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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신경염 vestibular neuritis, Neuronitis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1709
전정신경염 vestibular neuritis, Neuronitis


바이러스 감염이나 당뇨병에서와 같은 미세혈관장애에 의하여 외반규관의 팽대부로 들어가는
전정신경의 분지가 변성을 일으켜 오심, 구토와 함께 수주 이상 지속되는 현기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난청이나 이명 등의 와우장애는 일으키지 않는 것이 특징적이다.
전정기능검사상 냉온자극검사에 반응이 감소되고 Frenzel 안경으로 관찰하면 자발 수평안진이 반대측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 질환은 가족적이나 집단으로 생기고, 특히 이른봄이나 초여름에 유행성으로 발생하며 바이러스에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전형적인 예어서는 수주일이 경과하면서 현기증이 경감하게 된다. 간혹 증상의 호전과 함께
냉온검사상 전정반응이 돌아오므로 변성된 전정신경이 부분적으로 재생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는 점차 중추성 전정기능의 보상기능이 작용하여 증상이 호전된다. 중추성 전정기능의 보상을 촉진하기 위하여는 절대안정보다는 환자의 상태가 허락하는 한 조심스럽게 재활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초기에 격렬한 현기증이 있으면 안정가료와 전정안정제인 diazepam(Valium)을 투여하고, 피부부착용scopolamine으로 오심, 구토를 줄일 수 있다. 현기증이 6개월 이상 지속하여 일측 전정기능부전이 지속되고 약물치료에 효과가 없으면 중두개와나 후미로나 후횡정맥접근법으로 전정신경절제술(vestibular neurectomy)을 시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