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치스내과

분류  

골다공증의 병리기전과 진단

작성자 정욱 조회수 3313
골다공증의 병리기전과 진단





자연 및 외과적 폐경과 골다공증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음이 명백히 밝혀졌다. 골다공증은 골량의 감소로 정의되며, 이를 좀 더 좁혀서 "골량감소가 진행되어 골격의 일부가 쉽게 골절이 일어날 정도로 얇아진 상태이거나 또는 이미 골절이 발생된 경우"로 정의하였다.



아직은 골절이 일어나지 않은 환자게 있어 해면골과 치밀골에서 어느 정도의 골소실이 이러한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지가 분명하지 않다.



세계보건기구에서 골밀도 측정기를 이용하여 정한 골다공증의 임상적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normal : BMD ≥ -1 S.D. from the Peak Bone Density.

2. osteopenia : -1 S.D. 〉BMD ≥ -2.5 S.D.

3. osteoporosis : BMD 〈 -2.5 S.D.

4. severe osteoporosis : BMD 〈 -2.5 S.D. and fracture

(BMD ; bone mineral density)





[병리 기전]



골다공증의 원인은 다발성 요인으로 발생한다. 일차적 원인 요인을 보면 유전적 배경, 연령요인, 체내 에스트로젠 상태, 운동부족 그리고 칼슘섭취 상태이다. 이 중 연령요인이 골밀도소실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대부분의 부인들은 30대 초반에 골밀도소실이 시작되며 전생애를 통해 계속된다. 폐경 전에는 골소실률이 1년에 1% 이하의 속도였으나, 폐경 이후에는 에스트로젠이 결핍된 부인에서는 5%까지도 골소실률이 증가된다.



여성은 일생 중 최대의 골밀도를 획득한 다음에 골소실이 뒤따르게 되는데, 유전적 요인은 이러한 최고 골밀도를 경정한다. 가족력에서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는 위험성이 높다.



에스트로젠요법을 받지 않는 경우, 폐경 후 골소실률이 3-5%로 증가된다. 이러한 소실 속도는 폐경 후 약 5년 이내에 가장 빠르게 나타나게 되는데, 일생 동안 대퇴부에서 일어나는 총골소실량은 20%에 달한다.

난소제거시의 나이에 따라 에스트로젠결핍의 기간이 길어지게 되므로, 난소적출 후 폐경은 자연폐경에서보다 골소실의 위험이 높다.

저에스트로젠증은 골아세포에 직접 작용하게 되며 칼슘대사에 변화를 일으켜서 바람직하지 않은 방양으로 골대사가 일어나게 된다.



폐경 전 부인에 있어서 우유제품 내에 함유된 칼슘성분은 골밀도소실을 억제하는 데 중요하다. 에스트로젠을 섭취하는 폐경 후 여성에서는 1일 섭취량이 1000mg일 경우 골소실예방에 충분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현재 미국에서는 성인의 1일 칼슘섭취량이 다만 500mg인 것으로 보고 되었다.

칼슘섭취는 칼슘카보네이트정(oyster shell) 또는 칼슘구연산으로 복용한다.

칼슘보조요법은 신결석을 일으킬 위험은 낮지만 변비 또는 복부팽만감 등의 위장관 증세가 있다.



그 외 골밀도를 유지하며 골절의 빈도를 줄이는 것으로 운동과 금연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요소들이 후에 골다공증성 골절을 일으키는 데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연구보고는 없다.





[진단]



저에스트로젠 상태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소실된 골량은 일부만 환원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에스트로젠치료는 골다공증의 조기 증세가 나타날 때 치료에 임하기보다는 폐경시에 치료를 시작함으로써 골소실을 예방하는 방향으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골밀도 측정기

; 골다공증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려면 조기 진단에 조기 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뼈의 농도가 1%만 손실이 있어도 이를 알아낼 수 있는 기계가 필요하다. 최근에 급속한 발전을 보인 골밀도 측정기가 이러한 역할을 한다. 척추, 고관절, 팔목 등을 찍을 수 있으며 초음파를 이용한 기계는 다리나 발꿈치를 측정하기도 한다.

일년에 한번씩 촬영하며 노출된 방사선량은 매우 작아서 몇번씩 찍어도 방사선에 의한 피해는 없다.





참고문헌 : 부인과학. 대한산부인과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