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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혈에 대하여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7129

수혈(Blood transfusion)

(1) 적혈구 수혈(Red blood cell transfusion)

혈액의 산소 운반능을 증가시키고 조직의 산소화를 충분히 유지하기 위하여 수혈한다.

성인에 비하여 정상 소아는 혈색소치가 낮고 일반적으로 심폐혈관 질환이 없기 때문에 더욱 엄격하게 수혈해야 한다.

수술 전후의 소아에서는 성인과 달리 혈색소가 8g/dL 이상만 유지되면 수혈할 필요가 없다.

수술 후 계속된는 출혈만 없다면, 대부분의 소아는 철분 치료만 해주어도 빨리 회복된다.

급성 출혈시 가장 중요한 치료는 출혈을 억제하고 정질(crystalloid)이나 콜로이드 용액으로 조직 관류(tissue perfusion)를 회복하는 것이다.

혈액 손실이 순환 혈액량의 25% 이상(즉, >17mL/kg체중)으로 측정되면 적혈구 수혈을 행한다.

보조 호흡기를 필요로 하는 중증 폐질환을 앓는 소아에서는 혈색소를 정상 범위 가까이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 방법이다.

빈혈이 서서히 진행하는 만성 빈혈 환아에서는 혈색소가 아주 낮은 경우에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혈색소치만으로 적혈구 수혈을 결정할 수는 없다.
철 결핍성 빈혈 환아에서 혈색소가 5g/dL미만에서도 경구 철분제만으로 잘 치료되는 경우가 많다.

혈색소치 외에 적혈구 수혈을 결정하는 데 고려해야 할 요소
환자의 증상, 징후 및 기능적 능력,
심폐 및 중추 신경계 질환 유무,
빈혈의 원인과 예상되는 과정,
에리트로포에틴(erythropoietin : EPO) 같은 대체 요법 등
지속적인 빈혈에서는 성장과 발달에 미치는 빈혈의 영향 및 반복되는 수혈로 인한 독성 등도 고려해야 한다.


모든 신생아는 생후 적혈구량이 떨여저서 건강한 만삭아에서도 10~12주에 혈색소치가 최저 9g/dL, 1.0kg 미만에서 7g/dL로 떨어진다.
이는 빈혈에 반응하여 미숙아에서 EPO분비가 상대적으로 감소되기 때문이다.

생후 첫 주 동안 EPO 생산은 주로 간에 의존하는데, 간은 콩팥에 비해 빈혈과 저산소증에 덜 반응한다.
이러한 점이 미숙아 빈혈의 치료로 재조합 EPO를 사용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

많은 저체중 미숙아는 적혈구 수혈을 필요로 한다

중증 호흡기 질환의 신생아는 상대적으로 대량의 산소와 보조 호흡기가 요구되며 통상적으로 혈색소를 13g/dL(적혈구 용적 40%)이상 유지한다.

청색증이나 울혈성 심부전을 일으키는 중증 심질환으 신생아에서도 혈색소를 13g/dL 이상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생아에서 큰 수술시 적절한 혈색소치는 정립된 바가 없으나 빈혈을 보상하는 심장, 폐 및 혈관계의 기능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혈색소 10g/dL(Hct 30%) 이상 유지하는 것이 좋다.

안정한 상태에 있는 신생아는 빈혈의 임상 증상(빈호흡, 호흡 곤란, 무호흡, 빈맥, 서맥, 수유 곤란 및 기면)이 없으면 적혈구 수혈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수혈량은 보통 10~15mL/kg이나 임상 상태에 따라 증감한다.


(2) 혈소판 수혈(Platelet transfusion)

상해 또는 자연 발생의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 위험은 혈소판 감소의 정도와 관련된다.
출혈 또는 관혈적 처치시 혈소판 50*103/㎕미만이면 혈소판을 수혈해야 한다.

질적 혈소판 질환은 선천성 또는 후천성으로 대별되는데 현저한 출혈이 발생할 때에만 혈소판을 수혈하며, 예방적 혈소판 수혈은 관혈적 처치시에만 필요하다.

장기간의 반복적인 수혈은 동종 면역(alloimmunization) 및 불응을 초래할 수 있다.

신생아의 지혈 기전은 양적, 질적으로 연장아와 다르며 중증 출혈 또는 혈전증의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혈소판 수혈의 이상적인 목표는 혈소판 수 50*103/㎕(신생아 100*103/㎕)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다.

30kg 미만의 소아에게는 표준 혈소판 농축애을 10mL/kg 투여하고 이보다 큰 아이들에게는 pooled 농축액 4~6단위를 투여한다.
혈소판 농축액은 환자의 전신 상태가 허용하는 한 되도록 빨리 2시간 이내에 주입하여야 한다.
반복적인 혈소판 수혈을 요하는 환자에게는 동종 면역과 혈소판 불응을 주이기 위하여 백혈구 제거 필터를 사용한다.



(3) 과립구 수혈(Granulocyte transfusion)

과립구 수혈은 극히 제한적으로 시행
중성구 감소증 환자에서 적절한 항균제 및 유전자 재조합형 과립구계 성장 인자투여에도 불구하고 진행성 세균 및 진균 감염으로 인하여 계속 사망하는 경우 고려되어야 한다.

지속적인 골수 부전(부릉성 악성 종양, 재싱 불량성 빈혈, 골수 이식 환자)의 감염 환자에서는 과립구 수혈이 항생제와 같이 사용될 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진행성의 중증 감염 환자에서는 항균 요법과 과립구 수혈로 현저히 개선된다.

