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이야기

분류  

간암: 간세포암; 역학 원인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5667

간세포암(HEPATOCELLULAR CARCINOMA)

역학 및 원인:
간세포암은 세계적으로 가장 빈도가 높은 종양이다.
특히 아시아와 사하라 남부의 아프리카에 많으며 이 지역에서 연간 발생율은 10만명당 500명 정도이다.
미국과 서 구라파는 빈도가 낮아 부검에서 발견된 악성 종양의 1-2% 정도이다

간 세포암은 여성보다 남성이 4 배정도 많으며 보통 간경변이 있는 환자에서 발생한다
서구라파에서는50대, 60대에서 발생하나 간세포암의 빈도가 높은 아시아나 아프리카에서는 이보다 10-20년 일찍 발생한다.

아시아나 아프리카에서 간세포암이 높은 원인은 B형과 C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가 많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발생되는 간경변도 간세포암의 위험인자가 된다

                                                                            간경화 사진



종양의 60-90%는 거대결절성 간경변(macro-nodular cirrhosis)에서 발생되며 그 원인으로서 설명되는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역활이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

B형 간염 바이러스의 감염율이 높은 아시아 지역에서는 B형 간염 바이러스의 감염이 없는 대조군보다 간세포암의 발생율이 100 배나 더 높다.

이러한 환자는 B형 간염 바이러스의 DNA가 암세포와 암주변부의 간세포 유전자 DNA에 융합 된다

                                                               B형 간염 바이러스의 모양


B형 간염 바이러스의 DNA 삽입에 의한 돌연 변이의 유발, 염색체 재배열, 바이러스 유전자 X와 PreS2/S 의 transcriptional transactivating activity 등에 의해간세포 유전자 표현의 변화가 초래된다 이러한 변화는 간세포 손상과 재생 과정에 발생된다.

1989년에 C형 간염 바이러스가 발견된 이후로 간세포암의 발생에 C형 간염 바이러스가 기여한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 유럽이나 일본에서는 간세포암의 경우 B형 간염바이러스보다  C형 간염바이러스의 감염이 더 많다. 일부 환자에서는 두 바이러스의 감염이 동시에 존재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러한 경우도 임상 경과는 차이가 없다. B형 간염 바이러스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로 인한 간세포 암의 임상적인 차이는 암이 나타나는 시기이다.

아시아에서 B형 간염은 주로 주산기를 통한 감염인 반면에 C형 간염은 수혈을 통한 청년기의 감염이다.
이러한 감염 시기의 차이로 인해 청소년기에 얻어진 C형 간염보다 B형 간염으로 인한 간암이 10-20년 먼저 나타나게 된다.

만성적으로 간세포에 손상과 분열을 초래하는 원인은 무엇이라도 간세포 DNA의 유전자적인 변이를 초래할 수 있다. 간의 만성 질환은 어떠한 것도 간세포 암의 유발인자가 될 수 있다. 알코올 성 간질환  α1-antitrypsin 결핍증, 혈색소 침착증(hemosiderosis), Tyrosine 현증 등이 이러한 것들이다.

아프리카와 중국 남부에서는 아플라톡신 Bl이 중요하다. 이 진균 독소는(mycotoxin) 종양 억제 인자인 P53의 코돈에 매우 특별한 변이를 일으킨다 이러한 p53의 손실 불활성 변이는 종양의 발생에 매우 중요하며 인간의 암에 존재하는 가장 흔한 유전자 변이이다. B형 간염 바이러스와 아플라톡신 Bl은 아프리카와 중국 남부에서 간세포암의 발생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짐작된다.

간세포암이 남성에서 호발함은 호르몬적인 인자가 중요함을 암시한다. 간세포암은 안드로겐의 장기간의 투여나 thorium dioxide. Vinyl-chloride의 노출로 발생할 수 있으며 또는 경구 피임제로서의 에스트로겐과도 관계가 있으리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