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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학: 개인식별 물증의 혈형검사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3001

물증의 혈형검사


1. 분비물 및 배설물의 혈형검사



(1) 타액반 및 정액반의 혈형검사

 

혈흔의 경우와 같이 흡착법에 의한다.

 

타액반 및 정액반 의 경우 분비형(Secretor, Se형)과 비분비형(Non-Secretor, nSe형)이 있다

 

질내에서 채취된 정액만으로부터 혈형을 조사하는 경우에는 질액 그 자체의 형과 잘 대조해서 판정할 필요가 있다. 이 검사에서는 O형과 각형의 비분비형과의 구별이 불가능한 것이다.

 

양자의 감별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행해진다.
㉠ t항-A, 항-B, 항-T 침강혈청에 의한 침강반응
㉡ 항-A, 항-B, 혈청 및 항-H lectin에 의한 흡착반응
㉢ 항-Leª 혈청에 의한 응집반응

(2) 태변의 혈형검사


비교적 용이하게 행할 수 있다. 태변의 생염수 침출액 또는 태변부착반흔을 검체로서 혈흔에 준한 방법으로 혈형검사가 비교적 용이하다. 여기에는 Se형과 nSe형이 있다.



(3) 분변의 혈형검사 Blood grouping for feces

분변을 채취하고, 16% ethanol로 2시간 침출한 후, 중탕전상에서 30분간 가온한다.

원심분리하여 상층액을 다시 비등수조내에서 약 1/3로 농축시킨 다음에 3배 용량의 98-99% ethanol을 가하면 함수탄소양물질이 추출된다.

침강관으로 원심분리하고, 침전물을 건조 후 분말로 만든다(회백색 내지 회갈색의 분말이 얻어진다).

생염수에서 침출하고, 원심분리하여 상충액을 여지에 부착, 건조 후, 형적응집소의 흡착시험을 행하여 혈형을 판정한다.
이 경우 Se형, nSe형을 구별할 수 있다.

 



2. 경조직 및 모발의 혈형검사


(1). 골조직의 혈형검사


치과용 grinder로 분쇄한 골분 1gm에 ether 5ml를 가하여 진탕하고 30분간 작용시킨 후, 원심 분리하여 ether를 제거한 다음 증류수로 5회 정도 세척한다.

 

aceton 5ml를 가하여 진탕하고 30분간 작용 후 원심분리하여 aceton을 제거한다. 이것을 2회 반복한 다음 건조시킨다.

 

소량의 10N염산을 가하여 30분간 계속 혼합한다.

10N 염산 5ml를 가하고 항온기 내에서 24시간 작용시킨 다음 건조시킨다.

16% alcohol 50ml를 가하고 마개를 막고 항온기 내에 24∼28시간 작용시킨다.

이 동안에 때때로 진탕한다.

 

환류냉각기를 달아서 80°C 수조 내에서 5시간 이상 추출하고 이것을 원심분리하여 그 상층을 약 1/5 즉 5ml가 될 때까지 농축한다.

 

3∼5배량의 순alcohol을 가하면 침전이 생긴다.

 

이것을 냉장고 내에 하룻밤 방치 후 원심분리하여 상충을 제거하고 침전물을 건조시킨다.

 

이것을 혈흔의 흡착시험과 같은 방법으로 혈형을 검사한다.

부패되지 않은 골수가 남아 있을 경우에는 골수를 검체로써 사용하는 것이 골질 자체보다 검사가 용이하다. 골조직보다는 점골 또는 솝톱, 발톱을 사용하면 이 작업은 훨씬 간편하다.

 


(2) 모발의 혈형검사 Blood grouping test for human hairs

1) 흡착시험

 

㉠ 전처치 : 비눗물로 세척® 수세® 5%탄산소다 ®수세 ®건조® 순alcohol ®ether로 처리하여서 분비물, 유지 등을 없앤 후 건조시킨다.
㉡ 연화법 중 요소법 : 인모 5gm에 20%요소를 가해서 100°C 1시간, 37°C 1주간 작용시켜서 연화시킨 후, 2∼3일간 흐르는 물에서 투석 시켜 요소를 제거한다. 이 연화시킨 모발에 alundum (No. 100)을 가한 후 다시 물을 적당히 가해서 죽이 될 때까지 간다.
유화카리법 : 인모 5gm에 10% 유화카리를 가해서 100°C 20분, 37°C 2일간 가온시키면서 작용시켜서 연화시킨다.
탄수화물양분설추출 : 죽이 된 모발은 연화에 사용한 액과 함께 그 전량을 측정해서 순 alcohol을 적당량 가해서 그 농도가 16%가 되도록 한다. 때때로 진탕하면서 약 1주간 실온에서 추출하고, 추출액을 원심 분리한 후 상층을 자비농축해서 단백을 제거한다. 다음에 유수 중에서 2일간 투석한 후 가열 농축시키고 3배량의 순 alcohol을 가하면 백색침전을 나타낸다. 이것을 1%의 분량으로 생염수에 녹인 것을 검체로 하여 흡착시험을 행한다.

2) 혼합응집반응


3) 해리시험

모발도 혈흔과 같이 혼합응집시험 및 해리시험으로 혈형 판정이 가능한데, 이 시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발의 수질을 어떻게 노출시키는가에 시험의 성패가 달려 있다. 모발을 쇠붙이 위에 올려놓고 작은 해머 또는 장도리로 탁탁 쳐서 모발을 좌멸시켜서 검사하면 좋은 결과를 얻는다고 한다.

4) 방사성동위원소법



3. 지문의 혈형검사


지문의 혈형검사에는 혼합응집반응(mixed cell agglutination reaction)이 이용된다.

 

slide glass위에 조직을 부착시키고, 항체감작 및 혈구결합을 시킨 후 조직편이 부착된 면을 밑으로 하여 slide glass를 물 위에 띄우면 항체와 결합된 혈구는 조직편에 부착된 그대로 남아 있지만 결합되지 않은 혈구는 침하된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염색된 조직표본에서도 ABO혈형항원의 조직내 분포를 알 수 있고, 세포와 악성종양화에 앞서 세포내 ABO isoantigen의 소실을 알 수 있어 조직의 악성종양화의 진단에 이용된다고 보고하고 있다.



(1) 혼합응집반응에 의한 지분의 혈형감별


Slide glass위에 투명한 양면 tape를 붙이고 tape위에 지문을 채취한다.만일 유리 위의 지문이라면 면도칼로 긁어 피지선분비물이 건조한 것을 모아서 tape위에 붙인다.

 

그 위에 항-A, 항-B 혈청 및 항-H lectin을 작용시키고, 이를 세척한 다음 대응되는 혈구부유액을 작용시키고 slide glass를 뒤집어 물 위에서 가만히 방치하여 반응하지 않는 혈구를 제거하여 검경한다.


만일 종이에 부착된 지문이라면 ninhydrin법으로 지문을 확인한 후 이를 촬영해 놓고 지문부를 절반하여 2등분하고 전술한 바와 같이 MCAR을 하면 혈형판정이 가능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