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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에의 혈관 확장제의 사용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2071

고혈압에의 혈관 확장제의 사용

 

경구용 혈관 확장제인 hydralazine 및 minoxidil 은 고혈압 환자의 장기 외래 치료에 사용되고, 비경구용 혈관확장제인 nitroprusside 및 diazoxide는 고혈압성 응급상황의 치료에 사용한다. 또한, 칼슘 통로 차단제는 위 두 상황 모두에 사용된다.



고혈압에 유용한 모든 혈관확장제는 세동맥의 평활근을 이완시켜 전신 혈관저항을 감소시킨다.

Sodium nitroprusside는 정맥도 이완시킨다. 동맥 저항과 평균 동맥압의 감소는 레닌 , 안지오텐신, 그리고 알도스테론 뿐만 아니라 압수용체와 교감신경계에 의해 매개되는 보상성 반응을 유발한다. 이러한 보상성 반응은 혈관 확장제의 항고혈압 효과를 억제한다.

혈관 확장제 요법은 교감신경성 반사는 정상이므로, 기립성 저혈압 또는 성기능 장애를 일으킬지는 않는다. 혈관확장제는 보상성 심혈관계 반응을 억제하는 다른 항고혈압 약물과 병용해서 사용할 때 가장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1.hydralazine

하이드라진 유도체인 하이드랄라진은 세동맥은 확장시키지만 정맥은 확장시키지 못한다. 비록 고혈압 효과에 대한 속성내성이 빠르게 유발되기 때문에 처음에는 유효할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았으나,수년 간 이용되고 있고 현재는 병용 치료의 잇점이 알려짐에 따라 하이드랄라진이 더 효과적으로 특히 중증 고혈압에서 이용된다.

상용량은 1일 40-200mg이다. 1일 2-3회 투여함으로써 혈압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


2.Minoxidil

미녹시딜은 매우 유효한 경구 투여 가능한 혈관 확장제로서 효과는 활성 대사체인 미녹시딜 황산염에 의한 평활근막의 칼륨 통로의 개방으로부터 비롯된다. 이런 작용으로 막전위는 안정화되어 수축이 덜 일어나게 된다.

미녹시딜의 항고혈압 효과가 대단히 크기 때문에, 하이드랄라진의 최대 용량에서 효과를 나타내지 않는 경우나 하이드랄라진에 의해서 호전되지 않는 신부전과 중증 고혈압을 동반한 환자에서 하이드랄라진을 미녹시딜로 대체해야 한다.

미녹시딜은 경구 제제로만 고혈압에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1일 5-10mg(1일 2회)에서 시작해서 1일 용량을 40mg까지 서서히 증가시킨다. 고용량(1일 80mg까지)은 중증 고혈압에 사용되고 있다. 미녹시딜은 베타 차단제 및 고리이뇨제(loop diuretics)와 병용해서 사용해야 한다.


3. Sodium nitroprusside

sodium nitroprusside는 중증 심부전뿐만 아니라 고혈압성 응급상황의 치료에 사용되는 비경구적으로 투여되는 강력한 혈관확장제이다.

동맥 및 정맥을 모두 확장시켜 말초 혈관 저하과 정맥환류를 감소시킨다. 이 작용은 guanylyl cyclase를 활성화에 의해 일어나는데 이 활성화는 NO의 유리에 의해 매개되거나 또는 이 효소에 대한 약물의 직접 자극에 의하여 발생한다. 그 결과 세포내 cGMP가 증가하여 혈관 평활근이 이완된다.

심부전이 없는 경우에는 혈관저항이 감소하므로 혈압은 감소하는 반면에 심박출량은 변화하지 않거나 약간 감소한다. 심부전이 있거나 심박출량이 적은 환자에서는 후부하(afterload) 감소 때문에 박출량은 증가한다.

Nitroprusside는 신속하게 혈압을 낮추고 그 효과는 주입 중단 1-10분 후에 사라진다. 이 약은 정맥내 주입하는데, 빛에 민감하므로 투여할 때마다 신선하게 조제하여 불투명한 호일로 감싸야 한다.

용량은 0.5mg/kg/min에서 시작하여 혈압을 조절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10mg/kg/min까지 증량할 수 있다.



4.Diazoxide

Diazoxide는 효과적이고 오래 지속되는 비경구용 세동맥 이완제로서 고혈압성 응급상황의 치료에 이용된다. 이 약을 주사하면 전신적인 혈관저항과 평균 동맥압이 신속하게 감소하고, 이로 인하여 심한 빈맥 및 심박출량의 증가가 동반된다.

작용기전은 칼륨 통로를 개방하여 안정상태로 막전위를 유지함으로써 혈관 평활근의 수축을 억제하는 것이다.

처음 판매되었을 때는 300mg을 급속 주사했으나, 좀 더 적은 용량(50-150mg)에서 시작함으로써 과도한 저혈압을 피할 수 있도록 한다. 필요하다면 150mg을 5분마다 혈압이 만족스러울 만큼 낮아질 때까지 반복적으로 투여할 수 있다. 대부분 3-4회 용량에서 최대 반응이 나타난다. 또는 15-30mg/min의 속도로 정맥내 주입할 수도 있다.

만성 신부전 환자에서는 단백결합이 감소하기 때문에 적은 용량에서도 저혈압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좀 더 적은 용량을 투여해야 한다.  반사성 빈맥과 이와 관련된 심박출량의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베타 차단제를 미리 처치한 경우 diazoxide에 의한 저혈압 효과는 더욱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