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별 약물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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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억제제의 임상적 응용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1615
(1) 장기이식



장기이식에서 MHC 형과 혼합 림프구 반응의 결과는 결정적이다. MHC가 일치할수록 이식거부반응이 적게 일어나고 면역저하 요법이 필요하지 않게 된다.



일차 신장 질환은 많은 경우 면역학적 장애 때문에 유발된다. 사구체 장애의 주된 2가지 원인은 전신성 홍반성 낭창에서 신장을 침범한 경우와 급성 사구체 신염이다. 이 두 경우 모두 면역억제요법이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사구체 신염이 극심한 환자는 신장이식을 하여야 하는데 이식 후에도 신장에 대한 질병이 진행될 수 있다. 항기저막 항체가 있는 환자에서 신장 이식 후에 급성 이식거부반응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항기저막 항체가 있는 환자는 양쪽 신장 제거 후 6-8주 동안 면역억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와 비슷하게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환자는 이 질병이 조절되지 않는 한 신장이식하기에 적절하지 않다.



여러 면역학적 장애에도 불구하고 사체신 이식은 점차 성공적으로 되고 있다. 신장 이식하기 전에 수혈 받은 환자에서도 이식 성공률이 높아지고 cyclosporine은 장기 이식의 성공 뿐 아니라 환자의 전체적인 생존율도 증가시킨다. 현재 혈연관계가 아닌 경우에도 신장이식의 2년 성공률은 80%에 이른다.



항-T 세포항체 OKT3는 급성 이식거부반응을 감소시킨다.

최근 무형성 빈혈 환자, 급성 백혈병이나 중증복합성 면역결핍질환(선천적)에서 골수 이식도 점차 성공하고 있다. 무형성 빈혈이나 백혈병 환자에서는 이식하기 전에 강한 면역억제가 필요하다.

백혈병, 림프종, 신경모세포종에 대한 항체는 자가골수이식하기 전에 자신의 골수를 깨끗하게 하는데 사용된다. 단클론 항체와 면역독소 복합체는 이러한 환자에서 가장 희망적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으며 자가골수이식 적용범위를 넓혀 준다.

항-T 세포 항체나 cyclosporine은 이식편대 숙주 병을 의의있게 감소시킨다. Cyclosporine은 신장, 심장, 간장, 골수 이식에서 효과적인 면역억제제로 증명되었다. 다른 약물과 더불어 더 효과적인 처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2) 자가면역질환



자가면역질환에서 면역억제의 효과는 다양하지만 자가면역성 용혈성 빈혈, 특발성 혈소판감소증 자반증, 제1형 당뇨병, 하시모토 갑상선염 등에서 면역억제요법을 실시하면 병이 완화된다.

그외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급성 사구체신염, 획득성 제8인자 항체, 류마티스양 관절염, 염증성 근병증, 피부경화증에도 효과적이다.



일부의 특발성 무형성 빈혈은 자가면역반응 때문에 일어나는데 CD8+ T 억제세포 활성이 증가하여 일어난다. 이 때 T 억제세포에 의하여 생성된 IFN- 는 조혈작용을 억제한다. 무형성 빈혈 환자에서 ATG만을 투여하면 임상증상이 호전되고 생존 기간이 길어진다. Cyclophosphamide, cyclosporine과 ALG를 전투여하고 골수 이식한 경우에도 혈액내 세포수가 정상으로 돌아온다.

또 다른 치료법은 protein A column을 이용하여 혈장을 면역 흡착시켜서 항체를 면역복합체 형태로 제거하는 것이다.



면역억제제의 작용기전에 대하여 알려질수록 이들 약물을 많은 자가면역질환과 알레르기 질환에 응용하게된다. 만성 천식에서 면역억제요법은 반드시 필요한데 cyclosporine이 효과적이고 rapamycin이 선택적이다. Tacrolimus는 IFN- 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자가면역 만성 간염과 다발성 경화증에 효과적이다.

위에서 설명한 바처럼 IGCV는 IITP 치료에 효과가 있는데 이 질환에 대한 다른 치료법으로는 protein A column을 이용한 면역흡착이다. 무형성 빈혈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방법은 면역복합체 형태로 항체를 제거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AIDS-관련된 ITP의 경우에는 FDA에서 승인하였다.

대부분의 경우에서 면역억제제인 프레드니손, cyclosporine, cyclophamide, mercaptopurine과 항림프구 혈청은 효과가 있고 이들 약물의 항염증 효과 때문에도 도움이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