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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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약물사용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3342
알레르기 환자





기관지천식을 포함한 알레르기성 질환은 최근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1984년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의 통계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알레르기 환자가 매년 0.25%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1996년에는 전 국민의 20%즉 국민5명에 한 사람이 알레르기환자가 되리라는 예상을 한 바 있는데 이는 실제 상황이 되었으며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알레르기질환의 원인은 다양화, 복잡화되는 생활환경의 변화 즉 식품첨가물, 인스턴트식품과 훼스트 후드의 범람 등 식생활의 변화, 모발염색제, 스킨로션 등 화장품알레르기, 대기오염 등 환경의 변구, 사용약물의 증가, 감작능력이 강한 새로운 화학물질의 출현, 정신적 스트레스 등에 있다.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원인이 중복하여 일어나는데 각각의 원인물질이 차지하는 비중이 다르므로 이런 점을 충분히 고려하여 환자관리 및 약물치료를 실시하여야 한다.

I. 환아에게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설명



알레르기질환은 알레르기성 소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발병하며, Ig E항체가 관련되고, 유전적으로 발증하기 쉼다는 것이 특징 이라는 점과 이러한 소인이 후천적요소 즉 환경적인자 특히 항원의 접촉, 노출에 의하여 감작되어 발병됨을 설명한다. 치료는 알레르겐 또는 자극성 물질의 회피, 신중한 약물투여 및 필요한 경우 면역요법을 실시할 수 있으나, 각 환자의 여러가지 상황 즉 알레르기증상의 정도, 일상생활에 있어서의 영향, 치료에 따르는 비용, 치료에 의한 부작용의 가능성에 따라 치료방침이 조정될 수 있음과 환자가 적극적으로 치료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II 원인 항원 (알레르겐)



알레르기 질환에서 원인이 되는 알레르겐이 확인된 경우 이 원인 알레르겐과 접촉하지 않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효과적인 방법이다. 원인 알레르겐으로는 흡입성항원(알레르기성비염 및 천식), 식사성항원(담마진), 약물성항원, 접촉성항원(접촉성 피부염) 등이 있고, 알레르기성 질환의 종류에 따라 항원의 중요성이 다르므로 진단이 중요함을 알려준다. 진단은 피부반응검사, 각종의 항원 유발검사, RAST등의 검사를 실시하도록 권유하며 필요에 따라서 식사일지를 기재케 하는등 원인항원 발견에 환자가 주의깊게 관찰하는 노력을 기울이도록 한다.



III. 약물요법 및 약물투여시 주의사항



알레르기 증상은 급성질환과 만성질환의 두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다. 급성질환으로서의 증상은 대증요법으로 치료하고, 만성질환으로서는 반복되는 증상을 안정적인 관해상태로 길게 유지하는 것이 치료의 방침이다.

알레르기질환에 사용하는 약물은 항히스타민제, 교감신경자극제, 항알레르기약, Theophylline제제, 스테로이드제제 등이 있는데 환자에게 이 약물이 어떤 증상에 유효한가,증상을 완화하는데 사용하는가, 예방 또는 치료목적으로 사용하는가 이와 관련하여 즉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인가, 서서히 나타나는 것 인가를 설명한다. 또한 나타날 수 있는 주된 부작용에 대하여도 알려준다.





항히스타민제

항히스타민제는 여러가지 알레르기 질환의 대증요법으로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교감신경자극제가 충혈제거제로서 복합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항히스타민제는 히스타민의 작용을 차단하는 효과가 비슷하나, 그 부작용은 서로 상당히 차이가 있다. 또한 항히스타민제는 이미 분비되어 효과를 나타낸 히스타민의 작용을 반전시키는 것보다, 히스타민의 작용을 미리 차단하는데 효과가 있으므로 조기에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이 발현된 시기에는 간헐적인 사용보다는 규칙적으로 24시간 계속 사용하여야 한다.



