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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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성안에 관하여

작성자 조재서 조회수 1473
건성안은 안구표면의 눈물층의 기능 이상으로 주로 40대 이상의 장년층 및

노년층에 많지만 최근에는 20대까지도 많은 수의 환자가 건성안의 증상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건성안의 증상으로는 "눈이 시리다", "눈이 뻑뻑하다", "눈물이 자주 흐른다"

등의 다양한 양상을 보이며 오전보다는 오후, 그리고 근거리 작업(독서,

컴퓨터 작업 등)이나 무언가에 열중할때 증상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눈물층은 크게 안쪽으로부터 점액층, 수성층, 지방층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각각의 층이 기능이상을 보이거나 부족한 경우 건성안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점액층은 결막점막의 배상세포에서 분비되며 결막에 ㅁ만성적인 염증이

있을 경우 그 수가 감소하여 분비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수성층은 주누선과

부누선에서 분비되며 부누선은 기본적인 눈물분비를 담당하고 주누선은

외부자극에 대한 반사적인 눈물분비에 관여합니다.

수성층의 분비는 특히 류마치스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서 심하게 감소되는

것을 볼수 있으며 쉬르머검사로 측정할수 있습니다.

지방층은 눈꺼풀 테두리에 있는 마이봄선에서 주로 분비되며 수성층의 증발을

막고 균일한 광학적 눈표면을 만드는 기능을 합니다.

마이봄선에 염증이 생길 경우 세균에 의해 지방이 분해되어 독성물질이

만들어지고 이것에 의해 눈물층이 파괴되어 건성안의 증상이 심해집니다.

지금까지 보셨던 것처럼 건성안은 한가지의 문제에 의한 것이라기보다 여러가지

기능의 복합적인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증후군으로서 그 치료도 다양하다고

하겠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인공누액으로 부족한 눈물성분을 보충하는

방법입니다. 현재 여러가지 성분의 인공누액이 상품화되어 있습니다.

또한 건성안의 증상을 심하게 하는 여러가지 동반한 눈질환 및 전신질환의

치료가 중요하겠습니다.

건성안이 심하여 각막손상이 온 경우에는 항생제 점안약, 치료용 콘택트렌즈

등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치료가 증상에 대한

치료라는 점이며 치료에 의해 건성안의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오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눈을 건성안으로부터 보호할수 있게 정기적인 검진과 치료가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