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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질환: 부비동염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1961
부비동염, Paranasal sinusitis


부비동염은 부비동내 감염에 의한 동점막의 염증성 병변이며 비루를 주증상으로 하는 비질환이다.
비루의 특징은 주로 양측성이고, 화농성 혹은 점액성이다.

부비동염은 그 임상적 경과에 따라 급성 및 만성부비동염으로 나눠지며 침범된 부비동의 해부학적 위치에 따라 상악동염, 사골동염, 전두동염 및 접형동염으로 세분될 수 있으나 대개는 둘 이상의 부비동이 동시에 침범되며 전체 부비동이 침범된 경우, 범부비동염(pansinusitis)이라 한다. 부비동별 이환빈도는 전사골동, 상악동, 전두동의 순이고 후사골동이나 접형동의 이환빈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발병기전 및 원인]

부비동 자연개구부의 폐쇄와 점액섬모기능의 저하는 부비동 감염의 중요한 기전이다. 이들은 부비동내 저산소증과 점액의 저류를 초래하고 이차적 세균 감염에 의해 부비동염이 발병하게 된다. 따라서 자연개구부의 폐쇄와 점액섬모기능의 저하를 초래할 수 있는 모든 구조적 또는 기능적 이상은 부비동염 발병의 선행요인이 된다.

최근 비내시경 및 부비동 전산화단층촬영이 부비동염 진단에 보편화됨에 따라 발병기전에 있어 ostiomeatal unit(OMU)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OMU는 중비도, 전사골동 및 중비도내로 개구하는 상악동, 전두동, 전사골봉소의 자연개구부들로 이루어지는 해부학적 단위구조이다. 부비동 자연개구부의 배설과 환기는 OMU내 중비갑개, 사골포(bulla), 구상돌기(uncinate process) 등 해부학적으로 돌출된 구조물에 의해 형성되는 좁은 공간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따라서 OMU 내의 좁은 공간은 점막의 부종이나 종창과 같은 병변에 의해 쉽게 폐쇄되고, 이에 따라 부비동 자연개구부의 폐쇄를 초래하여 부비동염을 일으키게 되는 구조적 요인이 된다.

원인균주는 주로 그람 양성균들로 S. pneumoniase, S. pyogenes, S. aureus 등이며 유소아에서는 H. influenzae 의 감염빈도가 높다. 만성부비동염에서는 혐기성 박테리아에 의한 감염이나 혼합감염의 빈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