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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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요추 추간판 탈출증의 수술적 치료

작성자 문병관 조회수 3200

요추 추간판 탈출증(허리 디스크병)의 수술적 치료

 

디스크내 효소 주사의 적응증

1.파열형 수핵 탈출증이 아닐 것
2.요통보다는 하지방사통이 더 심한 경우
3.요추 협착증이 없을 것
4.디스크의 퇴행성 변화가 심하지 않을 것

임상소견과 MRI 또는 CT 소견이 위의 적응증에 해당된다면 약 80-85%의 치료성적을 보입
니다.


부작용:
1.chymopapain에 대한 anaphylactic shock.
일종의 격심한 알레르기 반응으로써 일단 일어나면 생명이 위험한 상황을 만날 수도 있으나
개인마다 반응의 강도가 다른 만큼 신속한 조치를 받는다면 회복 가능합니다. 일종의 페니
실린 쇽과 같은 유형의 신체 면역반응으로 시술 전 피하검사를 통해 신체반응을 테스트함으
로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2.디스크내염: 철저한 무균 시술을 요구합니다.
환자와 의사 모두를 불행하게 만들고 고통스러우므로 각별히 유의해야할 사항이다.

시술은 X-선 투시경을 갖춘 종합병원급에서는 어려움 없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방사통은 시술 즉시에서 3-4일 정도면 호전되고 요통은 개인별 반응에 따라 다르지만
약 1개월간 호전되면서 서서히 사라지는 것이 통상이죠.

요통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 만큼 일괄적으로 특정한 치료를 할 수는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입니다.
면밀한 신경학적 임상검사를 통해 해당 질환이 의심되면 가능한 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요
통을 유발하는 원인을 명확히 밝혀야 합니다.
정확한 진단 없이 요통을 치료하는 것은 지도 없이 대포를 쏘는 것에 비유하고 싶습니다.


디스크 수술에 관하여

크게 디스크 감압술과 디스크 절제술로 나눕니다.

1.디스크 감압술: 수핵을 싸고 있는 섬유륜이 파열되지 않은 환자에게 적용됩니다.

- 디스크내 효소주사(카이모파파인 주사)
- 수핵 흡인술
-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 수술
- 관절경 디스크 제거술

이들 수술의 목적은 신경근을 압박하는 탈출된 디스크 내부 압력을 줄여 신경근의 압박을
해소 시켜 증상의 호전을 도모하는데 있습니다. 방법과 기구는 다르다 하더라도 수술의 목
적은 한가지, 압력을 줄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디스크내 효소 주사의 적응증에 해당되는 환
자들은 위의 방법으로 좋은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는 보험적용 여부를 문
의하시고 시술 받으십시오. 신경근 감압을 직접 확인 할 수 없고 환자의 증상 호전으로 간
접적인 확인밖에 할 수 없는 약점도 있습니다.


2. 디스크 절제술

파열형 허리 디스크병에 적용됩니다.
허리의 창상은 약 15-20mm이고 미세현미경과 고속 정밀 드릴을 이용하여 최근 최소 침습
적 미세 디스크 제거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거의 정상조직을 침습하지 않고 남겨 두기 때
문에 수술 후 바로 기동할 수 있고 회복 또한 빠릅니다. 현미경 직시야에서 신경근을 누르
는 탈출된 디스크를 분리하여 정확히 제거할 수 있고 남은 수핵을 깔끔히 제거할 수 있어,
신경근 감압이 확실하고 재발성 수핵 탈출증의 발생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때 수핵의
절개나 지혈을 목적으로 레이저를 사용하는데 학술적으로 미세 수술 칼에 비해 우수한 점이
많지 않고 수술후 신경유착의 빈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고 고가에 비해 효능
을 학술적으로 입증할 만한 임상적 데이터가 전세계적으로 부족하여 임상적 연구가 더 필요
한 상황입니다. 또한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는지 문의해야 하며 최근 디스크 제거술 후 레
이저 내시경을 디스크내에 집어넣고 수핵을 완전히 기화시키는 방법도 소개되고 있으나 고
액장비이고 보험적용에 애로사항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레이저 열로 인한 디스크 연골판의
파괴로 수술 후 요통의 잔존이 우려됩니다. 레이져가 만능이 아니라는 뜻이며 전세계적으로
척추신경외과학회에서 아직 사용에 대한 유의성을 학술적으로 인정 받지 못하고 있고 가격
대비 유익성에 많은 문제점이 있어 우리나라의 현실에서는 무리가 따를 것으로 생각합니다.
전세계적으로 디스크 절제술은 약 90% 정도의 성공률을 보이며 재발 율은 5-10% 정도 보
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방사통이 요통보다 더 심하고 비 탈출형 수핵탈출증으로써 요추 협착증 없이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가 심하지 않을 경우 위의 디스크 감압술에 해당되는 시술이 유용하며

파열형인 경우는 미세현미경 디스크 절제술이 바람직합니다.

참고로 허리디스크 질환으로 수술을 시행해야 할 정도로 악화 된 경우는 약 10% 미만이고 충분한 휴식과 보조적인 적절한 재활 치료 및 약물치료를 병용 할 경우 전세계적으로 90%이상에서 증상을 보이는 바 수술 결정은 시간을 두고 신중히 고려해도 늦지는 앉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배뇨장애나 족 하수(발목을 올리지 못하는 운동장애) 등 뚜렷한 신경학적 결함이 있는 경우나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신경학적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는 수술이 필수적입니다.

을지의과대학 노원을지병원 신경외과 970-8268
신경외과 전문의/의학박사
문병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