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별 약물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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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질환 치료제와 주의점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1689
4. 감염 환자의 항생제 치료원칙





결막염과 같은 안 염증에서 가장 효과적이고 합병증이 적은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효과적이며 항균 범위가 넓은 약제로 gentamicin이 널리 쓰이고 있다. 그람 양성 및 음성균에 모두 어느 정도 효과를 인정받고 있는 이 약제 외에도 erythromycin, tobramycin, tetracycline, bacitracin, polymixin, ofloxacin, levofloxacin 등이 국소 및 전신 요법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대부분의 항생제는 국소적으로 사용되며 전신적 항생제 투여는 안내 감염, 각막궤양, 클라미디아 결막염, 안와봉소염, 눈물주머니 염증 및 심한 외안부 감염으로 국소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등의 적응증에만 사용된다.

연고는 안약에 비해 효과가 높으며 적어도 1시간 이상 약제가 눈앞에 남아있을 수 있다. 그러나 점안 후 상당시간 눈앞이 침침해지는 불편이 있다.

약제를 선택하기 전에 원인균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pneumococcus에 의한 각막궤양은 어떤 광범위 항균제에도 반응을 잘 하지만 P. aeruginosa에 의해 발생한 경우는 polymyxin, colistin, gentamicin, 또는 tobramycin 등으로 충분히 치료해야 한다.

항생제 역시 오래 쓰면 진균 감염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한다.











5. 안질환 치료시 주의할 점





5-1 점안마취제의 위험성



안과 의사의 지시 없이 환자 스스로 점안마취제를 쓰는 일은 무척 위험하다. 특히 다소간의 통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 점안마취제를 남용하기 쉽고 이렇게 각결막의 감각이 무디어지면 외상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상처의 회복도 늦어진다. 절대로 점안마취제를 환자에게 주어서는 안되며 안통은 경구 진통제로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을 잊어서는 안된다.





5-2. 잘못된 진단



홍채염, 녹내장 또는 각막궤양(특히 herpes simplex에 의한) 등을 단순한 결막염으로 생각하는 것이 가장 흔한 경우이다. 홍채염과 녹내장의 감별도 쉽지는 않다.





5-3. atropine의 오용



진단이나 치료목적으로 흔히 사용하는 안약으로 한번 점안에 약 2주간의 조절마비 작용이 있으며 angle이 좁은 환자에서 사용할 경우 급성 녹내장을 유발할 수 있다.





5-4. 부신 피질 호르몬 점안약의 위험성



prednisolone이나 fluorometholone 등의 점안약은 각결막, 홍채염 등에 널리 사용되는 약제로 환자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나 장기간의 과용으로 herpes simplex각막염, 광우각녹내장, 백내장 및 진균감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그 중에 흔한 것은 herpes simplex 각막염과 녹내장이다. herpes simplex virus의 감염이 있을 경우 부신피질호르몬제의 사용은 collagenase에 의한 조직의 파괴를 조장하여 심한 경우 각막에 천공을 일으키기도 한다. 각막상피에 손상이 있을 경우 장기간의 부신피질호르몬 점안제의 사용은 진균감염을 부르고 심하면 실명의 원인이 된다. 녹내장이나 백내장의 발생도 드물지 않다. 이런 이유로 부신피질호르몬 점안약의 사용시에는 합병증의 발생 여부를 주의 깊게 관찰하여야 하며 적응이 되지 않는 경우는 쓰지 말아야 한다. (적응증 : 홍채염, 몇몇 각막염, 급성알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