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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 단순포진 음부포진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3613

단순포진, 음부포진

 

단순포진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 HSV) 감염은 다른 성인성 질환과는 달리 더 이상의 성접촉이 없어도 재발할 수 있다. 연령이 15-40세 사이의 중상위층의 성관계가 많고, 성 상대자가 자주 바뀔수록 많이 발생한다.

 

바이러스가 체내에 존재하면서 면역기전에 의해 제거되지 않는 이유는 확실히 알 수 없으며,생물학적 신비로 남아 있다.

 



[원인]

원인균은 HSV이며 사람이 유일한 숙주이다.

HSV-1 : 입술, 손, 구강 및 눈 등의 신체 상부에 호발. 성기포진 일차 감염의 약 15%를 차지, 구강-성기 접촉에 의하여 감염된다.

HSV-2 : 성접촉으로 감염되고 성기포진의 85%를 차지.


[임상 양상]

1. 일차 감염(primary infection)

3-7일의 잠복기를 가지며 보통 동통, 소양감, 배뇨곤란, 서혜부 림프선종 등의 국소증상으로 시작된다.


음순, 음핵, 질 및 자궁경부에서 감염성 바이러스를 함유한 병변은 1-3일 후에 출현하며 홍반과 소양감을 동반한 구진이 1-3mm 직경의 작은 수포로 발전하고, 이러한 수포들은 서로 결합하고 파열되어 큰 궤양이나 농포를 형성하며 4-6주 내에 반흔없이 치유된다.

 

일차 감염 환자의 30-77%에서 발열, 두통, 근육통, 권태감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나며, 병변 출현 후 첫 4일 동안 심하다가 첫 1주일째 서서히 감소한다.

[합병증]

바이러스성 뇌막염으로 신경학적 후유증 없이 자연 치유된다.
성기 이외의 병변 분포 : 흉부, 엉덩이, 서혜부, 손가락 및 눈


2. 초감염(initial or first-episode infection)

이전 감염 경력은 없으나 HSV에 대한 항체를 갖고 있는 사람에서 처음으로 임상적 증상이 발현될 때를 말한다. 일차 감염에 비해 전신증상이나 성기병변 및 중증의 합병증은 더 적고, 병변의 지속 기간이나 바이러스의 방출기간도 더 짧다.


3. 재발성 감염(recurrent infection)

HSV의 흥미롭고 놀라운 면은 인간 숙주세포 내에서 무기한으로 지속할 수 있는 점으로 일차 감염 환자의 38-56%가 6개월 내에 한 번은 재발을 경험한다.

HSV는 신경친화성 바이러스로 신경계 특히 감각신경절의 핵 내에 지속하고, 다양한 자극에 의해 감각신경절에서 감염이 재활성화되어 바이러스는 체표면의 신경을 따라 이동하고 결과적으로 피부병변은 침범된 신경의 체표면에서 나타난다. 재발성 질환은 초감염보다 대개 증상이 경미하지만 재발을 예측할 수가 없다. 전신증상은 드물며 통증, 감각이상, 소양감 또는 작열감이 있다.


[진단]

음부포진의 진단은 환자의 병력, 임상 증상 및 이학적 소견으로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검사를 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바이러스 배양, 세포학적 검사, 혈청학적 검사, 면역학적 검사, 분자 생물학적 검사

[치료]

현재까지 HSV 감염을 성공적으로 치료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방법이 시도되어 왔으나 만족스러운 치료 방법은 없으며, 이상적인 치료는 일차 감염의 고통과 신경절의 바이러스 잠복을 제거하는 것이지만 현재 이용되고 있는 약제는 다만 증세를 약화시키고 재발의 빈도를 줄일 수는 있어도 완전한 예방을 못하고 있다.

일차 감염 : acyclovir 200mg 하루 5회 7-10일 경구투여

일년에 6회 이상의 재발성 질환이나 재발시 합병증 동반 때 : 장기 투여.

5년간 사용해도 축적된 독작용은 보고되고 있지 않다. 이 약은 주고 신장으로 배설하므로 심각한 신부전 환자에서는 치료 용량의 선택에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 임산부와 태아에서의 약제 투여는 신중을 기하여야 하며 임신중 투여는 중증일 때에만 고려해 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