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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성병: 외음부 및 질 칸디다증, 질염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5126

외음부 및 질 칸디다증 vulvovaginal candidiasis

 

여성의 약 75%에서 일생 동안 한 번은 이 질환을 경험하며, 45%의 여성에서는 1년에 2회 이상 경험한다. 만성으로 재발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가장 많은 원인은 candida albicans이며, 질칸디다 감염의 85∼90%의 원인이다. 다른 종류인 c. glabrata와 c. tropicalis 등도 질 증상을 나타내며, 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candida albicans

칸디다는 형태적으로 분아포자(blastospores)와 균사체(mycelia) 두 형태로 존재하며, 분아포자는 전염과 무증상 전지군거(colonization)을 일으킨다. 균사체는 분아포자로부터 발생하여 조직침투를 쉽게 해준다.

 

하부 생식기관의 상피세포의 침범 정도에 비하여 소양감과 염증이 광범위한 영역에서 일어나는 것은 세포외 독소(extracellular toxin) 혹은 효소가 이 질환의 병리에 관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과민반응(hypersensitivity phenomenon)도 음부질 칸디다증에 관련된 자극성 증상, 특히 만성적이고 재발성인 경우 그 원인이 될 수 있다.

 

전지군거 제어(colonization resistance)라는 기전을 통하여 유산균이 곰팡이 균의 과성장을 방지한다. 그러나 항생제 사용은 유산균과 정상 질 세균을 혼란시키며, 그 농도를 낮춤으로서 진균fungi의 과성장이 일어난다. 임신과 당뇨 시에는 세포전파 면역(cell-mediated immunity)이 감소하여 진균증의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 진단 ]

음부질 칸디다증일 때 외음부의 소양감과 코티지 치즈(cottage cheese)형태의 질분비물이 나온다.

① 분비물, 질통증, 성교통, 외음부의 따가움과 자극 그리고 배뇨시 통증이 있을 수 있다. 외음순과 외음부 피부의 부종과 홍반을 볼 수 있다.

② 질의 산도는 정상이다.(<4.5)

③ 진균 요소(fungal elements) 즉 budding yeast 형태나 균사체(mycelia) 등은 80%에서 볼 수 있다.

④ whiff test는 음성이다.

⑤ 현미경 검사로 진균 요소가 확인이 안 될 경우라도 질 산도와 식염수로 준비된 질분비물의 결과가 정상일 경우 진균으로 진단할 수 있다.

확진은 진균 배양이다.

 

 

[ 치료 ]

① azole 약제 ; 가장 많이 사용되는 국소 치료제.

증상은 보통 2∼3일 안에 좋아진다.

② fluconazole (경구 항진균 약제)

1회 150mg 복용.

경증, 중증 외음부 칸디다증에서는 azole와 동일 효과. 2∼3일 지나야 증상이 사라지니 다른 치료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③ 약한 국소 스테로이드(1% hydrocortisone)의 보조 치료가 자극적인 증상의 해소에 도움이 된다.

 

 

만성 외음부 칸디다증 chronic vulvobaginal candidiasis

 

드물게 만성 재발성 외음부 칸디다증을 일으킨다. 이 경우 만성 곰팡이 염증이 있으며, 이 환자의 많은 수가 만성 혹은 위축성 피부염을 가지고 있다.

 

ketoconazole(400mg/day) 또는 fluconazole(200mg/day)을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복용하며, 그 후는 예방적으로 6개월 동안 투약한다.

 

 

염증성 질염 inflammatory vaginitis

 

탈락성 염증성 질염은 광범위한 삼출성 질염, 상피세포 탈락, 화농성 질분비물 등이 특징이다.

 

원인 ;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증상 ;

화농성 질 분비물, 외음부 따가움과 성교통, 외음부 소양증, 질 홍반과 외음부 홍반 그리고 외음부 ecchymotic spots과 colpitis macularis, 질 산도는 보통 4.5 이상이다.

 

치료 ;

초기엔 2% clindamycin 크림을 사용한다.

재발은 약 30%이며, 이 경우 질내 2% 크린다마이신 크림을 2주 사용한다. 갱년기에서 재발되면 부가적인 호르몬 치료를 해야 한다.

 

 

위축성 질염 atropic vaginitis

 

에스트로젠이 감소하면 질염이 발생하고 화농성 질분비물이 증가한다. 에스트로젠 감소로 질과 외음부 피부의 위측 때문에 성교통과 성교 후 출혈이 발생한다.

 

치료는 국소적 에스트로젠 질 크림을 사용한다. 에스트로젠 크림 1g을 질 안에 1∼2주 바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