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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독증(입덧, 부종): 한의학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2581

임신중독증(입덧, 부종): 한의학

 

임신 중에 얼굴이 붓거나, 소변이 단백뇨가 나오거나, 혈압이 높아지고, 또는 경련 등을 일으키는 증후군을 임신중독증이라고 합니다.

 

임신중절을 하거나 분만후에 급속히 사라지는 임신이 일차적인 원인이 되는 질환입니다.


임신중독증은 경증과 중증으로 나눌수 있으며 임산모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경증의 경우는 부종이 하지나 하복부에 국한되며, 혈압 상승 또한 수축기 혈압이 140-160을 넘지 않으며 단백뇨수치도 2.9까지 이하로 나타납니다.

 

중증의 경우에는 부종이 전신에 나타나며 단백뇨수치도 3이상 나타나며 수축기 혈압이 170이상 확장기 혈압이 110이상 나타납니다.

한의학에서는 임신중독증을 因胎而致母病이라고 하며 크게 오저증, 태수종만증 등으로 나눕니다.


-오저증(입덧)-

오저증은 임신 2∼3개월의 시기가 되어 임산부에게 나타나는 위장장애, 구역질, 구토, 어지러움, 정신불안 등의 증상을 말합니다. 흔히들 입덧이라 하여 증세가 가벼운 경우에는 치료를 하지 않아도 일정기간이 경과한 후면 자연소실됩니다.

 

그러나 구토가 심하여 영양장애를 일으키면 이것은 임신오조라 하여 적절한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오조의 주된 증상은 구토이며, 이 임신구토는 보통 위장장애로 인한 구토와는 달리 새벽이나 오후 3시경의 주로 공복에 일어나기 쉬운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구토하더라도 음식물이 섞이지 않은 헛구역질로 점액모양의 체액을 토하는 경우가 많으며, 때로는 담즙이 섞인 황색액체를 토합니다.


일반적으로 임신오조증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독소인 임신독으로 인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위장질환이나, 성기질환, 신경질환, 내분비장애 및 간장의 이상이 있으면 발병하기 쉽고 또, 그 병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임신구토의 발생은 胃氣의 上逆에 원인이 있으므로 치료할 때는 마땅히 上逆된 胃氣를 下降시킴을 기본원칙을 삼습니다.



-태수종만증(부종)-

'胎水'는 胎中水氣, '腫'은 肌表浮腫, '滿'은 腹中脹滿의 뜻입니다.

 

胎中의 水氣로 인한 부종증과 창만증을 총괄의미하며, 곧 임신부종을 가리킵니다.

 

임신중의 부종은 주로 임신독이라 불리우는 태반의 병변에 의한 융모물질의 분해산물이 임부의 혈류 속으로 다량 배출되어 세소혈관 특히 신장 세뇨관 상피 세포를 구축하여 초래합니다. 따라서 胎中水氣 또한 불명의 독소인 임신독에 의해 병발한다 하겠습니다.

 

한의학적인 원인으로는 脾胃虛損, 水氣濕邪에 의해 생긴다고 볼 수 있으며, 원인에 따라 부종이 상지, 혹은 하지에 국한되거나 혹은 전신에 부종이 생기는 수도 있습니다.

 

임신수종은 대개 脾와 腎이 허약해서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脾와 腎을 건강하게 해 주는 飮食物을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잉어탕, 오리탕, 팥죽 등 健脾益腎利水消腫시키는 것들이 좋습니다.

 

음식은 지나치게 짜서는 안 되고, 저염식물을 위주로 하여야 하며, 수종이 심한 경우에는 소금섭취를 제한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임신중이니만큼 항상 태아의 상황을 잘 살펴야 합니다.


-이외의 임신중독증-

자간증 - 임신말기와 분만시 졸연 어지러워지며, 거품을 물고 정신을 잃는 증세


포저증 - 임신중에 복통이 심해지고 하혈이 생기는 증세


자현증 - 임신 4-5개월 이후에, 특히 9개월 가량에 많이 발생하며, 태기가 심폐를 압박하여 가슴이 답답해지는 증세


자음증 - 임신 9개월경에 갑자기 발병하는 실어증


임신중의 피풍증 - 임신과 관련해서 생기고, 분만을 하고 나면 자연치유되는 피부병군을 총괄하여 지칭하며 임신피부증이라고도 합니다. 임신시 재발성이 있으며, 초산부에게만 생기는 것은 아님.


임신중의 중오증 - 급성황색간위축증, 임신황달
등이 있습니다.

임신중에는 평소보다 훨씬 더 몸가짐을 조심하고 평소보다 몸을 청결히 하며, 감정을 잘 다스려야만 임신중의 여러 가지 질병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중에 위의 임신중독증의 증상이 나타날 때는 곧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