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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분리증

척추분리증은 척추 협부의 생성 부전이나 결손으로 인해 발생하며 전 인구의 약5%에서 발
생합니다. 협부 결손은 선천성일수도 있고 사춘기의 급격한 성장과 지속적인 요추 스트레스
로 인한 피로골절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협부골절은 해당 척추 관절의 과도한 신전과 굴곡을 가져오며 요추를 바쳐주는 허리 근육
이 보상적으로 강화되지 않을 때 요통이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환자가 일반인에 비해 요통의 유병률이 높으나 허리 근육강화 운동으로 증상을
호전시키고 건강하게 살수 있습니다. 공수 특전단에는 이런 환자들이 엄청 많거든요.
수술의 적응증이 되는 사람은 많지 않고 척추분리증만으로 수술을 하라고 하는 사람도 없
을 것입니다.

성실하게 허리강화 운동을 6주 이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의 호전이 없거나 증상의 악화
를 보일 경우, 척추전방전위증이나 수핵탈출증과 동반되어 신경학적 결함이 발생한 경우입
니다.

척추 협착증이나 수핵탈출증과 동반할 경우 후방경유 추체간 유합술을 받으시고
이들과 동반되어 있지 않다면 결손 부위 유합 및 후측방 유합술을 하십시오. 수술의 기술상
어려운 점이나 합병증은 거의 없습니다.

을지의과대학 노원을지병원 신경외과 970-8268
신경외과 전문의/의학박사
문병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