적응환자의 선택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과 통년성 알레르기성 비염에 효과적으로 환자의 70-95%에서 증상이 완화된다는 보고가 있다. 비점막충혈과 비폐색보다는 소양감, 재채기, 콧물에 효과적이다.

천식환자에서 알레르기성 비염이 동반되었을때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천식의 급성발작이 있을때는 기관지분비물이 농축되어 객담배출이 어려워지므로 항히스타민제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급성 담마진에서 흥반과 소양감을 감소시키며, 만성 담마진에는 약간의 효과가 있다.



부작용과 대처법

항히스타민제는 비교적 안전한 약이나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진전작용과 최면작용이 있고, 상용량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ethanolamine계통에서 심하다. 일반적으로 진정작용은 치료시작후 수일내에 사라진다

제2세대 항히스타민제인 Astemizole,Terfenadine, Loratadine과 최근 개발된Ebastine은 진정작용이 적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외 흥분, 과민, 불면, 불안, 어지러움, 악몽, 환각 등 중추흥분작용도 일어날 수 있고, 특히 소아에게서 Paradoxical한 흥분작용이 보고되고 있다. 식욕감치, 오심, 구토, 변비, 설사등의 소화기 부작용도 있으나 이는 식사와 함께 약을 복용함으로써 감소시킬수 있다.



주의사항

조직에서의 약물농도가 불충분하거나, 다른 화학매체들로 인하여 항히스타민제가 작용하지 않는 경우 환자에 따라서는 완전한 증상호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항히스타민제는 환자들의 치료반응이 다양하고 부작용의 정도도 다르므로 심한 부작용이 나타나면 용량을 감소시켜야 한다. 그러나 부작용도 없고 기대하는 임상효과도 나타나지 않으면 용량을 2배까지 점차적으로 증량할 수 있다

항히스타민제는 장기간 사용하면 치료효과가 없어질 수 있다 이런 경우 수일 또는 수주간 그 약물을 중단하거나, 다른 종류의 항히스타민제로 바꾸어 쓰다가 다시 사용하면 효과가 있는 경우도 있다.

술이나 다른 중추신경계 억제 약물을 병용하는 경우는 중추억제작용이 증가되므로 환자들에게 주의하도록 한다.



교감긴경자극제

알레르기 질환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교감신경자극제는 크게 2가지의 아드레날린성 수용체를 자극하여 효과를 나타낸다.



A. 알파 아드레날린성 수용체 자극제(비충혈제거제)





적응환자의 선택

비충혈제거제는 급성 또는 만성의 알레르기성비염, 혈관운동성 비염, 감염성 비염에서 증상의 일시적인 효과를 가져오는데 매우 효과적이며 감염성 비염과 같이 5일이내 단기간 사용하는 경우에는 경구용보다 국소용 스프레이나 점비제가 효과적이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국소적으로 작용하는 충혈제거제를 과량 사용하면, 반동적으로 층혈이 오히려 심해지거나 비강이 건조해지고 섬모운동이 저하되며, 만성적인 종창을 일으킬 수 있다. 전신적인 부작용은 일반적으로 국소적 약제보다 경구용 약제에서 빈번히 일어나지만, 국소적 비충혈제거제도 비점막 또는 위장관을 통해서 흡수될 수 있으므로, 특히 유소아에 있어서는 전신적인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다. 또한 비충혈제거제는 갑상선질환,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의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투여하여야 하며, 소량의 약물에 의해서도 불면증, 진전, 현기증, 부정맥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monoamine oxidase길항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삼가는 것이 좋다.

B. 베타아드레날린성 수용체 자극제(기관지 확장제)







적응환자의 선택

Salbutamol, Fenoterol, Hexoprenaline, Ephedrine, Terbutaline, Procaterol등의 약물은 기관지확장을 일으켜 기관지 천식에 매우 유용한 약이다 경구용과 흡입용이 있는데 흡입용 기관지확앙제는 기관지에 국소적으로 작용함으로써 효과발현 시간이 단축되고 전신적 부작용이 감소된다.



