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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성의학: 자궁내장치 피임법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2680

자궁내장치 피임법

 

구리 자궁내장치의 작용 기전은 완전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주된 기전은 자궁내막에서 국소적인 이물반응으로 무균성 염증반응을 일으켜서 백혈구, 대식세포, 프로스타글란딘, 단백질 분해효소들의 분비로 정자의 활동을 방해해서 난관 내에 가지 못하게 만들어 수정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피임효과는 2005년 who의 발표에 따르면 1년간 100명의 여성 당 0.6∼0.8건의 피임실패를 보였고, 자궁외임신의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았다.

 

 

who에서는 임신, 산욕기 패혈증, 3개월 이내의 골반염 또는 성접촉성 감염자,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진단되지 않은 질출혈, 자궁기형, 자궁내막을 침범한 근종의 경우에는 자궁내장치를 사용하지 말 것을 권유하고 있다.


자궁내장치의 실패 원인은 월경과다 또는 생리통이다. 그렇기 때문에 생리기간이 길고 양이 많은 경우나 생리통이 심한 여성에선 적합하지 않다. 삽입 후 1년 이내에 5∼15%에서 이러한 부작용으로 중단한다. 월경과다나 생리통은 구리자궁내장치 삽입 후 첫 수개월 내에 심한 편이므로 이 경우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투여하면 도움이 됨으로 생리시작과 동시에 투여하여 3일정도 사용하도록 한다. 자궁내장치를 한 경우 생리기간도 보통 1∼2일 정도 길어진다. 또한 생리 중간에 점상 출혈은 양의 차이가 있지만 흔하게 본다.

 

 

 

자궁내장치로 인한 골반염의 위험도는 매우 낮다. 자궁내장치 삽입시 예방적인 항생제 사용은 첫 3개원 내에 발생하는 골반염을 줄이는데 있어 효과가 없었다. 따라서 삽입 시 골방염의 감염 위험이 있는지에 대한 검진과 무균적 삽입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궁내장치를 한 상태에서 자궁내임신이 확인되면 먼저 자궁내장치를 즉시 제거해야 한다. 자궁내장치를 제거하지 못한 경우 자궁내장치를 한 상태로 임신을 지속할 수도 있지만, 자연 유산율이 40∼50%에 이르며, 조산에 따른 미숙아의 출생률도 약 4배 증가한다.

 

 

 

 

작성: 정 욱  산부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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