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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 치주근관치료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1760

근관치료와 치주치료


 

◆ 치주질환은 치아의 지지조직(치조골, 치은, 치주인대 등)에 발생한 질환으로, 이들 지지조직은 치수질환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치수가 감염되면 그 염증산물이 치근단공(치아뿌리끝의 신경과 혈관이 지나는 구멍)을 통해 치주조직으로 파급된다.

◆ 치수질환도 치주질환을 통해 발생할 수 있다. 경조직(치아나 뼈)과 연조직의 소실이나 질환은 치주인대에 염증을 야기하며, 치근단공으로 들어가는 혈관에 영향을 주어 치수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치아의 심한 동요로 치근단 부위의 혈관을 압박 또는 절단해 치수내 영양공급의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치수-치주질환의 분류와 치료

class Ⅰ. 임상적 증상과 방사선학적 증상이 치주질환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나 치수의 염증과 괴사에 의한 치수질환인 경우

이 경우에는 치주치료를 필요로 할 것처럼 보이나 단순히 치수의 손산에 의한 것으로 근관치료만을 시행하면 되며, 예후가 매우 좋다.

class Ⅱ. 치수질환 또는 치근단 질환이 치주질환과 함께 나타난 경우

이 경우 진단 기준을 보면, 구강내 다른 치아에서도 광범위하게 치주질환을 가지고 있고, 이런 상태에서 치수가 병적으로 변한 것이다. 치료는 근관치료와 치주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근관치료는 예후가 매우 좋으나 치주치료는 계속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class Ⅲ. 치수질환은 아니나 치주병소를 제거하기 위하여 근관치료와 치근절제술을 요하는 경우

치근절제술이란 뿌리가 많은 치아에 한쪽 뿌리가 심한 치주질환으로 치주적 결손이 심한 경우, 그 뿌리를 잘라내는 것으로, 이 과정에서 치수가 노출될 수 있어 미리 신경치료를 해서 치수를 모두 제거하는 것이다.

class Ⅳ. 임상적 증상과 방사선학적 증상이 치수질환 또는 치근단질환과 유사하나 치주질환인 경우

초기에 방사선 사진과 여러가지 임상적 판단으로 잘 진단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 단지 근관치료만을 시행하게 되며, 치주질환에 대한 치료를 시행하지 않아 치주는 계속 나빠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