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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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신부전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2445
만성신부전

급성 신손상 후에 신기능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신장의 능력에 비하여
보다 지속적인 신손상은 종종 비가역적이고 점진적인 신원의 감소를 일으킨다.

고혈압, 요로폐색과 감염. 그리고 전신질환의 성공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신손상의 많은 형태는 만성신부전으로 진행한다 .

신조직의 감소는 남아 있는 신원의 구조적이고 기능적인 비대(hypertrophy)를 일으킨다.

이 보상적인 비대는
사구체모세혈관 압력과 혈액양(flow)의 증가에 따르는
과여과(hyperfi1tration)에 적응하기 위해서이다.

결국 이런 적응은 덜 손상된 사구체에 사구체경화증을 일으키기 쉽고
사구체의 기능적인 역할을 증가시켜서
궁극적으로 사구체의 파괴를 일으킨다는 점에서 부적응(maladaptive)인 것이다.

과거에는 사구체신염이 만성신부전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이었다.
그러나 사구체신염의 더 적극적인 치료와 말기 신질환(ESRD)에 대한 환자의 수용
또는 이해의 변화 때문에 현재는 당뇨병과 고혈압이 만성신부전의 주요한 원인이 되었다.


원인에 관계 없이 신조직의 감소에 대한 영향은
신체에서 모든 기관의 기능의 변화를 일으킨다.

요독증이라는 용어는 심한 신장기능의 손실에서 유래하는 임상적 증후군으로 적용되는 용어이다.

요독증의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정상적으로 요로 분비되는 요소,
대사산물이 혈액속에 축적되어서 생기는 이상상태라는 가정때문에
요독증이라는 용어가 사용되었다.

그러나 요독증은 신장의 분비기능의 이상 하나만을 나타내지는 않는다.



정상적인 신장의 대사(metabolic) 기능과, 내분비기능의 장애가 오고
신부전의 냉혹한 경과(inexorable course)는 종종 영양결핍에 의해 동반된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대사장애, 에너지 이용의 장애.

따라서 요독증은 원인에 관계 없이 만성신부전과 관계된 증상징후들의 총체를 말한다.

요독증의 증상과 징후의 심한 정도는 환자에 따라서 다양하다.

그리고 기능적인 신조직의 감소정도와 신장기능이 소실되는 속도에 의존한다.

만성신부전의 초기에는
(즉 전체 사구체 여과율이 정상의 35-50%로 감소된 상태)
신기능은 감소하지만
신장기능은 환자가 증상을 느끼지 못하도록 충분히 유지된다.

이런 시기에 생합성적(biosynthetic) 분비,
그리고 다른 조절기능은 일반적으로 잘 유지된다

만성신부전의 후기에(사구체 여과율이 20-35%) 고질소혈증(azotemia)이 나타나고
신기능부전(renal insufficiency)의 초기현상이 나타난다.

환자가 이 시기에 비교적 무증상일 수 있지만 신기능은 충분히 감소되어서,
요로폐색. 감염, 탈수,
신장독성약물의 투여같은 갑작스러운 스트레스(sudden stress)에 의해
신장기능이 더욱더 나빠질 수 있다.

그리고 종종 명확한 요독증의 증상과 징후를 일으킨다.

신조직의 더 심한손실(사구체여과율이 정상의 20-25%이하)이 발생하면
환자는 명확한 신부전으로 발전한다.

요독증은 이 과정의 말기에서 보여질 수 있다.
그리고 이 시기에 만성신부전 현상의 많은 부분이 임상적으로 확실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