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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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작성자 김성훈 조회수 1754
1. 시력이 나쁜 사람이 안경을 쓰듯이 청력이 나쁜 사람은 보청기를 사용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회화음의 청취와 이해가 곤란한 사람에게는 보청 즉 음의 증폭을 필요로 하며 이러한 음의 증폭을 위한 전기음향기를 보청기라 한다.

2. 보청기의 착용기준

가장 적합한 보청기의 적용기준은 보청기를 사용했을 때가 사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청력이 더욱 향상된 사람의 경우인데 일반적으로는 순음 청력 검사를 해서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는 30데시벨(dB)이상의 청력손실이 있을때 적용된다. 보청기의 사용의 결정은 충분한 이비인후과 검사를 마친후 도저히 그 난청은 약물이나 수술요법으로 개선되지 않다는 것이 판단된 후에 내리는 것이 중요하며 난청자의 연령, 직업, 사회 경제적 위치, 지능, 성격 등의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3. 보청기의 종류와 보청기의 특성

보청기는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널리 쓰이는 신체장착형 보청기, 귀뒤형 보청기, 안경형 보청기, 귀속형 보청기가 있고 그외 특수형 보청기가 있다. 보청기는 음(소리)을 증폭시키므로 사람의 음성이외의 주위에서 생기는 모든 소리도 증폭시킨다. 이 때문에 말을 잘 알아들을 수 없는 경우가 생긴다. 주로 감각신경성 난청의 경우에 해당된다. 보청기는 귀에 장착하므로 크기가 귓구멍에 잘 맞도록 크기를 잘 선택해야 한다. 한편, 가까운 장래에 공학의 발달로 주파수와 볼륨이 자동 조절되는 보청기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4. 보청기의 사용요령

한쪽 귀에 난청인 경우는 물론 한쪽에만 보청기를 착용하지만, 양쪽 난청인 경우는 양쪽의 청력이 비슷한 경우(순음청력검사상 양측의 청력손실 차이가 15dB이내인 경우)는 양측에 착용하는 것이 좋고 청력손실의 차이가 큰 경우는 상황에 따라 나쁜귀나, 좋은 귀에 그때 그때 다르게 착용한다. 편측착용에 비해 양측 착용은 좌우 어느 쪽의 소리도 들을수 있고 음의 방향감각이 좋으며 소음 중에서도 말의 청취가 향상되고 한쪽 보청기가 고장나도 다른 쪽으로 들을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다.

유소아에 있어서는 난청이 언어발달이 늦어지게 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보청기를 사용해야한다.

5. 보청기의 조절

보청기를 선택한 다음 그 보청기의 가장 좋은 언어이해를 얻기위한 보청특성이 되도록 조정하여야 하며 조용한 방에서 작은 소리부터 듣기 시작하는 적응훈련이 꼭 필요하다. 노인들은 히 음향조절이 서툴기 때문에 주의깊게 반복하여 설명하고 이해시키도록 해야한다.

보청기는 잘 듣지 못한다고 해서 무조건 보청기 상사에 가서 임의로 착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찾아 기본적인 청력검사를 하여 듣지 못하는 정확한 원인을 찾고 보청기가 도움이 되는지 확인한 다음 본인에게 알맞는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