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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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피부질환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1815
피부질환


피부의 노화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다른 기관과 동반되어 일어나는 내인성 노화 즉 연대기적 노화(chronological aging)와 환경 등 외부 자극에 의한 외인성 노화가 있다.

노화성 피부 조직 변화 중 가장 현저한 것은 표피와 진피 사이의 경계면의 굴곡이 감소되어 편평하게 되어 표피가 진피에 붙어 있는 힘이 감소된다는 것이다. 이는 수포 형성의 선행 요인이 된다.

노인의 각질층의 변화 ; 개개의 각질형성 세포의 모양이 수직의 길이는 감소, 넓이는 증가하여 각질형성세포의 표면은 젊은이의 세포보다 넓은 상태를 유지하게 되고, 세포간의 응집력이 결여되어 있다. 즉 피부의 표면이 마치 지붕위의 넙적기와 모양의 형태를 유지한다. - 노인의 피부 건조증(xerosis)

노인 피부의 기저층 ; 세포의 이질성을 관찰할 수 있다. - 노인의 지루 각화증, 유경연성섬유종

노인은 표피의 멜라닌 세포와 랑겔한스 세포가 감소되어 있다. 노출 부위에는 감소된 멜라닌 세포로 인해 불규칙적 색소 침착이 나타난다. 이 때문에 햇볕에 골고루 타지 않고, 노인성 흑자(senile lentigene)도 이러한 연유에 의해 발생된다.


[ 광노화 ]

환경요인중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은 태양광선에 노출되는 것이다.
주로 280~320nm 의 자외선 (UVB) 에 의해 발생하며, 이 파장은 피부 노화 이외에도 일광화상, 피부암 등을 유발하고 면역 기능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의 주름, 불규칙적인 색소 침착, 거친 피부, 노인성 자반, 혈관 확장증 등이 있다.
장기간 태양광선에 노출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나이보다 외관상 늙어 보인다.
건강하고 젊은 피부를 유지하려면 일광을 가급적 차단하여야 한다.


[ 호발하는 피부 질환 ]
대상포진, 소양증, 피부 건조증, 지루피부염, 만성 단순 태선, 결절성 양진, 간찰진, 구각 구순염, 주사, 박탈 피부염, 결절성 이륜 연골 피부염, 수포성 유천포창, 노인성 자반병, 지루 각화증, 유경연성 섬유종, 노인성 혈관종, 피지선 과형성증, 기저 세포암, 광선각화증, 편평 세포암


[ 지루 각화증(seborrheic keratosis) ]

양성 표피종양, 노년층에서 가장 빈발하는 질환
검버섯 또는 저승꽃으로 불리는 피부 질환
30대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률이 현저히 증가된다.
전신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나 체간에 호발한다.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거나 수가 갑자기 증대되는 경우에는 소화기관에 악성 종양이 동반되어 있을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치료 ; 레이저치료, 소파, 전기소작, 액체 질소를 이용한 냉동수술로 간단하게 하게 된다.
악성화의 가능성이 없으므로 절제술로 시행할 필요는 없다.

[ 기저 세포암(basal cell carcinoma) ]

피부암 중 가장 흔한 암.
호발 연령 ; 50대 이후
호발 부위 ; 태양광선에 노출되는 부위(안면)
가장 흔한 결절 궤양성 기저세포암은 결절이 점점 켜지면서 중앙부는 함몰되고 그 부위는 궤양화나 가피화될 수 있으며, 주변부는 제방 모양으로 약간 융기된다.
1차적인 전이율은 사실상 없다.
반면에 편평 세포암의 전이율은 2∼10% 에 달한다.


[ 압창 ]

압력, 마찰, 습기 등과 함께 전단력(shearing forces)이 압창의 발생에 병인이다.
사람이 앉아있거나 침대의 머리 부분을 높인 상태로 누워 있다가 바닥이나 침대 아래 부분으로 미끄러져 내려올 때 비스듬하게 가해지는 힘을 말한다.

노인에서 압창이 잘 생기는 부위는 천추 부위, 엉덩이, 무릎, 팔꿈치 등이다.

( 임상적 특성 )

1) 제 1기
상피 층에 국한된 급성의 염증 반응
불규칙한 모양의 홍반, 경화(induration), 또는 표재성 궤양으로 나타난다.
주로 뼈가 튀어나온 부위에 생긴다

2) 제 2기
급성 염증반응이 진피층을 지나 피하 지방과의 경계부위까지 확산된 상태
수포, 박리(abrasion) 또는 명확한 경계를 가진 얕은 궤양의 형태
초기 섬유화와 변색이 생긴다.

3) 제 3기
피하지방까지 침범하는 피부 전층을 포함한 궤양으로 근막은 넘지 않는다.
피부 밑이 잠식된다.
궤양의 기저부에 감염이 되고 악취가 나는 괴사 조직이 있다.

4) 제 4기
궤양이 근막을 지나 확대되어 궤양의 기저부에서 뼈가 보인다.
골수염과 패혈성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

( 예방 )
압력과 마찰을 피하고 피부가 접히지 않게 한다.
피부를 건조하고 청결하게 유지한다.
지나치게 오래 침상 안정하는 것을 피한다.
과도한 신경안정제 사용을 피한다.
적절한 영양과 수분을 공급한다.

( 제 1기 및 2기 압창 관리 )
압력과 습기를 피한다.
상처가 심해지지 않게 한다.
국소적인 피부 관리를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 제 3기 압창 관리 )
괴사 조직을 제거한다.(debridement)
상처를 깨끗이 하고 보호한다.
필요한 경우 상처에서 세균 배양 검사를 한다.
필요한 경우 국소적인 항생제를 사용한다.

( 제 4기 압창 관리 )
세균 배양검사를 위하여 조직 생검을 시행한다.
봉와직염과 골수염에는 전신적인 항생제를 사용한다.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