왼쪽 갈비뼈 아래에 위치한다. 성인의 경우 일반적으로 자신의 주먹 두 개의 크기이며 신축성이 있어 잘 늘어난다. 위는 식도와 연결 부위에 있는 분문과 십이지장과 연결 부위에 있는 유문이라는 두 괄약근이 있어 위 내의 음식물이 식도나 십이지장으로 넘어가는 것을 조절하고 있다. 물구나무를 서서 음식을 먹거나 식사 후에 바로 누워 있어도 문제가 없는 것은 바로 이 괄약근들 덕분이다. 이러한 괄약근들은 위 절제를 할 경우 불가피하게 손상되게 된다.

 

 

 

위는 위쪽부터 기저부, 체부, 전정부로 나눌 수 있으며, 위의 앞벽, 뒷벽과 더불어 우측의 간 쪽 벽면은 소만(작은굽이)이라고 하고, 좌측의 비장 쪽 벽면은 대만(큰굽이)이라고 한다. 위벽은 네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음식물이 지나가는 안쪽부터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위암은 이 점막층에서 발생하므로 정기적으로 위내시경을 시행하는 경우 초기에 위암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점막층에는 각각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는 분비세포들이 존재한다. 점막하층은 점막층 아래에 위치하는 얇은 층이며, 근육층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근육층은 사선방향 및 횡과 종 방향의 세 겹의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근육들의 운동에 의해 식도를 통해 위로 들어온 음식물이 잘게 부수어지며 죽처럼 부드럽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장막층은 위를 감싸고 있는 복막층이다.

 

 

 

한편, 위의 중요한 기능으로는 크게 운동기능, 저장기능, 소독기능 등이 있으며 또한 분비기능 및 흡수기능도 일부 존재한다. 식도를 통해 들어온 음식물은 위의 근육들에 의해 서로 섞이고 잘게 부숴져 죽처럼 부드러운 상태가 된다.(운동기능) 이렇게 죽 같은 상태가 된 음식물은 위의 저장기능에 의해서 위에 일시적으로 저장된다.(저장기능) 저장된 음식물은 유문의 조절에 의해 십이지장 쪽으로 조금씩 넘어가서 소화과정을 거치게 된다. 위로 들어온 음식은 액체의 경우 2시간, 고형물의 경우 4시간 이상 위 속에 머물게 되는데, 이 시간 동안 위에서 분비되는 위액은 음식물과 함께 들어온 세균을 소독한다.(소독기능) 이 위액은 무색투명하고 약간 점성이 있으며 ph 1~2 정도의 강산성이다. 위 절제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이러한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음식 섭취 습관의 변화가 필요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