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치과

분류  

치의학: 치아 주위조직의 발육장애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2827

치아 주위조직의 발육장애


대설증(macroglossia)

혀가 정상보다 더 큰 경우를 말한다.('macro'는 '크다'는 뜻 'gloss'는 '혀'라는 뜻이다) 선천적일 수도 있고 후천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선천적 대설증은 설근육의 과잉 발육에 의한 것이고, 성장함에 따라 더 커진다. 갑상선 기능부전증의 한 특징으로 대설증이 나타날 수 있고 이 경우 혀는 갈라지고 길어진다. 또한 다운증후군에서도 나타난다. 때때로 과민반응으로 혀가 일시적으로 커질 수 있다. 큰 혀는 악골의 비정상적 성장과 부정교합을 야기할 수 있으며, 하악전치의 순측이동(아랫턱에 있는 앞니가 입술쪽으로 이동)과 부정교합을 유발할 수도 있다.

대설증의 치료로 종종 혀를 쐐기모양으로 자르는 부분 절제술이 시행되는데, 편측안면비대증이나 다운증후군에서는 외과적인 부분절제술이 시행되고 있다.


설유착증(ankyloglossia, tongue tie)

혀 끝에서 구강저로 연결된 짧은 설소대와 설측 치은 조직은 혀의 운동을 제한해서 발음장애를 야기하며, 심할 경우 수유장애를 초래하기도 한다. 입 밖으로 혀를 내밀게 할 때 혀 끝이 입 밖으로 나오지 못 하고 혀가 둥글게 구부러지고 혀끝이 갈라진 양상을 보이는 경우, 입을 벌린채 혀가 입천장에 닿지 않을 경우에 설유착증으로 진단된다. 발음장애를 치료하기위해 혹은 유아의 수유에 방해가 될 경우 비정상적인 설소대를 외과적으로 제거하는  설소대 절제술(lingual frenectomy)를 시행한다. 


 

비정상적인 순소대

정상적인 상악 순소대는 구순의 중앙부위 내면에서 기시하여(시작하여) 정중부 치조돌기에서 정지한다. 순소대의 종지부에서의 부착부위는 다양한데, 치조융선이나 혹은 상악 중절치 사이를 지나 구개유두에 부착할 수도 있다. 순소대는 치조융선과 치아의 발육에 따라 부착 위치가 변화되기 때문에 유아에서는 외과적으로는 절개할 필요가 없다. 상순을 전방으로 잡아당겼을 때 소대의 종지부위인 구개 유두부위가 창백하게 되는 경우 비정상적인 순소대로 진단된다. 이 경우 소대는 정중이개의 원인이 된다.

비정상적인 순소대는 정중이개를 유발할 뿐 아니라 칫솔이 구강전정에 위치하는 것을 방해하고 입술 운동에 의해 치은이 박리되어 음식물 침착에 의한 치주낭 형성의 원인요소를 제공하므로 순소대 절제술(labial frenectomy)이 필요하다.


맹출전 치아우식증

인접유치나 그 주위조직에 감염이 없는데도 방사선사진상에서 발육중인 영구치의 치관에 결함이 관찰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맹출전 치아우식증"이라 한다. 임상적으로 치아우식증과 유사하고 수복해 주지 않을 경우 계속 진행된다.

치료는 외과적 방법이나 유치를 발거하여(빼내어) 치아를 노출시키고 연화 상아질 같은 우식부위를 제거한 후 아말감이나 레진으로 수복해 준다. 어떤 경우는 간접 치수치료를 시행해야 할 정도로 병소가 광범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