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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선근증

작성자 정욱 조회수 1897



자궁선근증(Adenomyosis)

1. 정의

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선과 간질이 자궁근층 내에 존재하는 것으로 정의하며 보통 자궁근의 과비후가 동반된다.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의 기저부로부터 광학현미경 1고배율(약 1.8mm) 이상으로 떨어져 자궁내막선과 간질이 존재하는 경우를 진단의 기준으로 삼는다.

2. 빈도

보고지에 따라 5.7%에서 69.6%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실제 자궁선근증의 빈도는 알기 어렵다.
과거의 부검에 의한 보고가 두 건 있었는데 빈도가 각각 50%, 53.%였다.

3. 증상

기능장애성 자궁출혈, 속발성 월경통이 있으며 내진 소견상 크고 동통이 수반된 자궁을 촉지할 수 있다.
성교곤란증, 만성골반통증 등이 있으며 무증상의 경우도 35%나 된다.
기능장애성 자궁출혈 중 월경과다는 약 2/3에서 볼 수 있으며 빈발월경(metrorrhagia)은 다소 그 빈도가 떨어진다.월경시 출혈의 양이 많은 이유는 커진 자궁강 내의 자궁내막의 양적 증가와 프로스타그란딘의 역할 및 고에스트로젠 혈증과 연관이 있다.
월경곤란증은 프로스타그란딘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성교곤란증은 자궁내막증식증이 동반되어 있지 않으면 그 이유는 분명치 않다.

증상 자체가 비특이적이기 때문에 수술 전에 임상적으로 자궁선근증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은 어렵다.


4. 병리

오늘날 많은 학자들은 증식된 자궁내막이 자궁근층으로 침윤하는 것으로 믿고 있다.
인간의 모든 기관 중에서 공동(cavity)을 갖고 있는 기관은 점막하층(submucosa)이 존재하는데 오직 자궁만이 예외다.


4가지 가능성
. 유전
. 외상
. 고에스트로젠 혈증
. 바이러스에 의한 전이


5. 진단

자궁선근증의 진단을 위해 현재로서는 특이한 방법이 없다.
내진상 전반적으로 커진 자궁, 임신 반응검사성 음성, 속발성 월경곤란증 비정상자궁 출혈, 월경혈의 과다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수술에 대한 적응증을 고려할 수 있다. 결국 수술 이후 병리조직학적 검사로서 최종 진단이 가능하다.

# 초음파검사, 자기공명단층촬영, CA 125, 자궁근육층 세침생검


6. 동반질환

자궁선근증이 단독으로 존재하는 경우는 드물다.약 80%에서 자궁근종, 자궁내막증식증,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암 등과 동반되어 있다.가장 많이 동반되는 질환은 자궁근종으로 약 57%에서 동반. 이들 두 질환의 증상이 유사한 관계로 수술 전 감별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7. 치료

치료는 환자의 증상과 나이를 고려한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로 증상이 완화되거나, 폐경기 직전의 나이로 곧 난소기능의 소실이 기대되는 환자의 경우 대증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증상이 아주 심하거나 폐경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 경우 자궁적출술이 고려된다.
수술시 난소의 절제는 환자의 나이 및 부속기의 병변의 유무에 의해 좌우된다.

피임약, 프로락틴은 병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금기이다.



참고 문헌 : 부인과학. 대한산부인과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