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분류  

골다공증의 분류

작성자 정화재 조회수 3091

골다공증의 분류와 위험인자.


골다공증은 크게 원발성과 속발성으로 분류된다.

 


원발성 골 다공증은 발생 기전에 따라 2가지 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제 1형은 골 흡수와 골형성이 모두 항진되어 있으나 골 흡수가 상대적으로 더 현저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골흡수가 일어나는 고 회전형 골 다공증으로 폐경에 의한 에스트로겐 감소가 주요 원인인 폐경 후 골 다공증(postmenopausal osteoporosis)이다. 이 형에서는 척추골의 해면골 골 소주의 감소로 인한 추체 압박골절이 잘 일어난다.

 


제 2형은 골 흡수와 골형성이 모두 저하되어 있고 골 형성이 보다 더 현저하게 저하된 결과 골흡수가 일어나는 저 회전형 골 다공증으로 주로 70세 이상의 남녀 노인에게서 보는 노인성 골다공증(senile osteoporosis)이다. 이때는 피질골과 해면골이 다 감소되고, 대퇴골 경부 골절과 대전자부 골절이 많다.

 

원발성 골다공증은 단일의 병태가 아니고 잘 알려지지않은 여러 원인에 의해 일어난 병태의 총칭이며, 속발성 골다공증은 알려진 어떤 원인으로 인한 골 다공증인데 아래의 표와 같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 될 수 있으며, 식이인자로서 칼슘(Ca) 및 단백질 등의 영양 섭취가 골 다공증의 발생과 깊은 관련이 있다.

 

운동도 관련이 있어 오랫동안 누워서만 지내거나, 무중력 공간의 우주비행, 골절치료 등으로 인한 사지의 부동화(不動化) 등에 의해 골량이 감소하지만 통상적 활동이나 운동등으로 골량이 정상화 된다. 이런 점에서 골에의 운동부하(하중 부하, 근육부하)가 골량의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기타 인종의 차이, 알콜 섭취과다, 인(P)섭취과다, 마그네슘(Mg) 섭취 부족, 비타민 K 부족등이 골 다공증을 발생 시킬 수 있는 위험인자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골 다공증은 가족력이 있는 사람에게 빈도가 높은 것으로 보아 유전적 체질적 소인도 골 다공증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된다. 이와 같은 유전적 소인에 관한 연구는 쌍둥이들을 대상으로한 호주의 연구에서 비타민 D 수용체 유전자가 골다공증과 관련이 있음을 알아 냈다. 또한 1990년 10월 1일부터 미국에서 James Watson 박사를 중심으로 시작된 "인간 게놈 연구(Human genome project)"가 최근에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어 머지 않아 골 다공증의 원인 유전자를 찾아 낼 가능성도 있다고 보여진다.



(표) 골 다공증의 분류 (임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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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발성 골 다공증
1. 폐경후 골 다공증(제 1형,고 회전형)
2. 노인성 골 다공증(제 2형,저 회전형)
특발성 골 다공증
속발성 골 다공증
내분비성 골 다공증 1)갑상선 기능 항진증 2)부 갑상선 기능 항진증
3)성선 기능 저하증 4)쿠싱(Cushing) 증후군 5)당뇨병
영양성 공 다공증 1)영양 부족, 단백 결핍 2) 칼슘 결핍 3)비타민 D 결핍 4)괴혈병
유전성 골 다공증 1)골형성 부전증 2) 호모시스틴 뇨증
국소성 골 다공증 1)외상후 2) 폐용성 3)국한성
기타 1)다양한 혈액 질환
2)약제 사용: 헤파린, 스테로이드 제, 항 경련제, 제산제
3)만성 신 부전
4)위 절제 후 흡수 불량
5)류마티스 관절염, 전신성 홍반성 낭창
6)알코올, 담배, 카페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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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다공증은 "골량감소가 생리적 노화에 의한 감소보다도 현저하게 일어나, 뼈가 약해져서 골절이나 변형 및 요통 등의 임상증상을 나타내는 병" 이다.


예전에는 나이가 들어 등이 결리고 꼬부랑 허리가 되는 것은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어쩔 수가 없는 것으로 받아 들여 졌다. 그러나 이제는 이러한 증상의 대부분이 뼈가 약해지는 ‘골 다공증’ 이라는 병으로 생기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면 왜 나이가 들면 뼈는 점점 약해지는 것인가? 노인이 되면 일반적으로 모든 세포의 능력이 골 모세포의 활성도 저하되어 골형성도 저하된다. 이러한 결과로서 노인의 골량이 감소하게 된다. 하지만 골 다공증은 단순한 노화 현상만은 아니다. 칼슘의 부족, 활성 비타민 D의 부족, 운동 부족, 칼시토닌의 결핍, 부갑상선 호르몬의 과잉 등의 각종 요인이 복잡하게 작용하여 골 대사의 균형이 깨어져 골량이 감소되는 것이 골 다공증이다. 따라서 골 다공증은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닌 하나의 질병이다. 뼈조직의 화학적 조성은 유기질인 골기질과 무기질인 골염으로 되어 있으며 정상적인 뼈는 골기질과 골염이 40 : 60정도로 일정한 비율로 이루어져 있다.


골량(骨量)이란 골기질과 골염을 합친 것으로 골 다공증 때는 골기질과 골염의 비율은 변하지 않고 골량(bone mass)이 감소하는 것이고 골 연화증(osteomalacia)은 골의 석회화 장애로 골염이 감소하여 상대적으로 골기질의 비율이 증가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공증과 연화증이 같이 있는 경우(osteoporomalacia)는 골염과 골기질이 다같이 감소한다.


어떤 원인으로 골량이 감소하는 상태를 골감소증(osteopenia)이라고 하며 골 다공증이나 골연화증은 모두 골감소증에 속한다.

 

골다공증을 좀더 정확히 의학적으로 설명을 하면 골 조직의 단위체적당의 골량이 골염과 골기질의 비율을 그대로 유지한 채로 감소하는 상태가 되면서 나타나는 임상 증후군이 골다공증인데, 골량은 노화에 의한 자연적 생리 현상으로도 감소하기 때문에 병적인 골다공증의 정의는 "골량감소가 생리적 노화에 의한 감소보다도 현저하게 일어나, 뼈가 약해져서 골절이나 변형 및 요통 등의 임상증상을 나타내는 병" 이라고 할 수 있다. 골 다공증은 대사성 골 질환 중에서 가장 흔한 병이지만 사실은 골다공증 그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고 골다공증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뼈가 약해져서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되는 것이다. 또한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치료하기가 어려워 누워서 지낼 수밖에 없는 노인을 만든다는 데 문제가 있다. 즉 골다공증으로 인하여 골절이 일어나 움직일 수 없는 노인은 결국 폐용성 위축이 초래되고 요로 감염이나 폐렴 등의 감염증에 이환 되어 비록 골다공증 자체가 직접 사인(死因)이 되지는 않는다 하드라도 골 다공증의 예후는 매우 나쁘게 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