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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비출혈 Epistaxis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1296
비출혈은 영아에서는 드물지만 소아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사춘기 이후에 점차 감소한다.

대개 일시적이며 심하지 않고, 저절로 또는 가볍게 누르는 정도로는 쉽게 멈춘다.

비출혈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특별한 검사나 치료가 필요 없지만, 자주 재발하는 경우도 있다.


[원 인]

코 후비기, 이물질 : 가장 흔한 원인.

소아기 비출혈의 가족력이 자주 있으며, 호흡기 감염시나 겨울철 건조한 공기가 코의 점막을 자극하여 fissure나 딱지를 형성하게 되면 더 쉽게 발생한다.

아데노이드 비대, 알레르기성 비염, 부비동염, 비용(polyps), 여러 가지 급성 감염이 관련되기도 한다. 발작적이고 심한 기침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인해 출혈이 되기도 한다.

Telangiectasia와 같은 선천성 혈관 장애, 혈소판 감소증, 응고 인자 결핍, 고혈압, 신부전, 정맥 울혈 등의 경우에는 출혈이 심할 수 있다.

여아의 경우 초경시 비출혈을 보이기도 한다.


[증 상]

비출혈은 대개 갑자지 시작되며, 한 쪽 또는 양쪽 코에서 서서히 흘러내린다. 코에 병변이 있는 경우는 운동 후에 나타나기도 한다.
출혈 부위는 대개 비중격 앞쪽의 Kiesselbach plexus나 비갑개(turbinate) 전방의 점막이다.


[치 료]

대개 수분 내에 저절로 멈춘다.

코 양측을 누르고, 안정을 시키며, 지혈이 될 때까지 앉은 자세로 머리는 앞으로 숙여서 혈액이 목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한다.

멈추지 않으면, neosynephrine(0.25∼1%)용액 또는 국소용 thrombin을 같이 국소적으로 사용한다.

Silvernitrate로 소작하면 더 심한 출혈을 예방할 수 있다.

양측성 비출혈이나 Kiesselbach plexus가 아닌 곳에서의 출혈이 있는 경우는 좀더 자세한 조사가 필요하다.

사춘기 근처의 남아의 심한 비출혈 ; 연소성 비인두 섬유혈관종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드문 이 종양은 2세와 30∼40대에서도 보고되기는 하였지만, 사춘기와 사춘기 전 남아에서 빈도가 가장 높다.

CT scan with contrast가 검사 방법으로 가장 유용하며, 혈관 조영술, 색전화(embolization), 광범위한 수술이 필요하기도 하다.

혈액 질환이 있는 경우는 결핍된 응고 인자의 보충이 필요하기도 하며, 건조한 환경에서는 가습기가 비출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