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증에 대하여

분류  

중독: 약물중독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2289

 약물 중독

 

 

[ 응급처치 ]

제1단계 : 중독환자에 대한 기본적 응급처치사항 및 환자의 진찰

1. ABCD

A(airway) :
기도(airway)가 토물 등에 의하여 막혀 있지 않은가 확인하고 환자를 왼쪽 옆으로 눕힌다. 혼수환자에게는 필요에 따라 endotracheal tube를 삽관하도록 한다.

B(breathing) :
호흡상태관찰과 동맥혈 가스분석 등으로 호흡이 적절히 되고 있는가 확인하며, 호흡부전이 의심되면 보조호흡기 사용을 고려한다. 산소(100% O₂)를 투여한다.

C(circulation) :
심혈관계 순환이 적절한가를 보기 위하여 맥박, 혈압, 소변량, 말초혈액순환을 확인하고, 정맥수액로를 확보하여 혈액채취를 한 다음, 생리식염수(N/S)용액 투여한다.

D(dextrose) :
Dextrose를 체중 kg당 0.5∼1g(예 : 어른 25g-50%용액 50ml)을 주사기로 정맥내 주입한다.
저혈당이 있는 경우 뇌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또 저혈당에 의한 혼수와 약물중독 자체에 의한 혼수를 감별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동시에 혼수상태에 있는 약물중독이 의심되는 모든 환자에게 narcotic antagonist인 naloxone(narcan)을 0.4∼5mg 정맥주사하도록 권장된다.


병력청취 ; 환자(의식이 있는 경우), 가족, 친지 등으로부터 중독약물의 종류, 양, 섭취시기를 알아본다. 먹다 남은 약병이나 주사기 등 증거가 될 만한 물건이 있으면 가져오도록 한다.

이학적 소견 진찰 ; 비특이적인 소견만 있기도 하나 환자의 의식상태, 호흡양상, 심박수, 혈압, 동공의 크기 등 이학적 소견이 중독약물을 알아내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다.


[ 중독약물의 제거를 위한 응급처치 ]

1. 구토유발 : syrup of Ipecac 투여

① 의식이 있는 환자는 위세척이 고통스런 처치가 되므로 연령 6개월 이상의 환자로서 의식이 있고 gag reflex가 있으면 사용한다.
용량 ; 6∼12개월 영아는 10ml, 1∼5세는 15ml, 5세 이후 성인은 30ml
② 시럽을 먹인 후 물을 여러 컵(150∼200ml 정도) 더 마시게 하고, 환자를 토물 흡인을 방지하기 위하여 눕히지 말고 앉힌다.
③ 시럽을 먹이면 20분내에 80%의 소아가, 30분내에는 95%의 소아가 토하게 된다.
④ 30분 후에도 구토를 하지 않으면 한번 더 먹이고, 구토를 하지 않으면 위세척을 한다.
⑤ 금기 ; 6개월 이내의 영아, 혼수환자, 경련환자, gag reflex가 없는 환자, 강산이나 알칼리의 흡수의 경우, 간경화 혈소판감소 등으로 인한 심한 출혈성 소인의 환자, 시럽사용 전에 이미 충분히 구토를 한 경우, 과량의 opium제재나 tricyclic antidepressant 중독 등 원인을 확실히 아는 약물로 위세척에 의한 제거가 지연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 때 등.

2. 위세척(gastric lavage)

① 의식상태가 나쁘거나 혼수인 환자 또는 gag reflex가 없는 경우에 시행한다.
토물흡인을 예방하기 위하여 endotracheal tube를 삽관 후 위세척을 시행한다.
② Orogastric형 튜브(어른 30∼40 French, 소아 16∼28 French)를 사용하고, 가능하면 구경이 큰 것을 사용하여야 효과적이다. 환자는 머리를 아래로 왼쪽 옆으로 눕혀서 시행한다.
③ 위세척 튜브 끝에 있는 깔대기에 체온과 같은 온도의 세척용 생리식염수 200ml(소아 50∼100ml)를 부은 후 깔대기를 환자체위보다 낮게 해서 위내용물이 쉽게 나오도록 한다.
이 과정을 위내용물이 깨끗해질 때까지 계속한다.
④ 위세척이 끝나면 튜브를 뽑기 전에 활성탄(activated charcoal)이나 설사촉진제(cathartics)를 이곳으로 투여한다.
⑤ 금기 ; 강산이나 알칼리를 삼켰을 때, 매우 심한 출혈성 소인이 있을 때 등

3. 활성탄(activated charcoal 분말형)의 사용

① 분말형 활성탄은 강력한 흡착제로 대부분의 유기·무기물질에 효과적이다(마그네슘, 철, 리튬 등 작은 이온은 예외).
용량 ; 체중 kg당 1gm으로 여기에 4배의 물을 가하여 잘 흔든 후 먹이거나 위세척 튜브를 통해 투여한다.
② 설사촉진제(예 ; 마그네슘 sulfate, 소디움 sulfate)와는 혼합액으로 사용하여도 좋다.
Ipecac시럽과 같이 사용하면 시럽의 구토 작용이 방해되므로 같이 쓰지 않는다.
③ 투여한 혼합액을 환자가 토하면 재차 투여한다.

4. 설사촉진제(cathartics)의 사용

① 제제 ; 10% 마그네슘 sulfate, 10% 소디움 sulfate
용량 ; 둘다 성인 150∼250ml, 소아 1∼2ml/kg
② 금기 ; 장폐색, 복부 외상을 동반한 중독환자 등 그리고 마그네슘 sulfate는 신부전환자에서 소디움 sulfate는 심부전환자에서 금기이다.
③ 일반 변비에 처방되는 지방성 설사제(oil cathartics)는 약물중독환자에서는 흡인의 위험이 있어 금기이다.


[ 일단 흡수된 독물제거를 촉진하기 위한 처치 ]

이미 흡수된 약물의 배출을 촉진시키는 방법

1. 강제이뇨법

주로 신장으로 배설되는 약물에 효과가 있으며, 소변의 pH를 조절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Salicylate 또는 phenobarbital 중독 ; 수액을 다량 투여 후 furosemide로 이뇨하면서 sodium bicarbonate를 투여하여 소변을 알칼리로 하면 효과적이다.
Strychinine이나 amphetamine 중독 ; 이뇨제와 함께 ammonium chloride를 사용하여 소변을 산성화하면 도움이 된다.
수면제, 초면제중독 ; 효과가 없다. 수분 전해질 불균형 및 폐기능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
금기 ; 신부전증, 심혈관계에 이상이 있는 경우, 수분 전해질이상 등
폐부종, 뇌부종, SIADH가 있는 경우에도 위험성이 크므로 이용에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

2. 투석(dialysis)

수분 전해질 불균형이 같이 있을 때, 간부전 또는 신부전이 같이 있을 때 특히 도움이 된다.
복막투석보다 혈액투석이 더 효과적이다.
Salicylate, methanol, ethyleneglycol 중독 ; 혈액투석이 도움이 된다.

3. 혈액관류(hemoperfusion)

환자의 혈액을 정맥카세트를 통해 독물 흡착이 가능한 칼럼을 통과하게 한 후 다시 환자의 몸으로 되돌려보내는 것.
투석치료보다 효과적이다.
도움이 되는 약물 ; 심한 theophylline 중독, barbiturate 중독, salicylate 중독 등
합병증 ; 감염과 혈소판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