부작용과 대처법

심계항진, 신경과민, 근육진전, 현기증 등의 부작용은 감량하거나 투여간격의 조절이 필요하며, 위장장애는 음식물과 함께 복용토록한다. 부작용과 대처법은 미리 알려주어 복약불이행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의사항

빈맥, 협심증 등인 경우 금기이고 심질환, 갑상선기능 항진증, 전립선비대, 당뇨, 고혈압인환자는 주의해서 사용하여야 한다.

흡입용 기관지확장제는 효과적인 사용방법을 설명해 준 후 실제로 환자가 해 보도록 한다, 응급시 효과(급성 천식 발작시 1회 홉입 후 5분후 에도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 1회 더 실시하며 이후에도 증상 호전이 없으면 응급실로 가도록 한다)를 설명하고 항상 지니고 있어 천식 발작에 대비하도록 교육한다.



Xanthine유도체(Theophylline제제)

Theophylline은 최근 약역학이 자세히 알려지고 혈중농도를 쉽게 측정함에 따라 천식치료에 중요한 약물이 되었다

Theophylline제제의 선택

Theophylline을 포함하고 있는 제제는 매우 다양하며 성분, 합량, 지속시간 등에 있어서 서로 다르므로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하여 선택하여야 한다.

Ephedrine등 다른 약물을 같이 함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이들 약물에 의한 부작용이 빈번히 나타나므로 피하여야 하며, 교감신경자극제를 병용할 경우에는, 따로 사용하고 각각의 약제에 대하여 적절한 용량을 결정하여야 한다.

만성천식에서 장기간 Theophylline을 투여하기 위하여는 서서히 흡수되는 서방제를.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서방제는 약물의 혈중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며 8-12시간에 한번씩 복용하므로 복약이행율이 높다.

서방제로는 정제와 과립이 든 캅셀이 있는데, 캅셀을 삼킬수 없는 소아에게는 과립을 꺼내어 음료수에 타서 먹이거나, 아이스크림안에 넣어 복용토록하며 과립을 씹어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부작용과 대처법

흔한 부작용은 오심, 구토, 설사, 이뇨, 두통, 불안 등으로 Theophylline혈중농도에 비례하므로 의사, 약사에게 알리도록 하고 혈중농도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위장장애가 심한 경우 우유나 가벼운 음식과 함께 복용토록 한다.

주의사항

매일 일정시간에 일정한 간격으로 처방된 양만 복용토록하고 정기적으로 혈중농도 검사를 받도록 권유한다 또한 약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을 복용치 않도록 하고 금연하도록 한다.



항알레르기제: Cromolyn Sodium(DSCG)

항히스타민제가 히스타민 작용에 직접 길항하여 속효성인 반면에 항알레르기제는 알레르기 반응에 관여하는 세포로부터의 히스타민 leukotriene등 알레르기 전달물질의 생성, 유지를 억제한다 따라서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발증 후의 증상을 억제하는데 주로 사용하는 반면에 항알레르기제는 알레르기 반응의 발증을 억제하는 예방약으로 사용되고 있어 효과가 나타나기 까지는 2-4주간 이상의 사용이 필요하다, 따라서 급성증상을 억제하는 약물이 아님을 설명한다.



대상환자의 선택

기관지천식

DSCG를 장기간 사용하면 기관지천식 환자의 70%에 있어서 효과가 있다 한다. 일반적으로 외인성 기관지천식에 있어서 효과적이나 내인성에도 효과가 있는 경우가 있다.

화분에 의한 천식과 같이 계절성으로 천식의 발작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예상되는 발작보다 1주일 전부터 DSCG를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천식의 발작이 끝난 경우에는 계속 사용할 필요가 없다. 운동유발성 천식에서는 운동직전에 DSCG를 사용하며, 효과는 2-3시간 지속된다.



