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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 : 검사실 소견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2240

심근경색 검사 소견

심근경색의 확진에 가치가 있는 검사실 검사


(1) 조직 괴사와 염증의 비특이적 지표
(2) 심전도
(3) 혈청효소 변화
(4) 심영상


심근손상의 비특이적 반응은 다형핵 백혈구 증다증으로 나타나며 이는 통증시작 수시간 이내에 나타나서 3내지 7일간 지속하고 종종 백혈구가 12000-15000/μL에 달한다

 


심전도소견과 병리적 연관성이 아주 밀접하지는 않지만 심전도상에서 Q파 출현또는 R파의 상실은 전층의 심근경색을 시사하며, 일시적인 ST분절변화와 지속적인 T파 변형은 비전층의 경색을 의미한다.

 

그렇지만 ST-T파의 변화는 다양하고 비특이적이며 경색의 진단에 확정적인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심전도상 경색에 대한 더 합리적인 명명법은 전층의 경색 또는 비전층의 경색보다는 T파 또는 비T파 경색이다.

 


혈청효소


효소는 심근경색 후 괴사한 심근으로부터 혈액으로 많은 양이 유리된다. 경색 후 특정 효소들의 유리되는 속도는 서로 다르다. 유리되는 효소의 시간대별 형태는 진단적 중요성을 가진다.

크레아틴인산효소(CK)는 경색 후 8시간에서 24시간 사이에 증가하며. 매우 큰 경색일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48-72시간 내에 정상으로 돌아온다

락트산탈수소효소(LDH)는 보다 늦게 증가하고(24-48시간) 7-14일간 증가된 상태로 남아 있는다

혈청 아미노트란스페라제 효소인 AST와 ALT(과거 SGOT와 SGPT)는 지난 수년 동안 심근경색 진단에 이용되어져 왔으나 증가하는 시간이 CK와 LDH의 중간쯤 되며,조직특이성이 낮기 때문에 효용가능성은 떨어지는 편이다.

 

CK의 MB동종효소는 심근 외의 조직에서는 의미 있는 농도로는 존재하지 않으므로 CK와 LDH보다 더 유용하고 특이적이다. 골격근 또는 뇌에는 CK가 다량 존재하나 CK-MB동종효소는 없으며 따라서 동반된 뇌나 골격근 손상이 의심될 때에 CK-MB동종효소는 아주 유용하다. MB동종효소의 심근 특이성은 측정 시 사용하는 기술에 따라 차이가 있다

방사선멱역 측정법이 가장 특이적이지만 겔전기 영동법이 더 많이 사용되고 이는 비특이적이어서 위양성이 많다.

조직마다 서로 다른 5가지의 특이적인 LDH동종효소 형태가 있다. 심장에 특히 많은 동종효소는 LDH1이다. 이것은 심근경색 환자에서 총 LDH가 증가하기 전에 먼저 증가하며 총 LDH는 변화가 없더라도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심근경색에 있어 총 LDH보다는 LDH1의 증가가 더 유용한 지표이며 민감도는 95%를 넘는다. 그렇지만 LDH 동종효소의 측정은 CK와 CK-MB에 비해 더 민감하지도 않으며 진단의 정확도 를 더 증가시키지도 않고 경비만 많이 들기 때문에 검사시기가 늦어져서(48시간 이후) CK나 CK-MB의 측정시기를 놓친 경우에만 측정한다

총 CK의 2-3배 증가는 근육내 주사의 경우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이것으로 인해 비심장성 흉통 때문에 마약을 근육내 주사한 경우에 심근경색으로 오인할 수 있다.

