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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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3453

 

 

변비

 

 

증상

배변횟수가 적다

배변 양의 감소,

배변시 힘이 많이 들어 간다,

변을 보아도 시원치 않고 뭔가 아직 남아 있는 것 같다,

규칙적으로 배변하기 위해 관장, 좌약, 하제(설사약)이 필요하다 

 

대개 하루에 3회에서 1주일에 3회 배변을 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어떤 사람들은 1주 이상 배변을 하지 않아도 불편감을 느끼거나 신체에 별다른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고 지내기도 합니다.

정상적인 배변습관을 유지하기 위해서 적절한 식이 (특히 섬유질 하루 25-30g)와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적절히 운동을하는 것도 대장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 일생중 한 동안은 변비로 고생하기 마련인데 단기간 지속되는 경우는 정상에 속합니다.

일반적으로는 1주일동안의 배변 횟수가 3회에 미치지 못하면 변비라고 할 수 있지만 누구나가 매일 배변을 해야 한다는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하제(설사약)를 남용하는 경우를 흔히 경험합니다.


[원인]

변비의 원인은 무수히 많은데 이런 원인들이 동시에 복합적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섬유질과 수분 섭취의 부족, 앉아서 지내고 있는 시간이 많아 운동이 부족할 때, 환경변화 등등. 그리고 임신, 식이 변화로 인해 변비가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변이 마려울 때 참는 습관을 반복하면 정상적인 배변반사가 억제되어 변의가 사라지게 되고 변비가 발생합니다.

흔한 질환중의 하나인 과민성 장증후군 때는 대장 근육이 조화를 이루어 수축하지 못하기 때문에 변을 항문 쪽으로 정상적으로 밀어내지 못하게 되어 설사나 변비가 발생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변이 토끼 똥처럼 동글동글하고 딱딱한 변이 나온다고 호소합니다.

또 대개 배에 가스가 찬다, 배가 아프다 하는 증상들이 함께 나타납니다.

드물지만 대장의 수축 운동 및 추진운동이 현저히 저하되어 대변을 항문 쪽으로 거의 밀어내지 못하는 대장 무력증에 의해 변비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장에 종양이 자라서 대장 관이 좁아지는 심각한 원인도 있으므로 변비가 오래 지속되면 전문가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변이 대장속을 제대로 잘 통과하였으나 골반출구에서 항문을 통해 빠져 나가지 못하여 변비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정상인은 배변을 하려고 힘을 줄 때 항문괄약근이 이완되어 항문관이 열리게 되나 치골직장근 이완부전증 환자들은 오히려 괄약근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항문관은 마치 나오려는 변을 참을 때처럼 견고히 닫히게 되어 아무리 힘을 주어도 변을 보기 어렵게 됩니다.

또 직장류가 있을 때는 배변을 하고 난 후에도 이 곳에 변이 고여서 남아있기 때문에 잔변감을 느끼게 되고 따라서 변을 완전히 배출시키려고 무리하게 힘을 주게 됩니다.

직장탈 때는 배변을 하려고 힘을 주면 직장이 항문 속으로 빠져나오면서 항문관을 막아 버리기 때문에 변비 증상을 일으키나 오랫동안 방치하면 오히려 변실금이 발생합니다.

허쉬스프룽 씨병(선천적 거대결장증)은 대장벽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장내 신경총이 선천적으로 결여되어 있어 장의 추진운동이 일어나기 않아 변의 배출이 힘들어 변비가 발생하는데 대부분 갓난 아기때부터 변을 보지 못해 쉽게 진단이 되지만 변비 증상이 심하지 않는 경우에는 성인이 되어서 비로소 병원을 찾게 되어 확진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편 뇌졸증, 척수 손상 등의 신경계 질환이나 당뇨, 갑상선 및 부갑상선 등의 내분비계 질환 때에도 변비가 생깁니다.

약물 복용도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이러한 약물에는 진통제, 항우울증제제, 안정제, 정신병치료제, 항 고혈압 약제, 이뇨제, 철분 및 칼슘제제, 알루미늄을 함유하는 제산제 등이 있는데 이들은 변비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킵니다.

안타깝게도 매일 변을 보아야만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하제를 장기간 사용하여 의존성이 생기고 궁극적으로는 대장의 추진 운동기능까지 저하되어 버린 경우를 흔히 봅니다.

+ 어떤 경우에 전문의와 상담을 하여야 하는가?

배변 횟수나 변 굵기가 변화하거나 혹은 배변하기 위해서 점차 힘을 더 많이 쓰게 되는 등 배변 습관의 변화가 있을 때는 반드시 전문의사와 상담을 해야 한다.

변비가 3주이상 지속되거나 변에 피가 묻어나오면 이 분야에 대한 전문의사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원인 진단]

변비의 원인은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가장 적합하고도 간단한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해부학적 원인 즉 대장이 구조적으로 좁아져 있는지 확인해야하는데 항문직장부위를 수지 검사나 항문경 및 에스상결장경으로 진찰한 후 필요하면 대장내시경검사나 대장관장 사진을 촬영하여 암이나 용종(폴립)과 같은 종양이 발생하였는지 확인합니다.

대장의 추진 운동이 적절한 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대장통과시간을 측정하며 골반에서 항문으로 변이 잘 빠져 나가는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항문직장 기능검사를 시행하는데 이에는 배변조영술, 근전도 검사, 풍선 배출검사, 내압검사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해부학적이나 기능적인 원인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도 많은데 이를 비특이적 변비라고 말합니다.


[치료]

섬유질 섭취량을 늘리고 수분을 적절히 섭취하는 식이요법을 하면 대부분 성공적으로 치료가 됩니다.

섬유질 식이는 혈중 콜레스테롤 치를 감소시키고 대장 용종이나 대장암에 걸릴 위험성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이며 대부분의 항문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제, 좌약, 관장을 사용하는 것은 전문의와 상의 후 아주 신중하게 사용하여야 한다.

매일 일정한 시각에 배변을 시도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이는 변을 보고 싶은 느낌이 없는 사람에게는 특히 더 중요합니다.

치골직장근 이완부전증은 생체되먹임훈련으로 호전시킬 수 있으며 대장 무력증, 직장탈, 직장류, 허쉬스프룽 씨병 등은 수술로 해결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