알레르기성 비염

계절성 및 통년성 알레르기성 비염에 있어서 모두 DSCG가 효과가 있다. DSCG는 이미 발현된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보다 증상이 나타나기전에 예방적으로 작용하므로 증상이 계절성인 경 우에는 예상되는 증상의 발현보다 1주일 전부터 사용하여야 한다, 코에 스프레이 하는 2%점비액이 있으며, 하루 4회양쪽 코에 스프레이 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DSCG는 춘계결막염 또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점안하여 효과가 있다.



식품 알레르기

위장관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식품 알레르기에서 원인 식품을 섭취하기 30분 전에, DSCG를 미리 경구투여함으로써 알레르기 증상의 발현을 차단함이 실험에서 증명되었고 일본에서는 임상에 적용되고 있다.



부작용 및 대처법

DSCG를 장기간 사용하는데 따른 부작용은 거의 없으나 눈물, 배뇨곤란, 빈뇨, 현기증, 두통, 발적, 오심 등이 보고되고 있다.

흡입에 따른 부작용으로는 DSCG분말이 비특이적인 자극제로 작용하여 일시적인 인두의 자극, 쉰목소리, 기침, 홍부압박감, 기관치 수축등을 일으킬 수 있으나 기관지 수축은 DSCG흡입 15-20분 전에 미리 기관지확장제를 흡입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



주의사항

흡입기나 점안제, 점비제 사용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시행한다.

예방요법적인 약물이므로 매일 규칙적으로 사용시 최적의 효과를 얻을수 있음을 알린다.

천식발작 반복상태 또는 천식이 급격히 악화된 경우에는 흡입시 기도자극으로 기침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사용치 말도록 한다.



스테로이드제제

알레르기 질환에서 스테로이드 제제는 항염작용과 면역억제 작용의 효과를 기대하나 장기간 투여는 심한 부작용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적응환자의 선택

아나휠락시스, 천식상태, 박리성 피부염 등 치명적인 급성 알레르기 반응에서 매우 유용한 약제이다.

접촉피부염, 혈청병 및 계절성 천식 등 치명적인 질환은 아니나 심한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심한 만성 알레르기 질환에서 일반적인 요법으로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 증상의 완화를 위하여 일시적으로 사용한다.

스테로이드를 이미 장기간 사용함으로써 의존성이 되어 스테로이드 이외에는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 사용한다.



부작용 및 대처법

고용량으로 장기 사용시 신경예민, 불면, 불안등 정신적인 장애, 비만, 피부이상 등 환자가 자각할 수 있는 부작용과 녹내장, 백내장, 위염, 골다공증 등 주의를 요하는 부작용이 있다.

또한 장기간 대용량의 스테로이드호르몬제를 사용하다가 급격히 중단하면 부신피질부전증을 초래하거나 원래의 질환을 악화시킬수 있으므로 서서히 감량하여야 한다.



주의사항

스테로이드호르몬제는 많은 부작용을 가지고 있으므로 사용시 득과 실을 견주어 신중히 결정 하여야 한다.

스테로이드호르몬제에 의하여 호전될 수 있는 알레르기 질환인지 확인한다.

부작용이 적은 다른 약제에 의해서는 질환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 사용한다.

가능하면 소량을 사용한다.

작용시간이 짧은 제제를 선택하며 전신적으로 작용하는 것보다 국소적으로 투여할 수 있는 연고나 흡입제를 사용한다.

스테로이드호르몬제는 5-7일 정도의 짧은 기간 동안 사용하고, 장기간 사용할 경우에는 격일제로 투여한다. 하루에 여러번 나누어 투여하는 것보다 1회에 투여하고, 저녁보다 아침에 투여하는 것이 부신피질에 대한 영향이 적다.

