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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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골반동통의 신경 및 근골계 요인

작성자 정욱 조회수 3243
만성 골반동통의 신경 및 근골계 요인(neurological & musculoskeletal causes)



1) 신경포착(nerve entrapment)



복부피부신경은 자연적으로 혹은 상 치골부 피부 횡절개술이나 골반경수술

시의 피부 절개 후, 수 주 또는 수 개월 내에 손상을 입거나 포착이 된다.

특히 복횡근이나 내 경사근들이 수축할 때 이들 근육사이에서 장골서혜신경

이나 장골하복신경이 포착되기 시작한다.



한편, 수술 도중에 이들 신경이 결찰되거나 손상을 받기도 한다. 신경포착

의 증세는 침범 당한 신경의 피부 분포도 내의 작열통, 동통 등이다. 이 통

증은 둔부를 구부리거나 운동을 하면 더욱 심화된다. 흔히 동통은 피부보다

는 복강 내에서 일어나는 것 같이 느껴진다.



(1) 증후



통증은 진찰시에 손가락으로 지시할 수 있을 정도로 국한되기도 한다. 장골

서혜신경이나 장골 하복신경 손상시 압통의 최고점은 주로 전방 장골극의

내하부와 직 복근의 가장자리이다.



시험적인 진단방법으로 0.25% bupivacain을 사용하여 신경을 차단시켜 보기

도 한다. 환자들은 흔히 주사 직후부터 통증의 해소를 느끼고 약 50% 정도

에서는 수 시간 동안 통증해소가 지속된다.



(2) 처치



상기의 진단적 신경 차단 방법이 효과적인 경우는 대부분의 환자에서 더 이

상의 관여는 필요 없으나 간혹, 주사를 격주로 5회까지 주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만일 주사가 제한적인 통증해소에만 성공적이고 이 질환에 관계되는

내장이나 심리적 요인이 없다면, 침범 당한 신경을 냉동신경박리술을 하거나

외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도 고려될 수 있다.





2) 근막동통(myofascial pain)



근막증후군은 만성 골반동통 환자의 약 15%에서 입증된다. 유발점에 의한

연관통이 그 피부도 분포 안에서 일어나는데 이는 척수 내에서 공통 제2신

경원(common second-oder neuron)을 공유하는 근육이나 심층 구조물로부터

의 신경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동통 유발점은 통증 부위에 국소 마취제를 주사함으로써 사라진다.

이 유발점은 원인 병리의 존재나 유형과 관계없이 만성 골반동통이 있는 여

성에게 흔히 나타난다.



한 연구에 의하면 만성 골반동통의 89%가 복부, 질, 요천추골 부위에 유발점

을 갖는다고 하였다.



(1) 증상



복벽 동통이 월경 전기나 유발점에 대한 자극으로 더욱 악화되곤 한다.



(2) 증후



유발점 위를 손가락 끝으로 누르면 국소통과 연관통이 유발된다. 한쪽 다리

를 펴서 들어올리거나 머리를 바닥으로 올려 복직근을 긴장시키면 통증은

더욱 심해진다. 전기적 감지로 정확한 주사 부위를 확인할 수 있다.



(3) 처치



0.25% bupivacain 3ml를 유발점 상에 주사하면 통증이 해소되고, 그 마취작

용은 어느 정도 지속된다. 격주로 4-5회 주사해도 통증해소가 장시간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이 치료법은 중지해야 한다.

만약 환자가 불안증, 우울증을 갖고 있거나 신체적, 성적 남용의 과거력이

있거나, 성기능부전 혹은 사회적, 직업적으로 파멸 상태로 있다면 유발점에

대한 주사치료 외에 다영역의 동통처치법이 시행되어야 한다.





3) 하부 요통 증후군(low back pain syndrome)



요통은 부인과적 병리를 동반할 수 있어도, 골반통없이 요통을 호소하는 경

우는 부인과적 병리가 없을 수 있다. 요통은 부인과적, 혈관계, 신경계, 정신

적, 척추병인의 병리가 그 원인일 수 있다.



(1) 증상



외상이나 신체 운동 후에 유발되는 통증을 느낀다. 통증은 또 아침 기상시나

피로할 때 경험하기도 한다. 비 부인과적 요통일 경우도 월경 주기에 따라

심해질 수 있다.



(2) 진단



영상진단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검사는 환자를 세우거나 눕혀서

혹은 앉은 상태에서 최대로 굴곡시켜 수행해야 한다.

적혈구침강계수가 증가된 경우는 염증이나 종양성 원인을 암시한다.



(3) 처치



요통이 부인과적 요인과 관련이 있다는 암시가 없다면 요통에 대한 처치를

시작하기 전에 정형외과적 혹은 류마티스학적 자문이 필요하다.





참고문헌 : 부인과학. 대한산부인과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