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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학: 전기 낙뢰에 의한 손상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3242

 

 

전기, 낙뢰 및 방사선으로 인한 손상

전기에 의한 손상

전기에 의한 신체의 장애=감전

전기에너지가 사인으로 작용한 죽음= 감전사

 


 

전류의 생체에 대한 작용

 

전류와 전압의 강도, 전류 통과 방향, 주파수 및 작용 시간에 따라 생체에 미치는 효과에 차이가 생긴다.
인체의 전기저항: 근육의 전기 저항 1, 신경 2, 뼈 5, 피부 10∼500
내부 조직의 저항은 거의 무시할 수 있고, 저항 대부분은 피부에 의한 것이다.

① 전류의 종별 : 교류가 직류보다 위험하다.
② 주파수 : 주파수가 50∼60c/s가 가장 위험하며 50,000c/s이상 되면 거의 무해하다.
③ 전압 : 100V부터 위험하며, 전압이 높을수록 비례해서 위험하다.
④ 전류 : 교류 60c/s에서는 0.1A에서부터 위험하다.
⑤ 통전시간 : 전류가 흐르는 시간이 길수록 위험하다.
전류가 어느 정도 강하여지면 전선을 쥔 손의 근육이 경직되기 때문에 전선을 놓을 수가 없어서 점차 위험도는 증가된다.
⑥ 인체적의 통과경로 : 경로 중 뇌·심장 등이 있으면 위험하다
⑦ 인체의 조건 : 피부의 전기 저항을 적게 하는 조건은 모두 위험. 예측한 감전보다는 불의의 감전일수록 위험하다



감전사의 기전

① 호흡정지 : 전류가 직접 호흡중추를 통과, 구심성 말초신경의 자극으로 반사적으로 호흡 마비가 오며 사인으로 작용한다

② 심정지 : 전류가 심장을 통과하면 심실세동을 일으켜 심정지를 일으킨다

③ 호흡정지 및 심정지의 공동작용

④ 흉벽의 강직성 압박 : 전류의 통과로 흉벽근의 강직을 일으켜 질식으로 사망한다.

⑤ 감전성 shock : 전류가 중요장기를 통과하면 외상시의 shock와 같은 현상을 일으켜 사망하게 된다.

감전사는 즉시 또는 24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때 인공호흡으로 구조되는 경우가 많다.감전시의 응급처치로 인공 호흡을 하지 않았다면 의료과실로 인정될 가능성이 많다. 감전 12시간 이후의 사망은 화상·요독증 또는 감염에 의한 경우가 많다.


낙뢰에 의한 손상

(1) 낙뢰사

강한 상승류에 의하여 대기 중에 야기되는 전기 현상을 벼락이라 한다.
이것이 지상으로 떨어지는 방전 현상을 낙뢰라 한다.

 

10억 volt이상의 전압과 5,000ampere이상의 전류가 흐르기 때문에 이 방전로에 인체가 노출되거나 접촉되면 즉사하게 되는데 이것을 낙뢰사라고 한다.


1) 소견

① 전문(lightning print) : 혈관의 마비로 형성되는 적갈색의 피부의 문늬로서 수 시간 후에는 소실되는 경우가 많다.
② 화상 : 여러 정도의 화상을 본다.
③ 손상 : 낙뢰에 맞은 정도로 따라 여러 종류 및 정도의 손상을 보게 된다.
④ 내부소견 : 특이적인 소견이 없으며 급사의 일반 소견과 골진주의 형성을 보는 경우가 있다.

2) 진단

뇌문을 보는 경우에는 용이하나 이러한 소견이 없는 경우에는 용이치 못하다.
뇌격에 의한 손상은 총창과 비슷하고 또 경부의 뇌문이 교사 또는 액사시의 흔적과 혼동되기도 한다.


 

방사선에 의한 손상

(1) 방사선의 종류

일반적으로 임상 검사·방사선 조사에 의한 치료 등에 응용되는 α선, radium, cobalt 등이 관계된다.


(2) 장애의 분류

1) 국소성장애

화상과 유사하며 다음 4단계로 구분한다.
제1도 : 탈모와 경도의 색소침착
제2도 : 홍반, 충혈, 종창
제3도 : 수포
제4도 : 괴사, 궤양

제1,2도는 반흔없이 치료되나 제3도는 화상보다 심부에까지 달하기 때문에 치료가 용이치 않고, 피부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2) 전신성 장애

모든 내장조직이 장애도나 장기에 따라 저항력에는 차가 있다.

태생 조직·유약 조직·분열직전의 세포·생리적 활동이 왕성한 세포 및 임파구 등은 장애되기 쉽다.

 

그 결과로 유산·사산·태아의 기형·불임증·백혈병·악성조양의 발생 등을 보게 되며 또 이것을 역이용하여 악성종양을 치료하는데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