IV. 면역요법



면역요법은 알레르기성 물질을 서서히 증량하면서 피하주사하여 아토피 환자의 면역반응을 변화시키는 방법이다. 계절성 알레르기 질환으로 비염과 기관지천식에 효과가 있고 습진, 식품알레르기. 담마진에는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보고가 있다. 일반적으로 면역치료의 효과는 유지용량에 도달하고 12-24개월이 지난 후 최대에 도달한다. 따라서 면역치료를 2년간 시행하여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면역치료에 실패한 것으로 간주하여 중단한다. 치료기간은 평균 3-5년이지만 환자에 따라서 다르다, 면역치료를 완료하는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적절한 지표가 없으며 2-3년간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완료할 수 있으나 6-12개월에 재발될 수 있다.

면역요법은 정확한 원인 알레르기를 찾지 못했거나, 용량이 불충분하거나, 면역치료 중 새로운 항원에 감작되거나, 면역치료효과에 대한 환자의 기대가 크거나 너무 조급하던가 하는 경우 실패의 원인이 된다.





V. 환자관리



알레르기 질환에서는 환자의 일상생활에 대한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요소이다.





항원의 회피요법으로 환경관리를 시행한다.

우선 가정에서 생활양식을 크게 변화시키거나 고가의 공기정화기를 사용하지 않고 원인알레르겐 또는 자극성 물질을 회피하는 방법으로 표준적인 환경조절법이 있다 환자와 그 가족은 환경조절법이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이며 약물요법과 면역요법만으로 환경요법을 대신할 수 없음을 인식하여야 한다. 환자 및 가족에게 이들 방법들을 설명하고, 증상이 특별한 이유없이 악화될 경우에는 환경요법을 제대로 시행하고 있는지 조사해보아야 한다

과로를 피한다.

과로는 천식을 위시한 알레르키질환에 중요한 유발인자이다. 생활을 규칙적으로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몸의 상태가 나쁜 경우 특히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운동은 선택적으로 한다.

운동은 체내의 산소요구량을 증가시켜 천식의 유발인자로 작용할 수 있으나 발작이 없을때는 운동하는 것은 문제되지 않는다. 특히 수영은 전신운동이므로 추천한다. 담마진은 운동에 의하여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아토피성 피부염에서는 운동에 의하여 땀이 나므로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목욕시 욕조에 들어가는 경우 주의를 요한다.

천식에서는 발작이 없는 경우는 대부분 욕조에 들어가는 것(입욕)이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환자에 따라 발작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욕조에서 목까지 담그지 않도록 주의시키고 발작시의 입욕은 금지한다. 담마진도 증상 출현중의 입욕은 권하지 않는다. 아토피성 피부염에서는 입욕은 전신을 깨끗이 하는데 필요하나 보통의 비누로 악화하는 경우에는 저자극성. 약산성비누를 사용하도록 한다.

식사시 원인 항원이 밝혀진 음식은 피한다.

특히 계란이나 우유 알레르겐의 경우 이를 함유 한 식품은 미리 알려주고, 알레르기 유발소인이 있는 음식은 많이 먹지 않도록 하며 특히 알레르기 증상이 호발되는 시기에는 피하도록 한다.

술은 환자에 따라 다르므로 case by case로 지도한다.

알콜 음료에는 그 원료가 되는 곡물, 누룩, 맥아, 호프등이 항원이 되는 경우가 있으며, 천식환자가 과음하면 대사산물이 폐로 부터 배출되어 기도의 경축이나 객담의 분비 과잉을 초래하여 순환기계에 부담을 주는 경우가 있다

담배는 천식환자의 경우 반드시 금연하도록 한다.

VI. 맺음말



알레르기성 질환의 예후는 항원노출, 증상발현, 장기의 자극, 심인성, 불규칙한 생활 등 악화인자와 항원의 회피, 약물요법, 면역요법, 환경요법 등 개선인자의 발란스에 달려있으므로 이것이 어느 쪽으로 기우는 지는 환자지도에 많은 부분이 좌우된다.

알레르기질환을 근치시키는 것은 쉽지 않으나 조기진단을 하여 적절한 조치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헬스 케어 시스템의 일선에 있는 약사들의 역활이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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