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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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포진(HSV)의 증상과 치료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4183

단순포진(HSV)의 증상과 치료


1. 구강 안면 감염



치은구내염과 인두염은 HSV-1에 의한 초감염의 가장 흔한 임상상으로 주로 소아나 젊은 성인에서 관찰된다. 발열, 근육통, 경부 임파절염과 인두, 연구개, 혀, 입술, 협점막 등의 수포병변 및 궤양성 병변으로 발현하고, 3-14일 지속되다 후유증 없이 회복된다.

 

삼차 신경절의 HSV가 재활성화되면 증상없이 바이러스만 전파할 수 있으며, 흔하게는 구순포진을 일으킨다. 구순포진은 동통, 작열감, 소양감 등이 있은지 6시간 이내에 입술 외측, 특히 아랫쪽 입술에 입술에 수포가 생기고 궤양이 되었다가 가피가 형성되는 임상상을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24시간내에 나타나고, 8-10일이면 완치된다.


2. 음부포진

음부포진의 70-90%는 HSV-2에 의하여, 초감염시 발열, 두통, 근육통, 압통을 동반한 서혜부 림프절 종대, 귀두, 음경체, 외음순, 회음, 질 등에 홍반과 수포가 생긴다. 여성에서는 요도를 침범하여 배뇨곤란, 요정체 등이 합병될 수 있다. 초감염의 10%에서 무균성 수막염이 동반된다. 초감염은 수주간의 경과 후 완전히 회복되지만, 재발이 가능하며, 재발 빈도는 매우 다양하다.


3. 뇌염

주로 HSV-1에 의해 발생하며, 초감염 또는 재활성화 때 생길 수 있다. 외국 통계에 의하면 HSV 뇌염은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뇌염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HSV 뇌염의 병리학적 특징은 측두엽을 침범하는 출혈성 괴사이다. 임상상은 두통, 발열, 의식저하, 언어장애, 행동이상 등이고 국소성 경련도 나타날 수 있다. 뇌척수액 검사를 시행하면, 수액 세포증가증(중성구 및 단핵구의 증가), 단백질 농도의 상승, 정상 포도당 농도 등의 소견을 관찰할 수 있다.

확진은 생검에 의해서 이루어 지며, 최근 뇌척수액에서 종합효소 연쇄반응에 의한 HSV DNA 검출이 민감한 조기 진단법으로 제시되었다. 항 바이러스 제제인 Acyclovir 투여로 사망률이 감소하였지만, 사망률과 신경학적 후유증의 빈도는 여전히 높다.


4 각막염

주로, HSV-1에 의해 발생하며, 시력소실을 일으킬 수 있다. 결막염과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고, 수지모양의 궤양이 발견되는 것이 특징이다.


5 면역기능 저하 환자에서의 HSV 감염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에서 발생하는 HSV 감염은 주로 잠복된 바이러스의 재활성화에 의해 이루어지며, 폐렴, 식도염, 간염, 대장염, 광범위한 피부감염의 형태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치료

acyclovir


HSV 뇌염, 신생아 감염, 초감염된 음부포진, 면역기능 저하 환자에서 발생한 피부점막 감염 등의 선택적 치료제이다. 초감염된 음부포진이나 면역기능 저하 환자에서 발생한 피부점막 감염에서 acyclovir를 투여하면 증상과 질병 지속 기간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HSV 뇌염과 신생아 감염에서 acyclovir 의 투여는 사망률을 감소시킨다. 

 

acyclovir는 IV 혹은 경구로 투여할 수 있으며 투여용법 및 용량과 투여기간은 질병별로 약간씩 차이가 있다. 면역기능 저하 환자에서 발생한 피부점막 감염시 경구로 acyclovir를 투여하며. 400mg 씩 일일 4회 총 5-10일간 투여한다.

Vidarabine은 HSV 뇌염이나 신생아 감염에서 사용할 수 있다. acyclovir resistant HSV 감염시 foscarnet을 투여한다. HSV 각막염에는 idoxuridine, trifluorothymidine, Vidarabine을 국소투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