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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의 치료(IV) : 골형성 자극제

작성자 정화재 조회수 2413

골형성 자극제

1)불소(Fluoride) : Sodium Fluoride(NaF)


불소(NaF)는 골형성을 촉진시킨다. 이 사실은 실험 동물은 물론 인체에서까지 증명되었다. 그러나 골형성을 촉진하는 정확한 기전은 아직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고 불소가 골아세포(osteoblast)의 증식(proliferation)과 분화(differentiation)를 증강시켜서 골아세포의 기능이 촉진됨으로써 골형성이 증진된다고 생각되고 있다.


불소에 의해 새로이 형성된 골의 조직학적 소견은 투여된 불소의 양에 따라 다르다. 즉, 동물 실험에서 30mg이하를 투여하면 조직학적으로 정상인 골조직이 새로 형성되나 80mg이상을 투여하면 조직학적으로 비정상적인 소견을 보였다. 이런 이상 소견은 특히 미네랄화의 장애로 인한 골연화(osteomalacia) 인데 이러한 미네랄화의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서 불소를 투여 할 때는 칼슘과 비타민 D를 함께 투여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저 용량의 불소와 칼슘을 같이 쓸경우 척추의 골절을 70%나 낮출 수 있었고 요통도 감소되었다고 한다.


Mayo clinic의 초기 임상연구에서는 intermediate-release form의 불소를 1일 75mg 사용하였는데 척추의 골량은 8~10% 증가하였지만 이러한 골량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척추 골절률은 감소하지 않는 부정적 결과를 얻었다. 하지만 이들은 이후의 연구에서 불소의 용량을 줄이고 새로 형성된 골이 미네랄화되도록 적당한 량의 칼슘을 보충함으로서 골량도 증가시키고 골절률도 감소시키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게 되었다.


골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불소의 혈중농도의 범위(therapeutic window)는 매우 좁아서 95~195ng/ml이다. 따라서 NaF 약제의 용량은 하루중 혈중농도의 급작스런 변화없이 혈중농도를 95~195ng/ml로 유지시키고 복용직후 혈중 최고치가 절대로 유해(toxic)한 수준치를 넘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Mayo clinic의 초기 임상연구에서 사용된 용량(75mg/day)은 유해한 용량이었음을 알 수가 있다. 이런 결과로 몇가지 결정적인 요소를 극복하는 약제 합성의 기술적인 문제가 해결되고 서서히 장내에서 녹는 NaF약제가 개발되어 치료제로서 실제 상기 기술 된 조건을 만족시키고 임상결과도 우수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즉 기술적으로 개발된 fluoriode 약제가 혈중 농도를 최적으로 유지하면 NaF는 년간 8~9%의 골량 증가는 물론 골 재료의 질(quality)을 개선 시킴으로써 척추 골절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골다공증의 치료약이 항 골흡수제가 아닌 골형성을 촉진시키는 즉 골량을 증가시키는 약제로 소개되어 보다 적극적으로 골다공증 치료를 할수 있게 될것으로 보인다.



2) Parathyroid Hormone


최근 수년간에 걸쳐 부갑상선 호르몬이 골형성을 자극하는 물질로 소개 되었으며, 최근 이에 대한 관심도 매우 증가 되었다. 원래 부갑상선 호르몬은 골흡수를 증가시키지만 이미 존재하고 있는 수질골(trabecular bone)의 형성도 자극한다. 보고된 연구를 보면 부갑상선 호르몬으로 치료한 후에 척추뼈의 골량도 증가되지만 골의 강도도 증가함을 알 수 있다. 부갑상선 호르몬은 피질골(compact bone)의 형성도 자극하며, 이는 IGF를 통한 작용기전으로 설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