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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외사정과 자연 피임법

작성자 정욱 조회수 3003
질외사정과 자연 피임법





질외사정(coitus interruptus)



사정 전 성교를 중단하는 방법으로 남성이 사정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사정 전의 요로 분비로부터 정자가 배출되거나, 외음부에 사정한 정액이 질

내로 흘러 들어 피임에 실패할 수 있으며, 여성 100명당 년간 임신 횟수가

6.7로 피임 실패율이 높다.





수유부의 피임(lactation amenorrhea)



수유시 배란이 방지된다.

배란억제 효과는 수유의 횟수와 기간, 모체의 영양상태 등에 따라 영향을 받

으나, 이유식을 하지 않고 모유만 먹일 경우 대개 출산 후 6개월 내에는 배

란이 회복되지 않으므로, 피임은 출산 후 6개월이 경과하거나, 월경이 회복

될 때와, 이유식을 시작할 때에 시작한다.

에스트로젠이 젖 분비를 감소시키므로 복합 경구피임제는 적합하지 않으며,

경구 프로제스테론 피임제, 합성 프로제스테론 단독제제와, 차단 피임법, 자

궁내장치가 수유부의 보조 피임에 적당하다.





주기적 금욕법 또는 자연 피임법



배란을 전후한 가임기에 성교를 피하는 방법으로,

월경주기를 이용한 날짜피임법(calendar rhythm method),

기초체온의 변화를 이용한 기초체온법(BBT method),

자궁경관점액의 변화를 이용한 점액법(billings or ovulation method)과

이상 모두를 함께 이용한 증상-체온법(symptothermal method)이 있다.



날짜 피임법은

수정 능력이 난자가 배란 후 24시간, 정자는 성교 후 48시간

을 넘지 않으며, 배란이 월경 시작일로부터 12-16일째에 일어난다는 가정을

전제로 하므로, 금욕 기간이 월경주기의 길이에 따라 결정된다. 지난 6개월

간의 월경주기 중 가장 짧은 주기에서 18일을 뺀 날짜로부터 가장 긴 주기

에서 11일을 뺀 날짜까지가 수태 위험이 높은 기간으로, 월경주기가 28-30일

인 여성은 적어도 월경주기 10일부터 19일 까지가 이에 해당한다.



기초체온법은

배란 후 황체호르몬 분비로 인해 기초체온이 상승하는 것을

이용한 방법으로 월경 시작일로부터 배란 전기의 전 기간과 기초체온 상승

후 3일째 까지 금욕하거나 차단 피임법을 이용하여야 한다.



자궁경관점액이 에스트로젠의 영향을 받으면 양이 점차 풍부해지고 점성이

증가하여 미끈거리게 되며, 그 정도가 배란 직전에 절정에 달하나, 배란 후

프로제스테론의 영향을 받게되면 점액이 끈끈해지고 양도 거의 없어진다.

점액법은 이와 같은 주기적인 자궁경관점액의 생리적 변화를 이용한 방법으로,

미끈거리는 점액이 처음 촉지되는 날로부터 점액이 최고조에 달한 후 4일째

까지가 수태위험 기간이다.

점액법의 년간 예측 피임실패율은 교육에 의해 완벽하게 시행한 소수에서는

3.1%로 낮으나 그렇지 못한 대다수에서는 86.4%로 높은데, 이러한 이유는



정자가 여성 생식기 내에서 2-3일 이상 생존할 수도 있어 배란 1주 전에 성

관계를 가진 경우에도 임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증상-체온법은

날짜 피임법과 점액법에 따라 금욕을 시작하고, 점액법과 기초체온법에

의해 마지막 금욕 날짜를 결정한다.

배란일보다 수일 이상 앞선 성관계로 임신한 경우가 월경중기 배란일에

임박하여 성관계를 가져 임신한 경우보다 자연유산율이 높다는 보고가

있으나, 선천성 기형 발생과는 무관하다.





참고문헌 : 부인과학. 대한산부인과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