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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학: 추락으로 인한 손상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2822



  

 

 

[ 추락으로 인한 손상 ]

어린이, 노인, 또는 술취한 사람 등이 사고로 추락되는 경우, 높은 건물의 건축공사 중 사고로 추락되는 경우, 살해 후 은폐의 목적으로 시체를 높은 곳에서 추락시키는 경우

추락손상은 고층건물의 수와 비례하여 증가한다.



(1) 추락장소

건물, 다리, 담장, 사다리, 계단, 나무, 전주, 우물 등

 

선택되는 빈도: 건물(55.9%), 나무(13.5%), 전주(11.8%), 우물(6.7%), 계단(5.08%), 사다리 및 건축중인 건물(각각 3.3%)

 


(2) 성별 발생빈도

추락사의 성별 발생빈도는 2.8:1로 남자에 많다

 



추락사의 분류

1) 사망의 동기에 의한 분류

자살, 사고성 추락사 및 타살

 

사고성 추락사: 불의의 추락사와 노동재해성 추락사



2) 추락시 취한 체위, 충격체위

추락시 취한 체위:

입위추락, 와위추락 및 두위추락

 

몸이 지면과 일차적으로 접촉되는 부위:

 

입위의 경우

족부일차충격, 둔부일차충격

 

와위의 경우

구간일차충격

 

두위의 경우

두부일차충격

 

일차충격이 어느 부위인가에 따라 추락사에서 보이는 신체손상의 특징에 많은 차이가 생긴다.

 



2. 추락손상의 특징적 소견

(1) 추락손상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

추락거리, 추락시의 체위(일차 충격부위), 추락지면의 성상

 


(2) 추락사의 종류와 추락체위

통계상 추락이

자살의 목적으로 이루어진 경우 두위추락이 18%, 와위추락이 38%, 입위추락이 31%였다.

노동재해로 인한 사고성 추락의 경우는 두위추락이 76%, 와위추락이 20%, 입위추락이 2%였다.

불의의 사고성 추락의 경우는 두위추락이 71%, 와위추락이 21%, 입위추락이 7%였다.


자살목적의 경우는 와위 또는 입위 추락이 많은데 비하여 사고로 인한 추락의 경우에는 두위추락이 많다.

(3) 추락체위와 손상

두위추락시에는 93%에서 두개골절을 몰 수 있다.

30%에서 조골골절, 19%에선 상지골골절, 14%에서 하지골골절, 9%에서 경추골절, 4%에서 흉추골절, 1%에서 요추골절, 2%에서 골반골절을 몰 수 있다.

와위추락의 경우는 80%에서 조골골절, 41%에서 골반골절, 36%에서 두개골절, 28%에서 상지골골절, 24%에서 하지골골절, 15%에서 흉추골절, 11%에서 경추골절, 9%에서 요추골절을 볼 수 있다.

 

입위추락의 경우는 98%에서 하지골의 골절을, 77%에서 조골골절을, 60%에서 골반골절, 53%에서 상지골골절, 23%에서 두개골절, 11%에서 각각 경추 및 요추골절, 2%에서 흉추골절을 볼 수 있다.



1) 두부손상

두부일차충격(주로 두부추락시)시에는 두개골손상은 주로 두정 단독 또는 두정의 손상을 동반한 두개저의 손상을 볼 수 있으나 두개저의 단독손상은 볼 수 없다.

a) 두개저 윤상골절
인체가 높은 곳에서 추락시 두정에 강한 힘이 직접 작용하거나 또는 둔부가 충격받고 척추가 두정방향으로 돌출되려는 작용에 의하여 대후두공 주위가 두개내로 압박되기 때문에 대후두공 주위에 윤상골절이 형성된다.

b) 모자차양의 법칙 
추락시 무의식적으로 두부손상을 피하려는 전굴위를 취하기 때문에 소상은 주로 모자의 차양에 해당되는 부위의 후두부, 전도 또는 측두부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것을 모자차양의 법칙이라고 한다.

c) 뇌손상
두부일차충격 때는 추락예의 96.7%에서 뇌손상을 보며, 족부일차충격 때는 62%에서, 구간일차충격 때는 48%에서, 둔부일차충격 때는 45.5%에서 뇌에 손상을 보았다는 보고가 있음

전두부 타박시에는 동측충격(coup)이 많고 후두부 타박시에는 대측충격(contrecoup)이 많다.그러나 측두부 및 두정부 타박시에는 그 손상의 양상이 일정하지 않다.


2) 척주손상
족부 및 둔부 일차충격시에는 비교적 하부척주에 손상이 야기되며 주로 압박(compression)에 의한 것이다. 두부 일차충격 때는 비교적 상부척주가 손상 받으며 압박과 사각(angulation)에 의한 두 기전이 모두 작용하게 되며 구간 일차충격 때는 척주손상이 압박에 의한 것 보다 사각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척주 각 부위에 균등하게 야기된다.

3) 골반손상

선장관절의 이개가 가장 많다.

와위로 배부를 하방으로 하여 추락되는 경우 주로 요부에 충격가속이 가하여져 착지시에는 요배부를 강타하게 된다. 입위로 추락되는 경우에는 족부 일차충격으로 그 충격은 요부로 전달되며 그 다음 슬개부가 땅에 닿는 동작을 필연적으로 취하게 됨에 따라 이 때는 전동작시 보다 더 큰 충격이 요부에 전달되어 결국은 선장관절이 이개된다

 


4) 사지손상
입위추락(선 자세로 추락)으로 족부에 일차충격이 가하여지면 하지골에 골절이 야기되었다고 하는데 골절은 족관절부위에서 많이 본다고 한다.


5) 추락지면과 손상

추락시 지면의 상태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은 척추 및 늑골

두개 및 골반골은 착지시 지면상태의 영향을 보다 많이 받는다.

 

콘크리트 위에 떨어진 경우와 흙 위에 떨어진 경우에 따라 그 골절에는 경중의 차가 생긴다.

추락지면의 성상의 굳기에 비례하여 손상은 심하다.

 


(6) 추락사와 사인

추락시 사인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체위이다.

 

두위추락 : 뇌좌상, 뇌좌상 및 두개강내출혈, 두개강내출혈
구간추락 : 흉강 또는 복강내 장기파열(심장, 대동맥, 폐동맥, 폐, 간, 비 등 신파열)
입위 또는 동위추락 : 골반골의 골절로 이한 실혈, 심장파열로 인한 실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