총 CK증가 예
(1) 근이영양증, 근육병증, 다발성 근염 등을 포함한 근육질환,
(2) 전기적 제세동,
(3) 심도자술
(4) 갑상선 기능저하증,
(5) 뇌졸중,
(6) 수술, 및
(7) 사고, 경련 또는 오랜 고정등에 의한 골격근 손상 시 에 있을 수 있다

심장수술, 심근염 또는 전기적 제세동의 경우 CK-MB가 증가할 수도 있다. 유리된 효소의 총량은 경색의 크기와 관계가 있으나 효소의 최고농도는 경색의 크기와 관계가 적다.CK-MB의 시간적 변화 곡선상의 영역은 경색의 크기와 관계가 있으나 Peak CK-MB의 절대치와 최고치에 이르는 시간은 심근으로부터 CK-MB제거의 역동학과 관련이 있다. 심근경색 후 수시간 내의 관상동맥 폐색의 재개방(자연적인. 또는 기계적 또는 약리적인 수단에 의한)은 CK와 CK-MB의 시간 곡선상 더 조기에 더 높은 최고치(재관류 후 약 8시간에서 12시간 내)를 나타낸다. 재관류가 없을 경우 CK의 최고치는 약 24시간경에 나타난다.

임상적으로 심근경색으로 확인된 환자의 95% 이상에서 혈청 효소농도의 특징적인 증가가 있다.

불안정형 협심증에서는 CK와 LDH는 대개 증가하지 않는다

경색이 의심되는 많은 환자에서 비록 정상 상한치를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추적검사상 초기 값보다 3배 이상 증가할 때 경색인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를 "미세경색(microinfarctions)"이라 하고 이러한 환자는 불안정형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의 중간정도의 예후를 보이며 이러한 경우 동종효소의 측정은 아주 유용하다.


심영상(CARDIAC IMAGING)

몇 가지 방사성핵종영상(radio-nuclide imaging)기법은 급성심근경색의 진단과 평가에 유용하다

급성경색섬광촬영술은 경색부 축적 영상약물(infarct-avid imaging agent)인 ("hot- spot")(99mTc) stannous Pro-phosphate로 할 수 있다. 스캔은 일반적으로 경색 2-5일 후에 양성으로 나타나며 특히 전충의 경색일 때 잘 나타난다. 경색의 위치와 크기를 측정하는데 유용할지라도 이러한 스캔은 심근경색의진단에 CK보다는 민감하지 않다

Thallium 201이나 technetium99m Sesta-Mibi를 이용한 심근관류영상은 심근내 혈류에 비례해서 살아 있는 심근에 축적되며 전층의 심근경색 발생 후 수시간 내에대부분의 환자에서 결손 부위("cold- spot")가 보인다. 그렇지만 관류스캔으로 급성경색을 만성 반흔과 구분하기는 불가능하며관류스캔은 급성경색의 진단에 매우 민감하나 특이적이지는 않다

연속적인(sequential) 99mTc Sesta-Mibi영상(예를 들면 혈전용해전후에)으로 경색의 위험이 있는 심근영역을 알 수도 있다. 연속적인스캔은 초기의 위험영역과 후기의 경색크기의 비교나 성공적인 재관류의 평가를 가능하게 해 준다.

방사선핵종 심실조영술(radionuclidevents·iculogl·aphy)은 99mTc-labeled 적혈구를 이용하는데
초기 심근경색환자의 벽운동장애와 심장박출량의 감소를 흔히 볼수 있다. 경색의 혈역학적인 결과를 측정하거나, 우심박출량의 감소소견으로 우심실의 경색을 진단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이 검사 방법은 아주 비특이적이다. 그 이유는 경색 이외의 많은 심장이상이 방사성핵종 심실조영술상 이상소견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면성 심초음파도 역시 급성심근경색의 진단에 유용하다. 대부분의 경우에서 벽운동의 이상이 발견된다. 심지어 비전층성경색의 2/3에서 심초음파상 벽운동장애를 볼 수 있다

비록 급성경색은 심초음파로 이전 반흔이나 심각한 급성허혈과 구분하기는 힘들지라도 쉽고 안전하므로 선별 검사로서 유용하다.

응급실에서 심초음파의 조기 사용으로 혈전용해요법을 포함한 치료방향의 결정에 도움이 된다. 좌심실기능의 초음파 측정은 비교적 정확하고 예후 예측에 유용하다. 특히 우심실 경색, 심실동맥류 심낭삼출, 좌심실내 혈전의 진단에 심초음파는 매우 유용하다

추가적으로 도플러 심초음파는 심실중격결손, 승모판폐쇄부전증과 같은 급성 심근경색의 합병증 발견에 유용하다.

초고속 전산화 단층촬영이나 자기공명영상과 같이 새로이 도입되는 심장조영 신기술들이 장래에는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