이 질환은 만성이고, 동종 면역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과립구 수혈은 항균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만 권장된다.

과립구 수혈이 결정되면, 10kg 미만의 신생아와 영아는 1~2*109/kg, 큰 영아와 소아는 1회 적어도 1*1010, 청소년은 5~8*1010의 호중구를 수혈한다.
과립구 수혈은 감염이 해결되거나 호중구가 0.5*103/㎕ 이상 증가할 때까지 매일 계속한다.





(4) 신선 냉동 혈장 수혈(Transfusion of fresh frozen plasma)

FFP는 현저히 부족한 혈장 단백을 보충하기 위하여 수혈 된다.
FFP의 수혈은 응고 인자 Ⅱ, Ⅴ, Ⅶ, Ⅹ 및 XI 결핍의 치료에 효과적
XIII인자와 fibrinogen 결핍시에는 cryoprecipitate로 치료

FFP 투여량은 일반적으로 15mL/kg으로 시작하는 것이 안전하다.

만성 간질환 및 응고 시간이 연장된 환자에서는 출혈이 있거나 또는 관혈적 처치를 시행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FFP를 수혈하지 않는다.

FFP는 결핍시 혈전을 유발하는 여러 가지 항응고 단백(antihrombin Ⅲ, protein C 및 S)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이런 질환의 환자에게 보상 요법으로 유용하며, 수혈시에는 정제된 농축액이 좋다.

혈전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또는 다른 질환(출혈 및 중증 응고증)의 환자에서 혈장 교환시 대치(replacement) 수액으로도 이용된다.

신생아에서 FFP 수혈은 특히 고려할 가치가 있으며, 대량 수혈(교환 수혈 또는 심혈관 수술)에서 전혈 대신 적혈구 농축액 사용시, 비타민 K 결핍에 의한 2차적 출혈시, 출혈을 동반한 범발성 혈관 내 응고증, 출혈을 동반한 선천성 응고 인자 결핍증에서 더 이상 특수 요법이 도움이 되지 않거나 부적절한 경우에 적응이 된다.

(5) 수혈의 부작용

수혈 직후에 나타나는 알레르기 반응은 수혈 중 1~2%에서 경험
두드러기가 나타나고 가려워한다.
천명(wheezing), 관절통도 있을 수 있다.
이 경우 항히스타민이나 부신 피질 호르몬제를 투여하면 효과적이다.


열성 반응은 여러 번 수혈받은 환자에서 백혈구나 혈소판이 부적합하여 올 수도 있으나, 용혈성 반응 또는 세균 오염된 혈액을 수혈할 때에도 올 수 있다.
수혈 후 30~60분에 시작되고 발열과 함께 오한, 두통, 오심, 구토도 동반될 수 있다.
열이 심하지 않고 이전 수혈에서도 열이 있었다면 해열제 투여로 호전될 수 있다.

용혈성 수혈 반응(hemolytic transfusion reacton)시에는 적혈구 파괴가 심하게 일어나고 발열, 오한, 안면 홍조, 두통, 요통이 있고 심하면 쇼크, 급성 신부전이 올 수 있으며 혈색소뇨를 볼 수 있다.
용혈성 반응이 의심되면 즉각 수혈을 중지하고 공혈자와 수혈자의 혈액형과 적합성을 다시 검사하고 혈장이나 요의 혈색소 유무를 검사하며 수액을 주입하고 mannitol 등으로 이뇨시켜야 한다.

근래에는 줄어들었지만 채혈 과정이나 보관 중에 오염된 세균으로 인하여 발열, 오한이 나타나고 시하면 쇼크, DIC, 신부전, 사망까지 올 수 있다.

수혈로 인한 HIV 감염 위험은 현재 1/800,000 빈도(미국)로 측정되고 있으며, C형 감염은 1/100,000이다.
수혈로 인한 CMV 감염은 백혈구 제거 필터를 사용하거나 CMV 항체 음성인 혈액을 수혈함으로써 제거될 수 있다.

매독, Parvovirus B19 및 EBV 감염이 포함된다.


영아에서 수혈과 관련된 비감염성 위험으로 수액 과부하(overload), 이식편대숙주병, 전해질 및 산염기 불균형, 철 과부하, 산화제(oxidant)로 인한 손상 증가, 가소제(plasticizers)에 노출, 적혈구의 T 항원 활성화시 일어나는 용혈, 면역 억제, 그리고 동종 면역이 드물지만 가능하다.
어떤 부작용은 교환 수혈 같은 대량의 수혈시에 보이고 소량에서는 드물다.



【수혈 부작용에 대한 처치】

수혈 부작용이 나타나면 경한 알레르기 반응이나 열성 반응 이외에는 즉각 수혈을 중지하고 생리 식염수로 대치한 후 혈액 은행 등에 사무 착오가 없는지 알아보고 원인을 찾아야 한다.

① 환자의 이름과 혈액형을 수혈 혈액의 것과 비교 확인하고,
② 적혈구 파괴 유무 검사(혈장 내 혈색소, haptoglobin, bilirubin, 요 혈색소, 요 bilirubin 검사)를 하며,
③ 환자의 혈액을 다시 채혈하여 공혈 혈액과의 혈액형(ABO, Rh) 검사 및 교차 시험을 하고,
④ 직접 항글로불린 검사,
⑤ 용혈 반응이 확인되면 신 기능, DIC에 대한 검사를 하고 이에 대한 조치를 하며,
⑥ 세균 오염이 의심되면 배양 검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