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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 수면제의 임상적 효능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1419
안정 수면제의 임상적 효능



불안은 원인 불명의 공포로 인한 항진된 각성, 운동성 긴장, 심리적 인지 등을 나타내는 증상이다. 빈맥, 땀, 교감신형 흥분작용이 나타난다. 심근경색증 혹은 협심증시 수반되기도 한다. 심각하고 급성적인 불안은 약물로 치료해야 한다. 또한 다른 공포질환은 정신병 약물을 사용해야 한다.



안정(sedation)은 안정-수면제의 최소 용량에서 나타나는 반응으로 자발적 운동, 사고의 저하, 반응의 저하 상태이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물은 benzodiazepine 약물이다. 안전력이 넓고 간효소 유도가 적다는 점 등이 장점이다. alprrazolam은 공포질환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들 약물의 사용은 낮시간에의 장애, 운동기능 장애 등을 초래하지 않도록 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barbital 약물도 자주 사용되며 수술전 불안시 사용된다. 항히스타민제들은 안정의 목적으로 수술 전에 사용되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 β 차단제도 사용할 수 있다.



수면(hypnosis)은 안정-수면제의 충분한 용량에서 나타나는 반응이다. 눈의 좌우 운동에 따라 두 가지로 나누면 수면의 70%를 차지하는 NREM(non-rapid eye movement) 수면과 기억 가능한 꿈이 일어나는 REM(rapid eye movement ) 수면이 있다. 이들은 간격을 두고 되풀이된다. 안정-수면제는 잠드는 데 드는 시간을 줄여주고 NREM 시간을 증가시키고 REM 수면을 단축하는 작용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REM 수면의 인위적 감소는 반동현상으로 치료가 끝난 후 증가할 수 있다. 바람직한 안정-수면제의 작용은 잠이 드는 시간을 빨리 해주고 밤에 깨는 빈도를 줄이며 다음 날의 낮시간의 활동에 방해되지 않고 운동억제, 정신억제, 불쾌감이 없어야 한다.



안정-수면제의 반복 투여는 심리적 및 생리적 의존성을 가져온다. 또한 약물 사이에 교차내성도 있을 수 있다. bezodiazepin의 경우에는 수용체가 downregulation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생리적 의존성은 불안의 증가, 불면 등이 나타나고 노력이 필요한 인지과정의 저하, 건망증 등이 일어날 수 있다. 금단증상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할 수도 있고 기립성 저혈압, 반사의 과도, 경련에 이를 수도 있다. 용량과 약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대 고용량일수록 갑작스런 사용 중단시 금단현상은 심각하다. 긴 반감기를 가진 약물은 상대적으로 금단증상이 적고 아주 짧은 반감기를 가진 약물은 투여 사이의 시간에서도 금단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다른 안정-수면제 혹은 알콜의 금단증상의 조절에는 긴 작용시간을 가진 약물 등이 사용되어 생리적 의존성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안정-수면제는 고용량에서 마취 작용을 한다. 특히 thiopental은 빠르게 작용하므로 마취시 정맥 투여한다. 또한 적당한 용량은 시술중 환자의 안정과 건망을 가져온다. 고용량에서는 중추신경계를 억제하여 전신마취의 제 Ⅲ단계에 이를 수도 있다. 마취 전 뿐 아니라 내시경 혹은 기관지경검사시 사용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안정-수면제는 항경련작용이 있어 간질상태의 치료에 사용된다. benzodiazepine은 간질 상태의 치료에 유용하다. phenobarbital은 전신성 tonic-clonic seizure의 치료에 효과적이다.



carbamate 및 benzodiazepine 약물들은 근육 이완작용이 있다. 시냅스 반사 및 신경세포 간전도에 억제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본다. diazepam은 중추신경성 골격근 연축에서 유용한 이완효과를 가진다.



고용량에서 안정-수면제는 심근수축력과 혈관의 긴장도 저하로 허탈을 일으킨다. 이는 정맥 주사시 심하다. 만성 폐질환, 수면무호흡 증상의 환자에게서는 호흡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