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기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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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기 질병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2763
노년기의 질병

노인성 질환: 노화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발생하는 신체적, 정신적 질병

1.젊어서 생긴 질병이 지속된 것

고혈압, 단뇨병, 관절염, 만성폐질환, 암, 만성위염, 만성간질환 등


2.노인 특유의 병적 상태

노인성 난청, 노안, 노인성백내장, 노인성 치매, 노인성 우울증, 노인성 골다공증 등


고령환자 질환의 특징 중 하나는 노화와의 구분이 어렵다는 것이다.
고령에 따른 생리적 노화현상인지, 질병인지를 거려내기가 쉽지 않다.
한 사람이 여러 종류의 질환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증세도 복잡하고 치료 면에서도 서로 모순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예를 들면 당뇨병이 있을 경우 당질은 제한하고 단백질에 의존하는 식사를 하게 되는데 단백질 식품 중의 동물성 지방으로 인하여 고지혈증을 일으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으로 발전하는 수가 있다.
이럴 경우의 식사요법은 매우 어려워진다.

노년기의 질병은 대개가 만성적이어서 단기간에 쉽게 치료되기가 어려우며 약물에 대한 부작용도 젊은이들 보다 훨씬 많다.


가령과 더불어 각종 사고로 인한 사망률은 감소하는 반면
순환기계 질병과 악성 신생물에 의한 사망은 증가하고 있다.

노인 연령에 서는 순환기계 질병에 의한 사망률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노년기 질환중 영양과 관계가 깊은 만성 퇴행성 질환으로는 당뇨병, 소화기 질환, 고혈압, 간질환,골다공증 및 빈혈 등이 있다.




1. 당뇨병



당뇨병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이병률이 높아지고 여자보다 남자에게 많으며 혼수상태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관절염, 신체 말단부분의 신경염 및 백내장의 원인이 되기 쉬우므로 노인들에게 위험한 질병이다.

나이가 들면 포도당을 대사시킬 수 있는 능력, 즉 포도당 내응력이 떨어지게 된다.

노인의 공복시 혈당량은 젊은이들과 크게 다를 바 없으나 포도당 부하 2시간 후의 혈당은 훨씬 높게 나타난다.

이러한 포도당 내응력의 변화에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관여하고 있다. 가령에 따른 근육량의 감소와 체지방량의 증가, 활동량의 감소 및 장기간의 이뇨제 복용 등이 포도당 내응력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일반적으로 청장년기에 나타나는 당뇨병은 포도당을 세포 내로 들여보내고 대사시키는 데 필요한 인슐린이 부족해서 발생하게 된다.

노인의 경우는 오히려 젊은이들보다 인슐린 농도는 더 높은데 문제는 나이가 들어서 생긴 지방세포가 인슐린의 작용에 민감하지 못하여 포도당이 세포 내로 들어가서 대사되는 속도가 떨어닌다는 점이다.
노인들의 지방세포는 젊은이들에 비해 크기는 더 크고 인슐린 수용체의 수는 더 적다고 알려져 있다.
노인들의 겨우 인슐린이 전구체 형태로 분비되기 때문에 그 효율이 떨어진다.

노인들의 포도당 내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고당질, 고섬유소 식사가 좋다.
섬유소는 포도당이 소장에서 혈액으로 방출되는 속도를 지연시켜 식사 후 혈당이 오르는 것을 방지한다.

체중을 조절하고 운동을 하는 것도 포도당 내응력의 퇴화를 막는 방법이 될 수 있다.



2. 소화기 질환

소화기에는 비교적 노화현상이 명확히 나타난다.

소화액의 분비량이 감소하고 위장관의 긴장이 없어져 소화불량이 되며 유동운동이 감소하여 만성변비가 되기 쉽다.

노년에 흔히 나타나는 소화기 질환으로는 변비, 담낭염, 암 및 장폐식증에 의한 소화기 증상들들 들 수 있다.


소화가 잘 되고 영양이 풍부한 식품을 우선적으로 섭취하고 채소나 과일을 갈아서 섭취하도록 권장하기도 한다.

불규칙한 생활과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소화기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여 위장을자극하는 것이 중요하다.

씹는 횟수도 전보다 늘리고 안정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3. 간 및 담도 질환

간, 담낭 및 담도 질환중 간경변증, 간암, 담낭염, 담도암 등은 주로 고령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환으로서 이러한 질환이 의심될 때는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간염은 젊은이에 비해서 노인에게 발생 빈도가 적으나 젊은이들은 전염성 간염이 혈청 간염보다 많은데 비하여 노년에서는 혈청 간염이 더 많다.

