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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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아토피 피부염; 증상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4370
아토피 피부염(Atopic dermatitis )


아토피 피부염은 홍반(erythema), 부종(edema), 심한 소양증(pruritus), 삼출(exudation), 부스럼딱지(crusting)와 인설(scaling)을 특징으로 하는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유전적 요인이 관여하며,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영아는 알레르기성 비염과 천식으로 발전하는 경향이 있다.

아토피 피부염 환아의 약 80%에서 혈청 IgE 농도가 정상인의 5~10배로 증가되어 있으나 혈청 IgE 농도와 질환의 심한 정도, 범위와의 상관 관계에는 아직 이견이 있다.

아토피 피부염의 병태 생리에 관하여는 주로 IgE가 매개하는 알레르기 질환인지, 세포 매개성 면역 반응이 관여하는지에 대한 이론이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알레르겐 특이 Th2 세포가 IL-4, IL-5, IL-13등의 류코트리엔을 분비하여 알레르기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는 이론이 있다.



【증상】

2~10%의 어린이가 아토피 피부염을 경험하며, 대부분 뚜렷이 단계로 구분되는 특징적인 임상기(three stages)를 보이게 된다.

이 질병은 보통 생후 2~3개월의 영아에서 시작되며, 때때로 시작이 2~3세로 늦어지는 수가 있으나,
환아의 60%는 1세에, 90%가 5세 사이에 증상이 시작된다.


초기 병변

뺨에 생기는 홍반성 습윤성 피부염(erythematous weepy patches)이고, 점차 얼굴의 나머지 부분, 목, 손목, 복부, 사지의 신전 부위(extensor aspects)로 퍼진다.

굴곡 부위의 침범은 나중에 나타나지만, 나이가 어릴 때에는 슬와부와 전주와의 피부염(popliteal & antecubital dermatitis)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

소양증이 특징적인데, 환아는 침구나 침대면에 얼굴을 비비는 등 쉴새없이 긁게 되어,
피부에 수포와 딱지(weeping & crusting)가 생기며, 흔히 2차 감염이 온다.

피부염은 흔히 음식물, 특히 우유, 밀, 간장, 생선, 땅콩, 달걀 등을 섭취하면서 시작되기도 한다.

고농도의 혈청 IgE를 가진 아토피 피부염 환아의 30~50%에서는 식품 유발 검사로 피부 증상의 발현을 볼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3~5세경에 회복되는 경향이 있다.

대부분 5세가 되면 증상이 호전되지만, 일부에서는 전주와 및 슬와(antecubital & popliteal fossa), 손목, 귀의 뒷면, 얼굴과 목에 약간의 습진이 남기도 한다.


소아기에는 전주와부와 슬와부의 침범이 흔하며, 사지의 신전 부위는 여전히 잘 침범된다.
나이가 들면서 전주와 및 슬와, 목, 이마, 눈꺼풀, 손목, 손등과 발등 등의 피부가 건조해지고 두꺼워지는 경향이 있다.


얼굴은 모세 혈관의 투과성이 증가되고 확장되면서 주위 조직의 부종과 창백함을 가져온다(mask of atopic dermatitis).

피부의 과색소 침착, 인설, 태선화(lichenification)가 뚜렷해진다.

아토피 피부염의 정도가 심하거나 가족력이 있는 소아, 기관지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을 동반한 경우, 1세 이전에 증상이 나타난 경우와 여아에서는 예후가 좋지 않아서 30~40대까지 완해(remission)가 지연되는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