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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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학: 손상으로 본 자타살 감별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2827

손상으로 본 자타살 감별


 

1. 일반손상의 자타살 감별


(1) 손상의 부위


1) 자살의 경우

자살하는 사람은 대부분 사전에 가해할 부위에 대하여 생각하고 선택한다. 가능한 한 고통을 적게 하면서 빠른 시간 안에 죽게되기를 원한다. 자살자는 사회의 전통적인 습관에 따라 일정한 부위를 택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칼로 목을 그어서 목의 동맥혈관을 자르는 방법을 많이 선택했었다.

 

서양에서는 팔목 안쪽 동맥을 절개한다. 팔목의 요골동맥을 절단하면 여기서 최적량의 출혈이 일어나기 때문에 사망할 수 있다. 동맥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지혈되는 걱을 방지하기 위하여 목욕조내 또는 세면기의 따뜻한 물에 손을 담그고 사망한 것을 보게 된다.

 

 

일본문화에 익숙한 사람들 중에는 할복자살을 택하는 사람도 있다. 할복자살은  미수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칼로 복부대동맥을 절단하여야 사망하게 되는데 실제로 실행은 힘들다. 그래서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목을 치는 사람)

 

 

 




2) 타살의 경우
후두부 · 목부위 · 등부위 등에 손상이 있는 경우라면 타살을 고려하여야 함.

 
(2) 손상의 수

 

자살의 경우 치명상은 하나 이상 생길 수 없음

 

타살의 경우는 치명상이 한 개 이상 있는 경우가 많음

죽음을 확인하기 위함

피를 보게 되면 마구 찌르게 되는 것이 살인 심리이기 때문


(3) 주저손상과 방어손상

 

주저손상:
자기가 자기를 가해할 때 한번에 치명상을 가할 수는 없음

최대의 힘을 주어 가해하였지만 실제로는 조그마한 손상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음

이 때 보는 조그마한 손상들을 주저손상이라 함

자살의 경우 치명상 주위에서 발견됨

타살 때는 주저손상이 없음

 


방어손상:

 

공격을 받았을 때 본능적인 방어기전에 의해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취하여지는 과정에서 받는 손상

 

두부를 강타 당할 때 손으로 머리를 감싸는 방어:

이때 강타 당하면 양측 수배부에 손상이 생김

 

게칼로 찌르려 할 때 손으로 칼을 쥐는 방어:

수장부 및 수지내면에 절창이 생김

 

방어할 때 생기는 손상이 있으면 타살의 유력한 증거가 된다.

 


(4) 손상의 방향


자살의 경우 주저손상을 보면 서로 평행관계를 유지

타살의 경우는 손상들이 여러 방향으로 제 멋대로 형성


(5) 손상의 성상

자살의 경우는 대체로 날이 있는 칼을 사용하기 때문에 절창 또는 자창을 보게 됨

타살의 경우는 그이외 둔기도 사용하기 때문에 좌열창 · 할창 등의 손상을 보게 됨

 


(6) 착의와의 관계

 

자살자는 자기가 가해할 부위를 일단 확인함

옷을 벗거나 입고 있는 경우 말아 올리게 됨

옷에는 손상이 없고 몸에만 손상이 있음

 

타살의 경우는 옷을 관통한 몸의 손상을 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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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총창의 자타살 검별

 

(1) 피해자의 직업  

총기를 용이하게 입수할 수 있는지 여부

총기와 관계가 먼  사람이면 자살로 생각하기는 곤란하다.

(2) 손상의 부위  

총기 자살시 측두부 · 전두부 · 측경부 · 구중부 · 심장부를 택하는 경우가 많음

(3) 발사거리  

발사거리: 권총의 경우 15cm, 장총의 경우 60cm이상이라고 추정되면 타살을 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