노인기의 간염 치료에 있어서는 다른 연령층과 별로 다를 것이 없으나 노년기에는 휴식(안정) 기간을 오래 하면 다른 신체기능의 저하를 초래하기 쉬우므로 고칼로리 식사를 취하도록 유의해야 한다.


간경변증에는 메티오닌. 콜린, 비타민 E, 셀레늄(Se)등의 항 지방성 간 인자에 해당되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여 간조직을 회복시키는 일이 중요하다.

양질의 단백질과 열량을 충분히 섭취하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로 부터 무기질과 비타민을 섭취하는 한편 지질의 섭취는 제한한다.

부종이 있을 때는 수분과 소디움(Na) 섭취량을 조절하고 피로하지 않도록 절대 안정과 휴식으로 활동량을 크게 줄인다.



4. 심장순환기계 질환



65세 이상 노인에게서 가장 높은 사망원인은 순환기계 질환으로 총 사망원인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순환기계 질환의 위험인자로는 고지혈증을 들 수 있는데 혈청 지질성분은 나이가 들면서 변화한다.

고혈압은 뇌혈관 질환 중에서도 가장 비중이 큰 위험요인이다.

고혈압과 동맥경화증은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가령과 함께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질병으로 식사내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고혈압은 합병증이 유발되기 전에 관리를 철저히 하면 질병의 진행을 방지할 수 있다.
따라서 정신적으로 안정을 취하고 식사시 열량을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하여 비만이 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식염의 과잉 섭취는 한국인의 고혈압 발생원인 중 가장 큰 문제로 생각되므로 저염식에 익숙해지도록 한다.




5.골대사증

노화에 따른 생리적 변화 중의 하나
뼈의 무기질과 세포간질의 손실현상

30~40대 때부터 시작하여
매 10년마다
여성은 약 10%, 남성은 약 3% 정도씩
뼈조직이 감소되는데
골다공증(osteoporosis)은 뼈의 1/3 이상의 손실될때 나타나는 임상적 증상이다.


척추, 엉덩이, 골반 등의 여러 위치에서 뼈조직이 손실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쉽게 골절이 일어나게 된다.

특히 한국 노인의 골격 건강상태는 매우 취약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60세 이상 노인의 경우 요추와 대퇴부의 골다공증은 남자에게 각각13%와 38% 이었고
여자에서는 각각 46%와 48%로
여자 노인이 남자 노인에 비하여 골다공증 이환율이 상당히 높았다.


골다공증



노인들에게 가장 흔히 나타나는 뼈질환
무기질: 단백질의 화학적 비율에는 변화가 없이 단지 뼈의 중량만이 감소한 것
이미 존재하고 있는 뼈의 중량만이 감소한 것
이미 존재하고 있는 뼈는 정상이되 그 양이 줄었을 뿐이다.



골연화증(osteomalacia)

골기질(matrix)의 석회화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여 골밀도가 낮아진 상태


*뼈 손실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다음과 같은 여러가지 요인들이 뼈조직의 감소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 중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여성'이라는 성별의 차이이다.

1. 식사요인: 단백질, 칼슘, 비타민 D, 불소, 칼슘: 인(Ca/P)의 비율, 알코올

2. 호르몬: 에스트로겐, 부갑상선 호르몬, 칼시토닌

3. 기타: 성별, 나이, 인종, 신체활동 정도 , 흡연



노화에 따른 뻐 손실과정
.
첫번째 이론
비타민 D 의 활성형이면서 부갑상선 호르몬과 함께 체내 칼슘 균형을 유지해 주는 1,25~(OH)2 Vit-D3 가 결핍되어 뼈조직이 감소한다
에스트로겐이 분지되지 않으면서 신장에서 1,25-(OH)2 Vit-D3가 생성되지 않아 칼슘 흡수율이 저하됨에 따라 혈청 칼슘농도가 감소하면 부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하여 뻐로부터 칼슘을 용출시키고 결과적으로 골다공증을 초래한다


두번째 이론
뼈의 생성과 분해간에 균형이 깨어져 뼈조직이 감소한다
골조직은 일생동안 뼈의 생성과 퇴화가 균형을 이루면서 끊임없이 반복하는 동적상태를 유지하고 있는데 노화로 인해 또는 에스트로겐이 분비되지 않거나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뼈의 분해율이 생성률보다 빨라져서 골다공증이 발생된다.



이상의 두 가지 이론은 모두 칼슘 흡수율이 감소하고 비타민 D의 활성형이 잘 생성되지 못한다는 점에서 일치하고 있다.



