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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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치료제, propranolol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1268


프로프라놀롤

베타 아드레날린성 수용체 차단제인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은 경증 및 중등도 교혈압에서 혈압을 떨어뜨리는데 대단히 유용하다. 중증 고혈압에서 프로프라놀롤은 직접적인 혈관확장제의 치료로부터 기인하는 반사성 빈맥을 예방하는데 특히 유용하다.


-작용기전과 장소-

프로프라놀롤은 β1 및 β2 아드레날린성 수용체에 대해서 카테콜아민을 길항한다. 대부분의 독성 효과뿐만 아니라 고혈압을 치료하는 효능은 베타 차단에 의하여 나타난다. 프로프라놀롤은 일차적으로 심박출량을 떨어뜨려서 혈압을 하강시킨다. 다른 베타 차단제들도 심장선택성과 부분 효능제 활성에 따라 다양한 정도로 심박출량을 감소시키거나 말초혈관저항을 감소시킬 수 있다.(van den Meiracker 등,1989).

프로프라놀롤은 카테콜아민들에 의한 레닌 생산의 자극(β1 수용체에 의하여 매개됨)을 억제한다. 프로프라놀롤 효과의 일부는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계의 억제로부터 기인한다(Man in't Veld 등,1983).

 

혈장 레닌 활성이 높은 환자에서 가장 효과적이지만, 프로프라놀롤은 레닌 활성이 정상이거나 낮은 고혈압 환자에서도 혈압을 감소시킨다. 베타 차단제들은 말초 연접전 베타 아드레날린성 수용체에도 작용함으로써 교감신경계의 혈관수축성 신경활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

경증 및 중등도 고혈압에서 프로프라놀롤은 현저한 체위성 저혈압을 나타내지 않고 유의한 혈압감소를 일으킨다.


-약동학과 용량-

프로프라놀롤의 경구 유효용량은 간에서의 초회 통과 불활성화 때문에 정맥내 투여 유효용량보다 훨씬 크다. 현저한 초회 통과 효과 때문에 임상적으로 유효한 효과를 얻는데 필요한 용량의 범위는 증가된다. 반감기는 3-6시간이다.

고혈압 치료는 보통 1일 80mg을 분복함으로써 시작한다. 항고혈압 유효량은 1일 80-240 mg이다. 안정시 서맥과 운동 중 심박수 감소는 프로프라놀롤에 의한 베타 차단효과의 지표이다. 이러한 반응들의 측정은 용량을 조절하는데 지표로서 사용될 수 있다. 프로프라놀롤은 1일 1회 또는 2회로 투여될 수 있다.


-독성-

프로프라놀롤의 주요 독성들은 심장, 혈관, 기관지 등의 베타 수용체 차단에 기인한다. 베타 차단작용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는 것 중에서 가장 심각한 유해작용은 감소된 심근예비(myocardial reserve), 천식, 말초혈관부전, 당뇨병 등의 환자에서 일어나다.

프로프라놀롤을 오랫동안 정기적으로 사용한 후 중단할 경우에 약간의 환자들은 신경질, 빈맥, 협심증 강도의 증가, 혈압상승 등과 같은 금단증상을 경험한다. 심금경색도 보고된 바 있다. 이러한 합병증들의 발생빈도는 낮지만, 프로프라놀롤을 갑자기 중단해서는 안 된다.

금단증상은 베타 아드레날린성 수용체들의 "상향조절(up-regulation)" 또는 초과민과 관련된다. 프로프라놀롤은 베타 차단에 의하여 기인되지 않는 설사, 변비, 오심 및 구토를 포함하는 효과들을 낮은 빈도로 나타낸다. 프로프라놀롤을 투약받는 환자들은 메틸도파와 클로니딘에 의하여 발생되는 것과 유사한 중추신경 효과들(악몽, 피로, 우울증, 불면)을 호소한다.

끝으로 프로프라놀롤은 죽종발생(atherogenesis)에 이론적으로 기여하는 혈장 triglycerides의 증가와 혈장 HDL-콜레스테롤의 감소를 일으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