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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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점막 질환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1892


피부병변과 동반되는 구강점막질환


(1) 편평태선, Lichen planus

구강병변은 피부병변을 가진 30∼40%의 환자에서 보이는데, 25%는 단지 구강병변만을 나타내기도 하며 협부점막, 혀, 치육, 입술 등에 생긴다.
구강점막 외에서 주로 팔과 다리의 굴면(flexor surface)에 자색의 papule로 나타나며 소양감이 있을 수 있다.
전형적인 점막소견으로 흰 망상의 과각화 papule들이 가는 레이스같이 협부점막에 분포하거나(Wickham's striae), 설배부에 생기는 회색의 판상 또는 원형의 병변이다.

대개 무증상이며, 막연한 불편감이나 맛의 이상(metallic taste) 등이 있을 수 있으나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다.


(2) 다형홍반, Erythema multiforme

이 질환은 급성, 재발성으로 피부와 점막에 bullae, vesicle, papule, macule, wheal 등의 여러 가지 형태의 소견이 함께 나타나는 것으로 일종의 과민반응으로 생각된다.
구강점막이 매우 쉽게 박탈되며,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scalded) 보인다.
Steven-Johnson syndrome은 심한 수포성의 다형홍반으로서 발열과 중독증상을 동반하는 급성경과를 취한다.


(3) 천포창, Pemphigus

천포창은 자가면역질환의 하나로 양상에 따라 몇 가지로 분류할 수 있지만, 모두 조직학적으로 상피내(suprabasilar intraepithelial)에 vesicle이나 bullae를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년 남녀에 차이 없이 발생하며, 약 50%에서 구강병변이 먼저 나타나고, 모든 환자가 경과 중 구강병변을 보인다. 구강점막뿐만 아니라 인두, 후두, 비강, 항문과 질의 점막도 이환되며, 특징적으로 정상으로 보이는 피부에 수포나 vesicle이 압박이나 마찰에 의해 나타나게 된다.(Nikolsky's sign)



전신질환과 동반된 구강점막 변화


당뇨, 요독증, Crohn's disease, blood dyscrasia 등이 있을 때에도 구내염이 동반된다.


(1) 방사선구내염, Radiation stomatitis

구강이나 인두에 대한 방사선치료 시작 후 약 2주째부터 심한 작열감을 동반하는 구내염이 생기는데, 치료 종료 후 대개 3∼4주 후 회복된다. 또한 방사선에 의해 타액선, 특히 장액선이 파괴되어 구강건조증이 동반되므로 매우 심각한 불편을 야기할 수 있다. 구강위생을 개선하고, 국소마취제 등을 이용하는 보조적 치료를 행한다.

(2) 항암화학요법시의 구내염

항암치료를 행하는 경우도 매우 심한 구내염증이 생기게 되는데, 과산화수소수 등으로 구강을 청결히 하고 국소마취제를 사용하며, 기회감염 등의 2차감염의 예방이 중요하다.

(3) 후천성면역결핍증, AIDS

구강병변은 HIV 감염을 관찰하는 창구와 같은 역할을 한다. AIDS 환자에서는 기회감염이 동반되는 수가 많고 치주질환이 보다 심하게 나타난다. 면역저하에 의해 'hairy' leukoplakia, aphthous stomatitis 또는 fungal, streptococcal or gonococcal pharyngitis 등으로 표출하거나, Kaposi's sarcoma, lymphoma, 편평상피암 등의 종양이 발생한다. Kaposi's sarcoma는 흔히 경구개점막에 비전형적인 융기된 자색 또는 푸른색의 병변으로 나타난다. 이외에도 궤양, 반, 삼출액, 미만성염증, 결절 등이 생긴다.


구강저봉소직염 Ludwig angina

구강저와 혀의 근육들 사이에는 치밀하지 않은 근막간면(fascial plane)이 존재하여 염증이나 감염시에 쉽게 간질부종액(interstitial edema fluid)이 형성되며, 악성종양이 육안으로 관찰하기 어려운 점막하 확산을 하는 통로가 되기도 한다.

이 질환은 대부분이 치성감염에 의하나, 구강저의 이물질에 의한 외상, 또는 다른 이유의 화농성 림프절과 관련되어 발생하며, 전형적으로 발치 수일 후 감염이 sublingual, submaxillary, submental space를 침범하면서 증상이 생긴다.

농양보다는 봉소직염(phlegmon, cellulitis)의 형태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고열 등의 전신증상과 함께 구강저의 종창과 염증에 의해 심한 연하통, 혀의 운동장애, 개구장애 등이 나타난다. Submental area, submandibular area 가 매우 단단하게 종창을 보이며 혀가 상후부로 밀려 올라가며 심해지면 호흡이 곤란해질 수 있어 기도확보를 위해 기관절개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치료 ; 항생제요법이나 submental area의 횡절개를 통한 배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