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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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처치: 호흡기 기흉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2689
【 기흉 】

늑막강내, 즉 폐와 흉벽 사이에 공기가 들어간 상태
늑막강내 압력이 증가하여 폐의 허탈을 일으키고 호흡곤란을 느끼게 된다.

 


( 원인 및 분류 )
외상성, 의인성 및 자연기흉의 세가지로 분류
자연기흉 ; 폐질환의 유무에 따라 원발성 기흉과 속발성 기흉으로 나뉜다
원발성 자연기흉 ; 건강한 사람에서 이유없이 갑자기 생기는 것. 젊은 남자에게 많고 대부분 흉막 밑의 작은 기포가 터져서 생긴다.
속발성 기흉 ; 결핵이 가장 많다.

① 자연기흉 ; 원발성 기흉과 속발성 기흉
                    결핵, Histiocytosis-X, 만성 폐쇄성 폐질환, 유육종증, 진폐증, 폐섬유증, 폐암 기타
② 의인성기흉 ; 인공기흉술, 쇄골하정맥도관 삽입, 흉강천자, 흉막생검, 경기관지폐생검, 경피적 폐생검
③ 외상성기흉

( 진단 )
① 갑자기 흉통과 호흡곤란이 있으면서 소량의 각혈을 동반
② 흉통은 없으나 갑자기 호흡곤란이 생길 때
③ 한쪽 흉곽의 호흡운동이 감소
④ 타진상 과공명이 있고 청진상 호흡음이 감소
키가 크고 마른 젊은 남자이거나 천식 폐기종 등 폐질환의 병력이 있으면 가능성이 더욱 높다.

가장 흔한 증상 ; 흉통, 갑자기 나타나고 처음에는 날카롭고 찌르는 듯하며 흡기시 심해지나 후에는 지속적으로 변한다.

흉통의 위치 ; 대개 전측부이고 목, 등, 복부로 방사되기도 한다. 흉골에 방사될 때는 종격동 기흉의 가능성이 있다.

긴장성 기흉 ; 흉강내로 공기가 one-way check valve기전으로 유출

                    흉강내에 급격히 양압이 형성

                    흉곽이 팽창되고 종격동의 편위가 일어남

                    우심으로의 정맥혈류가 차단되어 심박출량이 급격히 저하

                    심한 호흡곤란, 청색증, 쇽의 증상을 보인다.

                    응급상황으로 굵은 바늘 등으로 빨리 배기시켜야 한다.

흉부X선 검사
단순 흉부X선 촬영, 필수적이며 결정적인 검사이다.
특징적인 소견 : 폐혈관음영이 없는 과투과성의 균일한 공기음영이 폐의 경계밖으로 보인다.
다량의 흉수가 관찰될 때는 혈흉의 가능성이 높다.


( 응급처치 )


① 긴장성 기흉 ; 즉각적인 치료를 필요로 한다.
흉관삽관을 즉시 할 수 없을 때에는 18G 이상의 굵은 바늘로 전흉부 제 2∼3늑간의 쇄골 중간부를 늑골직상부를 따라 천자하여 배기시켜야 하며 흉관삽관을 즉시 서둘러야 한다.

② 초발 기흉(first episode pneumothorax)
기흉이 처음 발생한 환자에서는 기흉의 크기에 따라 처치방법을 결정한다.

기흉의 크기가 20% 이하 ; 안정시키고 기흉의 진행여부를 관찰한다. 진행하지 않으면 안정과 산소흡입만으로 충분하다. 기흉은 대개 하루에 1.25%씩 흡수가 되나 산소를 투여하면 자연흡수의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다. 흉통이나 기침이 심하면 진해제, 진통제로 대증치료를 한다.

기흉의 크기가 40% 이상 또는 크기는 작더라도 심한 폐질환에 속발되어 호흡곤란이 있을 때는 흉관을 삽관한다.

기흉의 크기가 20∼40% ; 침천자, 도관삽입. 근래에는 흉관삽입을 많이 하는 경향이다.


자연기흉에서 흉관삽입의 적응증 ; 긴장성 기흉, 40% 이상의 기흉, 재발성 기흉, 심한 폐질환이 동반될 경우


【 재발성 기흉 】

1/3에서 재발

재발한 기흉의 재발률은 높다.

가급적 흉관을 삽입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해야 한다.
동시에 양측에 발생하면 치명적일 수 있다.
초발성 기흉이더라도 심한 폐질환이 동반되어 기흉이 재발할 때 위험이 예상되면 흉막유착술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