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신경약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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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16924

 

부신수질호르몬(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





신경성외배엽에서 유래한 부신수질은 교감신경의 지배를 받으며 부신수질세포소포내에 축적되어 있는 epinephrine(adrenaline)과 소량의 norepinephrine (noradrenaline)은 교감신경절전세포의 신호에 의해 혈액내로 분비된다.


Epinephrine은 세포질에서 tyrosine이 L-dopamine, dopamine으로 되어 소포내로 들어가면 norepinephrine을 거쳐서 합성된다. Glucocorticoid(부신피질호르몬)는 phenylethanolamine-N-methyltransferase의 활성을 높여 epinephrine의 생성을 촉진한다. 또 ACTH(부신피질자극호르몬)의 장기적인 작용으로 epinephrine 합성효소계의 증가가 인정된다.











세포의 epinephrine 수용부위(receptor)에는 α와 β가 있으며 α-수용체는 흥분적 효과를 주고 β-수용체는 억제적 효과를 준다. Epinephrine은 세포의 α, β-수용체에 거의 같은 세기로 작용하며 norepinephrine은 α-수용체에 강하게, β1-수용체에는 epinephrine과 같은 정도로 작용한다. 또 β-수용체는 adenylate cyclase와 공역하고 있다.

Dopamine은 dopamine 작동성신경세포에서 생산되는 신경전달물질로 이것의 과잉활동은 정신분열병의 병인이 된다.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에서는 뇌내 dopamine 양의 급속한 감소에 의해 발생하며 증상으로 근고축, 무동, 진전(震顫), 자세유지장해 등이 나타나고 L-dopamine을 투여하여 치료한다. 또 뇌간(腦幹)에서 분비되는 dopamine은 성욕, 식욕, 환경온도 등에 대하여 만족감을 초래하기 때문에 이것을 만족호르몬이라고도 한다. 이들 호르몬은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긴급시나 스트레스에서의 대응을 원활하게 한다.





Norepinephrine



Norepinephrine은 교감신경전달물질로 말초혈관 수축에 의한 저항성 증가와 혈압상승, 맥박수의 감소, 심박출력의 감소를 가져오는 작용을 하며 혈당상승 작용은 약하다. 부신수질종양에서는 norepinephrine 함량이 높아지기 때문에 환자는 고혈압 발작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Epinephrine



Epinephrine은 부신수질호르몬 및 신경전달물질로서의 세포간 정보전달물질이며 사람의 방위, 도주 등(fight or flight syndrome)에 관계하는 구급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다. 부신수질조직 1g당 1∼3㎎의 epinephrine이 함유되어 있다.

한랭, 피로, 쇼크 등의 스트레스에 의해 epinephrine이 분비되어 뇌하수체전엽을 자극하면 ACTH의 분비가 촉진되고 그 결과로 부신피질호르몬 분비가 촉진되어 신진대사가 증진되는 일련의 스트레스 적응반응이 형성된다. Epinephrine의 작용은 기관에 대한 교감신경의 작용과 동일하다.

Epinephrine은 간에서의 glycogen 분해, 당신생의 증가, 근육에서의 포도당 섭취 감소에 의한 혈당상승작용과 혈압상승, 맥박수와 심박출력의 증가, 말초혈관 이완에 의한 저항성 감소작용이 있으며 지방분해를 촉진하여 혈중 지방산의 증가를 가져오고 이것을 근육활동의 에너지로 하는 작용이 있다. 또 insulin 분비를 저하시켜 말초조직에서의 포도당 소비를 억제하며 이들의 작용으로 다량 생성된 포도당은 중추신경계에서 이용된다. 부신수질은 교감신경과 협동하여 작용하므로 epinephrine은 교감신경기능 검사약으로 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