골다공증의 예방 및 치료

손실되고 있는 뼈조직을 대치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이와 관련된 위험요인들을 감소시킬 수 있는 예방적 차원에 더욱 관심을 두어야겠다. 흡연 및 과량의 음부는 뼈의 손실을 가속화시키며 적절한 운동은뼈조직을 유지시켜 준다. 운동은 거의 하지 않는 노인의 경우 뼈의 손실이 훨씬 컸다는 보고가 있다. 산책은 노인들이 뼈조직을 유지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되나 고단백 식사(권장량의 2배)는 소변으로의 칼슘 손실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고칼슘 식사가 뼈 손실을 예장할 수 있다고 알려짐에 따라 칼슘 보충제의 복용을 증가하고 있다. 신장에 이상이 없는 한 하루에 1,500mg 이상의 칼슘을 섭취하여도 부작용이 생기는 것 같지는 않다.
그러나 칼슘과 알칼리(sodium bicarbonate)를 같이 복용하면 고칼슘혈증이 나타날 수 있다. 노인들을 위한 식품 선택시 칼슘 흡수에 필요한 비타민D를 함유하고 있는 고칼슘 식품을 선택하도록 지도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유당 불내증이나 사회적, 종교적 문제들로 유제품을 섭취하지 못할 경우에는 칼슘 보충제를 주도록 한다. 그러나 1정제(tablet)당 칼슘이 500mg 이상 함유될 경우 위장질환이나 변비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골연화증의 예방 및 치료

골연화증은 대개 비타민 D가 결핍되어 나타나며 뼈의 석회화 과정이 지연되면서 뼈가 연화되어 휘어지고 이에 따라 통증이 생기는 현상이다. 노인들에게 골연화증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1 낮은 비타민 D 섭취와 자외선에의 노출 부족, 2 섭취한 비타민 D 의 흡수불량 3 비타민 D 를 활성 형태로 전환시키는 장소인 간과 신증의 기능에 장애가 오기 때문이다.
골연화증 치료를 위해서는 비타민 D의 활성형이 사용되고 있으며 칼슘보충제도 필요하다.





6. 빈혈

65세가 넘으렴 헤모글로빈 수치가 떨어져서 혈액의 산소 운반능력이 저하되어 조직에 산소가 부족해지므로 흔히 빈혈증상이 나타난다.

노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형태는 철결핍성 빈혈이며 대개 위장관을 지나는 혈액이 손실되어 철분 결핍을 초래하게 되는데 위장관 출혈의 원인으로는 위 또는 십이지장 궤양, 게실염, 치질 암 등 을 들수 있다.

노인들은 골수의 변화 및 영양소 부족등으로 조혈작용이 저하되며 단백질 열량 부족상태로 적혈구 생성을 감소기키는 요인이 된다.


여자들은 임신기 이후 헤모글로빈 농도가 낮아지나 폐경이 되면 오히려 철분 상태가 향상된다. 단순한 철결핍성 빈혈은 철분 투여로 좋아질 수 있으나 조혈작용이 감퇴면 감염성이 높아져 쉽게 열이 나고 전염벙에 걸리거나 신장질환이 생기게 된다.

만성질환이 동반될 경우에는 치료가 더욱 어려워진다.



7. 노인성 치매

건강한 사람의 경우 30세부터 75세에 이르기까지 뇌의 양과 기능에는 약간의 변화만이 있을 뿐이다. 따라서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노년기에도 신경계의 기능이 계속 유지될 수 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에서는 치매를 초래하는 병리적인 상태가 나타나기도 한다. 현재 국내의 치매 노인은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약 8.3%인 28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그 형태는 매우 다양하다.

치매 환자들 중 절반 이상이 알츠하이머 병(Alzheimer's disease, AD) 으로 인한 경우이다. 세계적으로 평균수명이 높아지면서 알쯔하이머 병 환자도 크게 늘어나 금세기 중반에 이르면 알츠하이머 병 환자 수가 암환자 수와 맞먹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알츠하이머 병의 원인은알려져 있지 않으나 알쯔하이머 환자의 뇌에서 어떤 종류의 단백질 및 알루미늄의 축적과 신경 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의 감소를 볼수 있다.

최근 게놈(genome)해독을 통해 알츠하이머 병도 치료될 수 있다고 보도된 바 있으나 아직까지는 야채 위주의 저지방식을 하고 담배를 끊고 혈압을 떨어뜨리며 비타민 E 와 비타민 C 를 충분히 섭취하여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노인들에게 나타나는 치매 중 두번째로 많은 형태는 다발성 경색증(multi-infarct)성 치매로 이것은 여러 번 뇌졸증이 있은 다음에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위험성을 낮추기 위한 식사요법은 고혈압의 식사요법과 비슷하다. 즉 비만을 예방하고 염분 섭취랭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둔다. 세 번째로 많은 형태는 알코올성 치매로 알코올음료(술) 를 마시지 않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장기간 심한 영양부족 상태 역시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