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법,임신중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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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성의학: 응급피임법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2769

응급피임법

 

응급피임법이란 성관계 후 수일 이내에 임신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난자는 수정 후 6일째 자궁내막에 착상되기 때문에 착상되기 전에 임신을 막을 수 있다. 응급피임으로는 호르몬 용법과 자궁내 피임장치를 이용할 수 있다.

 

 

응급피임법은 콘돔이 찢어지거나 벗겨진 경우, 성적 폭력을 당했을 경우, 피임격막 혹은 자궁경부 캡이 벗겨진 경우, 피임법을 사용하지 않은 무방비 성교 때 피임하기 위한 방법으로 쓰일 수 있다. 응급피임은 임신의 위험성을 75%까지 감소시킨다.


성교 후 응급피임약 복용까지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치료 효과가 감소하기 때문에 가장 성공적인 피임효과는 성교 후 24시간 이내에 치료하는 것이며, 대개 72시간 이내에 복용하면 응급피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응급피임 방법은 응급피임약 복용과 구리자궁내장치가 있다. 응급피임약은 복합 응급피임약(yuzpe 방법)과 황체호르몬 단일응급피임약 즉 levnonorgestrel 단일제제(포스티노-1, 노레보-1)가 있다. 가능한 한 성교 후 곧 복용해야하며, 늦어도 72시간 이내에 복용해야 한다.

 

고용량의 에스트로겐은 성교 후 72시간 내에 사용할 수 있다. ethinyl estradiol 5mg을 5일간 투여하며, 임신율은 0.15%이다. 고용량의 에스트로겐이 난관 운동을 변화시키고, 프로스타글란딘에 의한 황체기능의 방해 그리고 자궁내막의 기능 변화로 작용하여 피임 효과를 나타낸다.
복합 응급피임약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이 함유되어 있음을 뜻한다. 우리나라에선 현재 시판되지 않고 있다.

 

 

프로게스틴 단일 응급피임약은 에스트로겐이 포함되어 있지 않고, 프로게스틴 종류인 levnonorgestrel만 함유되어 있다. 복용 방법은 포스티노-1나 노레보-1을 성교 후 72시간 이내에 복용한다. who에서 실시한 무작위 표본 조사에 의하면 프로게스틴 단독 응급피임약은 임신율을 88% 감소시키며, 복합 응급피임약보다 오심, 구토를 현저히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성교 후 빨리 복용할수록 더욱 효과적이며, 배란의 지연 및 억제, 정자의 이동 방애, 착상을 방해한다.

 

 

구리자궁내장치를 배란 후 7일 이내에 사용하면 응급피임을 기대할 수 있다. 이 방법은 호르몬 응급피임약보다 더욱 효과적이며 임신 예방 효과는 99%이상이다. 이것은 착상을 방해하는 것이어서 수정 후에도 임신을 예방할 수 있고, 계속적인 피임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성병에 노출될 위험이 많은 경우 골반 염증을 일으킬 수 있고, 불임을 야기할 수 있기에 좋은 선택방법은 아니다.

응급피임약 복용 첫 24시간 동안 가장 흔한 부작용은 오심, 구토, 두통, 어지럼증, 피로, 유방통이다. 응급피임약을 복용한 여성의 약 50%는 메스꺼움을 20%는 구토 증세를 경험한다. 약을 복용한지 2시간 안에 구토를 했다면 다시 복용할 것을 권한다.

 

who에 의하면 응급피임약을 사용한 거의 모든 여성들은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나 임신 중엔 절대적 금기이며, 현재 편두통이 있거나 뚜렷한 신경학적 증상이 있거나 점점 심해지는 편두통이 있을 땐 부적합하다. 뇌경색이나 폐 혹은 하지에 혈전이 있었던 기왕력이 있는 경우엔 프로게스틴 단독 응급피임약이나 구리자궁내장치를 사용하는 것이 선호되고 있다.

 

응급피임 후 3주 후에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임신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작성: 정 욱  산부인과 전문의

중앙센텀의원  경북 경주시 금성로 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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