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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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6성병: 임질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2495

임질 gonorrhea

 


성병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1879년 neisser에 의해 neisseria gonorrheae가 증명되었다. 이 균은 그람음성 쌍구균으로 다핵형 백혈구 내에 위치하지만, 세포 밖에 존재하기도 한다. 병원성 임균은 섬모를 가지고 있다.

 

증상은 대부분 국소적 점막표층 감염이지만, 난관염, 림프선이나 혈행선전파로 전신적 감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잠복기는 3∼5일이며 젊은이에게 잘 발생하며, 도시인, 저소득층, 성관계자가 많거나, 첫 성교를 이른 나이에 했거나, 임질 환자와 성접촉을 했을 때 위험하다.

 

                                                                              그림 제일 아래 오른쪽 두번째

                                                               neisseria gonorrheae 


자궁경부 안쪽을 가장 흔하게 침범하며, 요도, 항문, 인후 등도 침범한다. 환자의 50%가 무증상이며, 작열통, 빈뇨, 배뇨곤란, 화농성의 질 대하, 발열 등이 흔하고, 자궁경부로부터 화농성 대하, 홍반, 부종, 점막출혈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임질은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 vaginalis와 복합감염이 흔하기 때문에 항상 이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여성에서 직장임질은 항문성교에 보다 자궁경부감염의 국소적 전파로 발생한다. 대부분 증상이 없으며, 때로 직장출혈, 통증, 이급후증(tenesmus), 변비 등이 나타난다.


인후임질은 임질 감염 여성의 10∼20%에서 나타나며, 인후만 감염된 경우는 매우 드물다. 증상은 거의 없지만, 급성 인후염과 동반될 수 있다. 치료하지 않아도 10∼12주 이후엔 자연 치유된다. 전염력은 약하지만, 전신적으로 파급되어 파종성 임균 감염(disseminated gonococcal infection)을 일으키면 치료가 힘들어진다. 


 임질성 자궁경부염의 약 20%에서 급성 난관염(또는 골반 염증성 질환)이 생기는데, 합병증으로 불임이나 자궁외임신 등의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파종성임균감염의 증상으론 발열, 오한, 전신쇠약감, 비대칭의 다발성 관절통, 동통의 피부병변을 동반한다. 또는 농성의 단일 관절염을 일으키고, 슬관절을 가장 흔히 침범하며, 30세 이전의 화농성 관절염의 가장 많은 원인이다.                                                                                    

                                                                              neisseria gonorrheae

 

임질의 가장 정확한 진단은 thayer-martin배지에서 균을 관찰하는 것이며, 부위에 따라 80∼95%에서 진단이 가능하다. 그러나 48시간의 배양시간이 필요하다. 임질 진단에서 항상 다른 성병이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하는 것은 매독이다. 매독은 잠복기가 길기 때문에 방문 첫날 및 2개월 후에 매독 혈청검사를 해야 한다. 그리고 클라미디아도 반 정도에서 감염을 하므로 이것에 대한 검사도 해야 한다.

 

치료는 성교 상대자를 반드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약으로는 ceftriaxone 250mg 근육주사와 함께 doxycycline 100mg을 1일 2회 7일간 경구로 복용하거나, 스펙티노마이신 2gm을 1회 근육주사와 함께 독시사이클린 100mg을 1일 2회 7일간 복용한다. 독시사이클린을 복용할 수 없는 경우엔 에리스로마이신 베이스 500mg을 1일 4회 7일간 복용하거나 erythromycin ethylsuccinate 800mg을 1일 4회 복용한다.


임신 때는 ceftriaxone 250mg 근육주사와 함께 에리스로마이신 base 500mg을 1일 4회 7일간 복용한다.


치료가 끝난 뒤 3∼7일 사이 다시 배양검사를 해야 하며, 치료 후 임균에 대한 양성반응을 나타내면 대부분의 경우 치료되지 않은 성교 상대자로부터 재감염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