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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도 감염증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2329
상기도 감염증(감기)




성인의 감기는 바이러스 질환이다. 원인균에 따라 6가지 군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들의 감염은 원인균에 따른 특이성은 없어 증상만으로 원인균을 알 수는 없다. 따라서 예방주사가 감기예방에 필수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다만 노인, 심폐질환 환자, 바이러스에의 노출이 많은 의사 및 간호사의 경운에는 가을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백신이 권장된다. 본질적인 치료인 항바이러스제제의 사용은 기대할만한 효과는 아니며 유행성 독감의 경우 사용된다. 말하자면 감기는 증상에 대한 치료가 일반적이며, 바이러스는 옮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사항은 개인 위생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겨울에 감기가 잘 걸리는 이유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이 저온, 저습도에서 더 활성이 있기 때문이고 또한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생활환경도 문제시 된다. 더구나 겨울에는 항체나 interferon 등의 생산이 떨어지는 것도 하나의 요인이 된다.



가장 흔한 상기도 감염증은 common cold 이다. 잠복기를 거쳐 콧물, 코막힘, 재채기, 목이 아프고 두통이 있으나 열은 없고 상부 호흡기 점막이 충혈되는 가장 전형적인 증세를 보인다.

rhinovirus,parainfluenza Ⅰ,Ⅱ, ECHO 28, coxackie A21 등이 원인균이며 박테리아가 2차적으로 감염하기도 한다. 특히 rhinovirus는 100가지 혈청형을 가진 만큼 그 종류가 다양하여 예방은 어렵고 콧물이나 재채기로 많이 감염되므로 마스크나 백신의 사용은 의미가 없다.





급성 인두염(acute pharyngitis)은 인두 및 편도선의 종창과 발적을 보이고 임파절의 종대 및 발열 두통 등의 전신증상을 보인다. adenovirus 및 streptococcus 속과 폐렴균에 의한 세균감염도 있다. 역시 두 원인균에 따른 증상 차이는 없다. 편도선 주위에 농양이 생기거나 중이염 및 부비동염, 급성 신장염, 류마티스 염을 동반하기도 한다. 항생제를 투여한다.





influenza는 초기부터 고열을 동반하며 감염성이 크고 세균에 의한 2차 감염(폐렴)과 기관지 상피세포에 종창이 나타난다. 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치며 전신증상(고열, 두통, 오한)이 선행한다.influenza virus는 A,B,C형이 있으며 A형이 유행성과 증상이 가장 심하다. 특히 A형은 30년 주기로 유행하는 것이 유명하고 항원성의 변이가 있어 신형이 유행하면 구형은 금새 없어진다. 합병증으로 세균 및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뇌염, 말초혈관장애, 심근염 등을 보인다. 백신이 권장된다.





후두개염증(epiglottitis)는 소아에 흔하며 특이하게 세균성 질환으로 급격한 발열, 음성변화, 호흡곤란, 청색증 등을 보인다. 항생제를 투여한다.



후두기관지염(Laryngotracheitis)도 소아에 흔하며 콧물, 호흡곤란, 청색증 등의 기도폐색을 보인다. 후두개염증과 달리 바이러스성(parainfuenza Ⅰ,Ⅱ,adenovirus, influenza, 호흡기 syncytial virus)이다.



급성 기관지염(acute tracheobronchitis)은 기침, 객담 각혈, 목의 통증 등을 보이며 바이러스, 박테리아(폐렴균 결핵균 살모넬라 등), 진균(candida, cryptococcus), 기생충 등의 감염에 의한다.



감기는 가장 흔한 질환이지만 상당수 원인이 확실치 않고 원인균의 진단이 어려우므로 예방이 최선이다. 면역력을 튼튼이 하고 사람이 많은 곳을 다녀오면 손을 씻는 등의 개인 위생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