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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복벽과 피부변화

작성자 정욱 조회수 2637
임신중 복벽과 피부변화

1. 임신선

약 반에선 임신 후반기에 복부, 유방, 대퇴의 피부에 붉은 색의 약간 함몰된 선이 나타난
다. 경산부에서는 과거의 임신선의 반흔이 광택이 있는 은색의 선이 되기도 한다.

2. 복직근 이개

때론 복벽근이 장력을 이기지 못하고 정중선에서 분리되기도 한다. 심한 경우에는 전복벽의
일부가 피부, 근막, 복막으로만 구성되고, 임신 자궁의 탈출이 심해서 서 있을 때 자궁저부
가 골반내구 밑으로 쳐질 수도 있다.

3. 색소침착

복부 피부의 정중 부위가 현저하게 착색되어 갈색 또는 검은 색의 흑선(linea nigra)이 형성
된다. 때로는 안면, 목에 생기는 여러 크기의 불규칙적 갈색의 반점인 갈색박(chloasma) 혹
은 임신간반(melasma gravidarum)이 생기기도 하지만 대개 분만 후 소실된다. 이러한 임신
부는 경구 피임제을 사용할 때에도 유사한 색소침착이 발생할 수 있다.

4. 피부혈관의 변화

백인여성의 약 2/3, 흑인여성의 약 1/10에서 안면, 목, 흉부상부, 상박의 중앙에 가장자리로
뿌리를 뻗는 듯한 모양의 혈관종이 나타난다. 혈관종은 성망상 혈관종, 모반 혹은 모세관확
장증으로 불리기도 한다.
수장홍반(palmar erythema)은 백인여성의 약 2/3, 흑인여성의 약 1/3에서 임신과 동반하여
발생한다.
위 두 경우가 동시에 나타나기도 하는데 분만 후에는 모두 소실된다.
피부혈관 변화는 고에스트로젠 혈증에 의한 것으로 사료된다.