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호흡기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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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성 임파선염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11153
임파선염

임파선염은 주로 목주위에 임파절 비대로 인한 혹이 생긴 환자들에게서 발견됩니다.
목주위에 정상적으로 임파선은 존재하나 정상 성인에서는 만져지지 않는 것이 상례입니다.

그러나 목주위에 임파선이 커져 혹처럼 만져지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질환들을 고려해봐야 합니다.


대개 어린이에서는 홍역, 풍진, 볼거리등 바이러스 감염증에 동반되어
경부 임파선염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른에서 흔히는 편도선염 또는 치과 질환으로도 경부 임파선이 일시적으로 붓기도 하며,
비특이성 임파선염과 급성 괴사성 임파선염등도 양성질환으로 경부 임파선이 커질 수 있습니다.

문제는 악성 임파종, 갑상선암, 위및 폐암으로부터의 전이암과 같은
악성 종양에 의해서도 경부 임파선이 커지기 때문에 매우 주의를 요합니다.
보다 흔히는 20~40세 사이에 여자들에서 결핵균에 의한 경부 임파선염 환자가 빈번하며
이런 경우는 목에 구슬이 연이어 만져지는 것 같다하여,
오래전부터 "연주창" 이라고 불려져 왔습니다.

결핵성 임파선염의 증상은 목주위에 서서히 커지는, 통증이 없는 결절이 여러개 생기는 것이며,
본인이 1-2개월 동안 모르고 지나다가 상당히 커진 후에야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20% 이하) 환자에서는 미열, 이유없는 체중감소, 식욕부진, 식은 땀,
피로감, 목 부위의 통증등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상당히 진행된 경우는 임파선이 커져서 농양이 형성되며, 고름이 피부로 터져 나와서
피부궤양 및 누공이 형성되어서야 병원에 찾아오는 경우도 있읍니다.
일단 피부에 궤양 또는 누공이 형성되면 수개월동안 고름이 조금 조금씩 새어나오므로,
위생상 또는 미용상 불편하게 됩니다.


임파선염 클리닉에서는 혈액검사, 엑스레이, 핵의학 스캔, 주사침 흡인 세포진 검사등으로로 목주위 임파선 비대증의 원인질환을 신속히 진단하여 근본적인 치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성인의 경부임파절결핵은 과거에 결핵치료력이 있는 20-40세의 여자에게 주로 발생하고 목의 양쪽, 앞뒤로 주로 발생합니다. 진단은 해당 임파에서 나오는 고름이나 분비물에서 또는 조직검사로 결핵균을 발견하는데 있습니다. 폐결핵과 임파선 결핵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치료는 폐결핵의 표준치료처방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폐결핵의 경우 처음 결핵을 치료하는 경우는 일차항결핵제로 보건소에서는 6개월 치료를 하게 되는데 임파선 결핵의 치료기간은 문헌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9개월 치료를 권유하는 곳도 있고 12개월 치료를 권유하는 곳도 있습니다. 약의 종류는 같습니다. 임파절은 반흔형성이나 섬유화로 인하여 치유가 된 후에도 만져질 만큼 남아있을 수 있으며, 약 25 %의 환자는 치료중에 오히려 임파선이 커지거나 병변이 진행하는 것을 볼 수 있고, 또 약 20 %의 환자에서는 화농성 농양으로 고름을 형성하며 이것이 피부로 터져나와 계속적으로 고름이 흘러나오는 만성누공을 형성하기도 하나 약제를 바꾸지 않고 계속 치료함이 중요합니다. 항결핵제의 투여로 수술의 필요성이 많이 줄었으나 다만 진단이 불명확한 경우 절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